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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는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전염되는가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을 통해 전염됩니다.공기를 통한 전염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으며 주로 에볼라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 땀, 침, 소변, 대변, 구토물, 모유, 정액, 질 분비물 등과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피부의 상처나 눈, 코, 입 등의 점막을 통해 인체에 침입합니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나 가족 구성원이 감염 위험이 높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게다가 감염된 환자의 체액으로 오염된 침구류나 옷, 주사바늘, 의료 장비 등 물체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의 기원이 원숭이는 아닙니다.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가장 유력한 자연 숙주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원숭이나 고릴라, 침팬지 등 영장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과 비슷한 질병을 앓고 폐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동물은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라기보다는 감염된 박쥐 등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람에게 전파하는 중간 숙주 역할을 할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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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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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목격되는 생명체 카펠로부는 정확히 어떤 종인가요?
사실 정확히 어떤 동물인지 알지 못합니다.왜냐하면 과학적으로 등록된 실제 생명체가 아니라 브라질의 전설이나 민담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카펠로부는 주로 카펠로보 또는 카페로브로 불리는데, 브라질 북부 지역인 마란호, 아마조나스, 파라 주의 원주민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즉, 현재로서는 그 정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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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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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가까운 자바와 발리가 월리스 선을 경계로 생태계가 확 나눠지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자바와 발리가 서로 다른 대륙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자바섬은 동남아시아 대륙과 연결된 순다 대륙붕의 일부입니다. 과거 빙하기에는 해수면이 현재보다 훨씬 낮아지면서 순다 대륙붕의 상당 부분이 육지로 드러났고, 자바를 비롯한 수마트라나 보르네오 등 서쪽 섬들이 아시아 대륙과 육로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생물들이 이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죠.반면, 발리섬 바로 동쪽에 위치한 롬복섬부터는 순다 대륙붕과는 다른 사훌 대륙붕으로 넘어가는 천이 지대에 해당하며, 특히 발리와 롬복 사이의 롬복 해협 아래에는 깊은 해구가 존재합니다. 이 해구는 과거 해수면이 낮아졌을 때도 육지로 드러나지 않고 깊은 바다 상태였습니다.그래서 빙하기 동안 해수면 하강으로 순다 대륙붕 지역에 육교가 형성되었을 때도, 롬복 해협의 깊은 해구는 여전히 상당한 수심이었기 때문에 생물이 이동할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바와 발리는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이 깊은 바다가 두 섬 사이의 생물 교류를 막은 것입니다.또한 롬복 해협의 강한 해류 역시 생물 이동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빠르고 깊은 해류는 육상 동물은 물론기고 심지어 조류에게도 넘기 힘든 물리적인 장벽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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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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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껍질의 색깔이 다른 이유가 뭔가요?
네, 닭의 품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닭의 겉모습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더라도, 유전적으로 다른 품종일 수 있고, 이 품종에 따라 생산하는 계란 껍질의 색깔이 결정됩니다.계란 껍질 색깔은 닭이 알을 낳는 과정에서 껍질에 주로 프로토포르피린이라는 색소를 침착시키는지 여부와 어떤 색소를 침착시키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흰색 계란을 낳는 닭은 껍질에 색소를 거의 침착시키지 않는 품종이고, 갈색 계란을 낳는 닭은 갈색 색소를 침착시키는 품종입니다.그래서 흰색 알을 낳는 대표적인 품종은 레그혼, 안코나, 안달루시안, 폴리시 등의 품종이며, 갈색 계란을 낳는 품종으로는 로드아일랜드 레드, 플리머스 록, 오핑턴 등이 있습니다.우리나라에는 하이라인 브라운 품종이 가장 많은데, 보통 볼 수 있는 갈색 계란을 낳는 품종입니다. 그리고 로만 브라운과 이사 브라운도 사육되는데 이 역시 갈색 계란을 낳는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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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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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2급으로 지정되면 야생에서 발견시 사살의 대상인가요?
먼저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2급'이 야생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일반인이 마음대로 사살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닙니다.우리나라의 외래생물 관리 체계는 크게 '생태계교란 생물'과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로 나뉘게 됩니다.여기서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은 '생태계교란 생물'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관리 대상이며, 2급의 경우 당장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생물을 말합니다.따라서 야생에서 발견 시 즉시 무조건 사살해야 하는 대상이라기보다는, 관련 기관에 신고하여 확산 방지 및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그리고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은 기본적으로 수입이나 반입이 허가제로 운영되며, 국내에서의 사육 및 관리에 있어서도 제한이 있습니다.먼저 생태계교란 생물은 원칙적으로 사육 및 방사, 유통 등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다만 학술 연구 등 예외적인 경우 제외되죠. 따라서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은 불법입니다.하지만,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은 수입 및 국내 유통에 제한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야생으로 탈출하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데, 새로 수입하여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은 사실상 어렵거나 금지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지정 이전에 이미 개인이 소유하고 있었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육을 허용하되, 지자체 등에 신고하고 탈출 방지 시설을 갖추는 등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라쿤, 즉 아메리카너구리는 말씀하신 대로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유튜브 등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보이는 이유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되기 전에 이미 개인이 합법적으로 수입하여 키우고 있던 라쿤의 경우인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법을 무시하는 불법인 경우도 있겠지만, 불법이라면 그렇게 유튜브에서까지 공개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다시 말해 현재 국내에서 라쿤을 새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은 규정상 어렵거나 불가능하며, 유튜브에서 보이는 경우는 지정 이전 사육 개체이거나 불법 사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2급은 잠재적인 위험군이며, 예방적 관리 대상이고 국내에 수입하거나 유통이 제한적이며, 기존에 키우는 사람에게는 사육과 관리의 의무를 부과하는 동물입니다.요약하자면,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2급은 주의 단계에 있는 외래 생물로, 당장은 위협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위협적이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생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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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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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모습은 어떤것을 빗대어 뼈만 보고 모형을 만드는건가요?
공룡은 비교해부학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진 모형입니다.다시 말해 공룡은 기본적으로 척추동물이기 때문에 현재 살아있는 척추동물과 기본적인 골격 구조가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공룡 뼈를 현재 살아있는 동물들의 뼈와 비교하며 연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뼈의 모양이나 크기, 그리고 뼈에 남은 흔적 등을 통해 어떤 종류의 근육이 어디에 붙었을지, 관절이 어떻게 움직였을지 등을 유추하는 것이죠.특히 새는 수각류 공룡의 직계 후손이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키랍토르 등 많은 수각류 공룡의 모습을 복원할 때 조류의 해부학적 특징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뼈대의 모양에서 동물의 전체적인 형태와 움직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다리 뼈의 길이와 구조를 통해 이족 보행인지 사족 보행인지, 또는 얼마나 빠르게 움직였을지 등을 추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뼈에 남은 근육 부착 흔적은 근육의 크기와 형태를 유추하는 데 사용됩니다. 근육이 강하게 붙었던 자리일수록 뼈 표면이 거칠거나 돌출되어 있는 것이죠. 물론 정확한 근육의 부피나 세밀한 형태까지 알기는 어렵지만, 골격에 기반하여 기본적인 근육의 위치와 대략적인 크기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화석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피부나 비늘, 깃털 등의 외부 특징은 상당 부분을 추측에 의지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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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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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류를 배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호수 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호수 물에는 이미 조류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미생물이나 불순물도 포함되어 있어 순수 배양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 시도하거나 간단한 관찰을 위해서는 괜찮은 방법이고, 필요하다면 커피 필터 등을 사용하여 여과하여 굵은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또 시중에서 판매하는 액체 식물 비료를 멸균된 물에 매우 묽게 희석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료에는 질소나 인산염 등 조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죠. 다만, 농도가 너무 높으면 조류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소량부터 시작하여 조류의 성장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비용이 좀 들더라도 생물학 실험 용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조류 배지 분말이나 액체 배지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BBM이나 Alga-Gro Medium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같은 곳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배양방법은 간단합니다.먼저 조류는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빛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보다는 창가나 실내 형광등 아래 등 밝은 곳에 배양 용기를 두는게 좋고, 하루에 10-16시간 정도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그리고 대부분의 담수 조류는 20-25도 정도의 상온에서 잘 자랍니다.그 외에도 에어펌프를 이용해 공기를 넣어주거나 하루에 한두번 용기를 흔들어주면 조류가 가라앉는 것을 막고 빛과 영양분이 골고루 퍼질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밀도가 높아지면 계대 배양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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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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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C, 종이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녹조류의베타카로틴을 분리하는 실험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앞선 질문도 같은 분인가 해서 확인했습니다만, 학교 실험 환경에서 녹조류의 베타카로틴 함량을 정량적으로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분석 장비의 한계로 어렵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얇은 층 크로마토그래피 또는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녹조류에서 색소를 분리하고, 분리된 색소 띠를 통해 베타카로틴의 존재를 확인하며 상대적인 양을 비교하는 실험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량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분광광도계나 HPLC와 같은 추가적인 장비와 전문적인 분석 방법이 필요합니다.만일 논문을 찾으신다면 RISS나 KISS에서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베타카로틴과 관련한 국내 논문만 약 120여건이 검색되는데, 앞선 답변에도 말씀드렸지만 학교라고 하시면 고등학교인지 대학교인지, 설비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따라 방법도 달라지고, 참고하셔야 하는 논문도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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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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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중에 가장 큰 곰이 반달가슴곰인가요??북극곰인가요??
먼저 세계에서 가장 큰 곰은 북극곰입니다.수컷 북극곰은 몸길이가 2~3미터, 체중은 400~600kg까지 나가며, 때로는 800kg을 넘기도 합니다.그리고 알래스카의 코디악 불곰도 매우 큰 편에 속하는데, 크기 면에서는 북극곰과 비슷하거나 일부에서는 코디악 불곰이 더 크다고 하기도 합니다.그리고 반달가슴곰, 즉 아시아흑곰은 중간 크기의 곰으로, 북극곰이나 불곰에 비하면 훨씬 작은 곰입니다. 수컷 반달가슴곰의 체중은 보통 100~200kg 정도입니다. 따라서,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북극곰이 반달가슴곰보다 훨씬 큽니다. 반달가슴곰은 북극곰 크기의 절반 이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곰들 중 크고 위협적인 종으로는 북극곰과 불곰, 그 중에서도 특히 북미의 회색곰이나 알래스카의 코디악 불곰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곰들을 만난다면,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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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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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류에서 베타카로틴을 추출하는 방법이 있나요?
식물생리학에서도 꽤 자주 하는 실험이긴 합니다.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녹조류에서 베타카로틴을 순수하게 분리하고 정량하는 것은 학교 실험실 수준을 넘어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학교가 대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그래도 학술적으로 녹조류에서 베타카로틴을 추출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유기 용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간단하게는 아세톤이나 에탄올, 메탄올 등의 용매가 사용되는데, 만일 학교 실험이라면 비교적 안전하고 구하기 쉬운 아세톤 또는 에탄올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먼저 시료를 잘 파쇄하고, 세포벽이 파쇄된 녹조류 시료에 아세톤 또는 에탄올과 같은 유기 용매를 넣고 혼합하여 색소를 용매로 녹여냅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유기 용매에 잘 녹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색소가 녹아 나온 용액을 찌꺼기로부터 분리합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거름종이를 이용한 여과를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저속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상등액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추출된 용액에는 베타카로틴 외에도 다양한 색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색소들을 분리하여 베타카로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분리 방법은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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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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