천식이랑 심장이 약한 여아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망설여지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꺼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일단 고양이 천식 검사인 기관지세척술 (bronchoalveolar lavage ; BAL ) 검사를 하시고 확진을 받으신건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 천식은 증상으로 진단하는게 아니라 BAL을 통한 세포학적 검사로 진단하는 질환이고 이 BAL 검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직 BAL을 하지 않으셨다면 천식으로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말이고 통상적으로 심한 천식 증상의 환자에서도 BAL을 위한 마취는 수월하게 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보호자분이나 공감능력이 너무 강한 수의사들이 마취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어 BAL을 생략하는 경향이 많은데 미국이나 서구권 국가의 동물의료원 이상의 기관에서는 평시 검사로 마취 후 BAL을 진행하니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사회는 사실 마취에 대해 너무 공포심을 많이 심어줬습니다. 사실은 사망 원인이 다른데 있는데 보호자분이나 사회가 납득하기에 가장 좋은 핑계가 "마취"이기 때문이지요. 의료소송에서 우위에 점하기 위해서는 다른 원인보다 마취사고가 가장 만만하고 불가항력이기 때문인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말씀 하신 증상 정도는 실제 마취에 제한을 줄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닌것으로 보이니 다시한번 감정을 배제하고 실증적으로 마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마취전 검사를 진행하시고 마취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마취를 안하고 스켈링을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마취 알러지라는 표현을 쓰셨다면 대두가 들어 있는 프로포폴로 전마취를 하여서 발생한 급성 쇽이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모든 알러지가 그러하듯 원인체가 되는 알러지원을 사용하지 않으면 알러지는 발생하지 않는것이니 프로포폴이 아닌 다른 전마취제를 이용하여 마취를 진행하면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초 고생하신 선생님은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분께 마취 및 스케일링을 의뢰하시는것도 그분과 보호자분, 아이를 위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스케일링 자체는 사실 진짜 치료를 위한 전단계일 뿐이라 근본적인것을 치아 자체의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치과 방사선과 스케일링 후 치료인데 마취 없이는 절대 불가한 것이라 반드시 마취를 해야 올바른 치과 진료가 됩니다. 마취가 불가한 환자는 사망한 환자 말고는 없습니다. 다 방법이 있답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287링크는 고양이 꼬리어 ( cat tail language )에 대한 자료입니다. 참고하시면 되는데 강아지들도 꼬리를 흔드는것이 꼭 좋아서만이 아니라 공격전 흥분도를 표현하기 위해서 꼬리를 흔들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언어적 요소에서는 고양이가 개에비해 훨씬 다양한 편이고 꼬리만이 아니라 몸통의 움직임, 상황, 표정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자료가 절대적인것도 아니라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포메라니안이 소파에서 점프를 해서 내려갔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높은곳에서 뛰어 내린경우 견관절 자체의 문제나 골절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통상적으로 지속적인 파행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보호자분이 마사지를 해줄 수 있을 정도라면 실제로 골절이나 탈구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경우에 다리를 저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보통 견갑골과 몸통을 연결해주는 인대의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가 있으며 심각도에 따라 해당 인대 사이에 물이 차는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으나 극히 드문 케이스이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는 발가락 골절입니다. 실제 발가락은 다쳤다고 생각하지 않아 만져보지 않는경우, 아이가 너무 잘 참는 경우 사건 발생 수일 수 발견되는 경우가 있지요 .그다음 많이 있는 현상은 떨어지면서 턱을 바닥에 찍어 발생하는 하악 골절이고 이렇게 되면 몇일간 밥을 안먹는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4개월이기 때문에 성장판 손상등이 발생하고 이로인한 기형이 발생할 수 있어서 다리를 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1주일 간격의 방사선 검사를 계속하면서 성장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하고, 혹 성장판에 이상이 발생하였다면 골절술등을 통한 교정을 빠른 시간내에 해주어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양이 젖꼭지가 한 쌍만 빨개졌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중성화 수술 하기 전에 발정 증후가 있는 경우 이 발정 증후를 멈춰주는 호르몬을 난소가 분비해 줘야 하는데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난소가 제거된 경우 발정 증후가 멈추지 않아 지속적으로 유선, 유두, 외음부 등 생식기계의 변화가 유지/심화 되는 아이들이 간혹 있습니다. 아직 부신과 뇌하수체가 그런 호르몬 작용에 대해 균형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흔히 있는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 해결될 문제인데 너무 유심히 보시면 아마 유두가 축구공만하게 보이게 되실겁니다. 사람심리 뭐 항상 그런식이니까요...허허허 잊고 지내세요. 축구공 싫으시다면...ㄷㄷㄷ
평가
응원하기
사람이 없을때 자기 똥을 계속먹는데 해결방법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매우, 매우매우, 매우매우매우 청결함을 추구하는 아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을 먹고 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자신이 직접 치우는 방법으로 어쩔 수 없이 똥을 먹어 없애는 겁니다. 즉, 강아지도 먹기 싫어 죽겠는데 어쩔 수 없이 먹는것이니 식분증 약을 먹여서 만들어진 먹기에 더 고약해진 똥을 고통속에 먹은거죠. 일단 어서 강아지에게 미안하다고 하세요. 이런 친구들의 식분증 해결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이상 10분씩 집앞 화단 산책 정도만 시켜줘도 식분증은 반드시 사라집니다. 만약 진성의 식분증 즉, 미네랄 부족이나 정신적 문제 등이 원인이라면 외부에서 싼 똥도 바로 먹어버릴 것이니 이때는 주치의에게 진료 받으셔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바운딩 행동 없애는 방법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바운딩이란게 정확히 어떤걸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마운팅(mounting) 소위, 붕가붕가를 말하는 거라면 이런 행동은 꼭 성적인 행동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중성화수술(묶었다)과 크게 상관 없이 있을 수 있는 개의 정상적인 행동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통상 밖에 나가고 싶다고 마운팅을 심하게 하는것보다 산책을 많이 하니 않아 스트레스가 쌓여 이를 자기가 해소하기 위해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더 많죠.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으로 최소의 산책빈도는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보다 낮은 빈도라면 분명 아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것이니 지금이라도 실천하시면 그런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마운팅은 현저하게 감소할것입니다. 물론 보호자분과의 대화 방식으로 마운팅을 선택한 아이일 가능성이 높으니 서서히 그 빈도가 줄어들테니 꾸준히 아침저녁 짧은 산책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작 하루에 20분이니 힘들다고 하는건 핑계죠.
평가
응원하기
노령견한테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우선 방금한 행동을 까먹는것 같다는 부분에서 인지장애 가능성은 보호자분이 직접 자가진단해보시길 권하며https://diamed.tistory.com/215링크에 그 인지장애 자가진단표가 있으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확도는 99.3% 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후각, 미각이 퇴화하여 통상적으로 식욕이 감소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현재 식욕이 증가했다면 쿠싱병이나 당뇨와 같은 내분비계/대사성 질환의 가능성을 높게 두어야 하며이런 경우 영양제같은걸로 쓸데 없는데 지출을 할것이 아니라 이상 여부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이상이 있다면 치료를,이상이 없다면 회춘한것이니 기뻐하시고 영양제 같은것에 헛돈 쓸뻔한 그 돈은 적금을 들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이상을 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본주의가 낳은 최고의 사기아닌 사기가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하는게 최고이니 우리 회사의 000 영양제를 먹이세요" 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말 볼때마다 참... 말 잘만들었다... 싶죠...ㄷㄷㄷ걍 적금을 두둑하게 들어 놓으시는게 최고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료 토를 하는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밥도 잘 먹고 특별한 전신적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간헐적인 구토를 하는 경우 공복토라는 이름으로 많은 진단이 이뤄졌었습니다. 또한 사료를 먹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불은 사료를 토하는 경우에는 급하게 사료를 먹고 난 후 물에 불어 전체 용적 증가로 물리적인 위 압박으로 인하여 구토가 유발되었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구토의 원인이 헬리코박터 감염증에 의한 증상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62특히 보호자분이 간혹 속쓰림이 있거나 소화불량, 뭔가 가슴이 답답한 증상들이 있다면 보호자분을 포함한 모든 식구들이 헬리코박터 감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호자분 혹은 아이들이 위내시경 및 이를 통한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진단되면 온식구들이 모두 헬리코박터 치료를 받으실 필요가 있으니 보호자분 및 아이들 모두 위내시경 검사와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아 보시는걸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두마리인데 분리불안이 심해서 늑대 울음 소리정도 하울림?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하울링을 하는것은 집단을 이탈한 가족 구성원에게 가족 군집이 여기 있다고 위치를 알려주는 행동입니다. 즉, 무리를 이탈하여 길을 헤메고 있을 가족구성원, 바로 보호자분이 길을 찾아 가족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고마운 행동이지요. 뭐, 보호자분을 그만큼 길도 못찾고 울고 있는 어린 애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끊임 없이 그런다면 참 고마운 놈들이기도 한거니 일단 감사해 하시고 실제적으로 이런 현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행동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행동이니까요. 책임감 가득한 가장에게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내려 놓으라고 백날 이야기 한다고 내려지는건 아니고 오히려 강화되는것이니 실제적인 방법은 없다는 거지요. 양방향 작동되는 CCTV를 이용하여 하울링을 하는 순간 소리를 내줘서 줄어주는 방식 아니면 그냥 호텔링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