꺳이파리는 물컵에 놓으면 뿌리가 자랄가여?
깻잎이나 상추는 잎사귀만 물에 담가둔다고 해서 뿌리가 자라지 않으므로 번식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생장점이 포함된 줄기나 뿌리 밑동 부분이 필수적인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잎 채소는 이미 생장점이 제거된 상태라 물에 꽂아두면 조직이 괴사하여 부패하게 됩니다. 과거에 목격하신 현상은 다육식물이나 베고니아처럼 잎맥이나 잎자루에서 부정근이 발달할 수 있는 특수한 식물군에 해당하며 깻잎이나 상추 같은 일반적인 엽채류는 줄기 꽂이 방식을 이용해야만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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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갑자기 싫어해요
병원 냄새로 인한 비인식 공격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즉시 공간을 분리하여 재합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고양이는 시각보다 후각 정보로 대상을 식별하는데 수술 후 묻어온 소독약이나 마취제 냄새 때문에 형제를 낯선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것이니 무리하게 대면시키지 말고 수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서로의 냄새가 묻은 담요나 수건을 교차하여 냄새를 공유하고 원래의 집 냄새가 돌아오도록 기다리면 자매 고양이와의 관계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며 어미 고양이의 태도는 수컷의 성성숙에 따른 본능적 거리 두기일 수 있으니 우선은 수술받은 고양이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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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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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목볼록살 옆에 작은 검정색 혹 같은 게 있어요.
말씀하신 양쪽 발목 패드 옆의 대칭적인 검은 혹은 털이 자라는 모낭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 조직이거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색소 침착 및 피부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칭적으로 존재하고 통증이 없다면 질병이 아닐 확률이 높으며 발바닥 패드 색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 또한 푸들 견종에서 흔히 나타나는 유전적 노화 과정인 백화 현상의 일종이므로 관리 문제라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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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다 금붕어를 키우는데 다이소 제품써도 될까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관상어용 염소 제거제와 박테리아제는 성분 구성이 일반적인 수족관 용품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오란다 금붕어에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염소 제거제는 화학적 원리가 단순하여 저가형 제품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며 박테리아제 또한 제품별 박테리아 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생물에게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문 브랜드 제품에 비해 농도가 옅을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정량을 준수하여 투입하고 초기에는 금붕어의 반응과 수질 변화를 관찰하며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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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강아지 뒷다리 절고 절뚝거림증상
십자인대 파열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과거 디스크 병력을 고려할 때 신경계 문제의 재발이나 관절염 등 복합적인 원인일 확률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노령견이 낙상 후 며칠 뒤에 뒷다리를 절고 발바닥을 바닥에 완전히 닿지 못하는 까치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십자인대 손상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보행 패턴 중 하나이며 사고 직후에는 괜찮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염증이 심해지거나 부분 파열이 완전 파열로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만졌을 때 통증 반응이 없다는 점은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저하일 수도 있고 반려견이 본능적으로 통증을 숨기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병변 부위를 파악하고 정형외과적 문제인지 신경계 문제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방사선 촬영과 보행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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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코로나나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바이러스는 어떠한 과정에 의해서 생겨나는 걸까요?
바이러스의 기원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과학계에서는 주로 세포 퇴화설과 세포 탈출설 그리고 공진화설이라는 세 가지 가설을 통해 그 과정을 설명합니다. 세포 퇴화설은 본래 독자적인 세포였던 미생물이 다른 생물에 기생하며 불필요한 기능을 잃고 단순한 형태로 변했다는 이론이고 세포 탈출설은 세포 내의 유전 물질 조각이 밖으로 빠져나와 독립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주장이며 공진화설은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할 때 바이러스도 유전 물질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동시에 발생했다는 가설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바이러스는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거나 복제할 수 없어 숙주 세포에 침투해 증식하며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변이를 통해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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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의 흡수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비타민은 종류에 따라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되며 각각 다른 대사 경로를 거쳐 체내로 흡수됩니다. 비타민 비와 씨를 포함하는 수용성 비타민은 소장 점막에서 흡수되어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전달된 뒤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며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반면 비타민 에이와 디 및 이와 케이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 성분과 섞여 미셀을 형성한 뒤 소장 세포 내에서 유미입자로 재구성되어 림프관을 타고 전신 순환계로 들어가며 남은 양은 지방 조직이나 간에 저장됩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매일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지지만 과잉 축적 시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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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의 작용원리는 무엇인가요?
최근 주목받는 비만치료제의 핵심 원리는 체내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을 모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에 작용하여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해 배고픔을 줄이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포만감을 유지합니다. 반면 마운자로의 성분인 터제파타이드는 GLP-1뿐만 아니라 GIP 수용체에도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효능제로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고 지방 대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더해져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혈당을 안정시키면서도 중추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음식 섭취에 대한 욕구 자체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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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리도맥스 0.3 연고 먹었어요..
리도맥스의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 발레로아세테이트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강아지가 다량 섭취했을 경우 구토나 설사 또는 갈증 및 다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연고 튜브 자체를 삼켰다면 이물질에 의한 장폐색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찾아 위세척이나 구토 유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당장 나타나지 않더라도 내부 장기나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강제로 구토를 시키지 말고 가까운 24시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섭취량과 시간을 알린 뒤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 안전합니다. 혹은 독성 물질을 중화하기 위해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하거나 병원 이동 전까지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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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노견의 질문할 것이 있습니다.
심장사상충과 간종양 및 폐 전이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가 극심한 상태에서는 단 한 번의 심정지로도 뇌 손상과 장기 부전이 치명적인 수준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심정지 이전 이틀간 식음 전폐와 배변 중단 그리고 혈복수와 핏기 없는 잇몸은 이미 전신 혈액 순환과 대사 기능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의미하며 이 시점의 심정지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질병의 종말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3분 이내에 응급조치가 이루어졌더라도 고령의 나이와 중증 기저질환으로 인해 신체가 산소 부족을 견딜 예비력이 전혀 없었으므로 보호자의 대처보다는 질병의 중증도가 결정적인 원인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육포를 먹은 것은 보호자의 정성에 대한 반응이었을 뿐이며 심정지 당시의 상황은 피할 수 없었던 병의 자연스러운 경과이므로 본인을 자책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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