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이나 토란잎은 비가 온뒤에 물이 한방울도 젖지 않는데요 무엇 때문에 물에 젖지 않는지요 ?
연잎 효과 덕분입니다.잎 표면에는 나노미터 크기의 아주 작은 돌기들이 빽빽하게 덮여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아주 작은 털들이 촘촘하게 나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이러한 미세한 돌기들 때문에 물방울이 잎 표면에 닿는 면적이 매우 작아지게 되고, 물방울과 잎 사이의 접촉 면적이 최소화되면서 물 분자 간의 응집력이 잎 표면과의 인력보다 훨씬 강해져 물방울이 잎에 달라붙지 못하고 굴러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또한 연잎이나 토란잎 표면에는 소수성의 왁스층이 덮여 있는데, 이 왁스층은 물 분자와의 인력을 더욱 약화시켜 물방울이 잎에 스며들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치 기름 위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섞이지 않고 동그랗게 뭉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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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개화하기 어려운 조건이 되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나요?
무엇보다 식물의 생식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즉, 수분이 불균형하거나 생장 지연, 특히 개화 시기가 불일치하며 곤충의 활동시기와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며 수분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곤충에게도 먹이가 충분하지 않아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꽃의 개화시기에 맞춰진 산란이 변하며 생존이 어려울 수도 있죠.최종적으로는 먹이사슬 및 생태계 전반에 걸친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는 사람의 식량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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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물학자 같은경우는 그전에 생물이 없는데도 어떻게 연구를 하나요?
말씀하신 화석이 가장 핵심적인 연구는 맞지만, 그렇다고 화석이 전부는 아닙니다.지질학적 증거나 분자 고생물학 같은 계열에서는 유전자 등을 연구합니다.먼저 화석을 통해 형태학적 분석, 비교 해부학, 생흔 화석 연구, 미세 화석 연구 등을 진행합니다.그리고 지질학정 연구에서는 화석이 발견된 지층 순서를 연구하는 층서학이나 연대를 확인하는 방사성 연대 측정, 그리고 퇴적암을 통해 기후를 확인하는 고기후 및 고환경 연구를 진행합니다.또 분자 고생물학에서는 DNA분석이나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생명 역사를 재구성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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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끝부분에 송화가루를 날리며 줄기처럼 20~30Cm 정도 자라고 있습니다.
소나무 끝부분에 송홧가루를 날리며 자라는 줄기 같은 것은 새로운 수꽃입니다.그래서 꽃이 지는 것 처럼 수꽃은 꽃가루를 날린 후에는 말라 떨어지게 됩니다.즉, 이 수꽃 자체가 소나무의 가지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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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단풍잎같은 나무가 피어있는데, 아무래도 단풍은 아니고 원래 그런 것이겠지요?
네, 맞습니다.하지만, 사진 속의 붉은 잎을 가진 나무는 단풍나무의 품종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단풍나무는 보통 가을에 붉게 물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품종은 봄부터 붉은색이나 자주색 잎을 가지고 자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잎 색깔이 조금 옅어지거나 다른 색이 섞이기도 하지만, 늦봄까지도 붉은 잎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니 말씀하신 것처럼, 그 나무는 단풍이 든 것이 아니라 원래 잎 색깔이 붉은 품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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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황소개구리나 베스는 한국 생태계에 그리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황소개구리와 베스는 여전히 한국 생태계에 위협적인 존재죠.먼저 황소개구리는 왕성한 번식력과 식성으로 지역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토종 하천 생물을 포식하고, 우리나라 고유 양서류의 개체수 감소 및 서식지 잠식을 일으키며, 토종 어류를 포식하여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죠.물론 최근에는 황새, 백로와 같은 천적의 등장으로 개체수가 예전만큼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고 있고, 그래서 말씀하신 살아남기 바쁘다고도 하지만, 여전히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베스 또한 강한 육식성으로 하천의 토착 어종의 개체수 감소를 유발하고 생태적, 경제적, 환경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큰입배스는 수생태계 대부분의 생물을 섭식할 수 있어 생태계에 심각한 교란은 물론이고, 붕어나 빙어와 같은 주요 어족 자원까지 포식하여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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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나무는 호주에서만 자라는건가요? 코알라가 먹는 나무라고 하는데요.
호주에만 자라지는 않습니다.물론 호주가 원산지인 것은 맞지만, 현재는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죠.현재 유칼립투스는 남유럽,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지중해성 기후와 열대 기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7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아이러니 하게 현재 호주에서는 환경 오염과 기상 이변으로 인해 유칼립투스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서, 오히려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이 자라는 에티오피아에서 수입하는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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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하천가 풀숲에 바글바글한 벌레 뭔가요
사실 사진을 주시면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하천가 풀숲이라면 깔따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깔따구는 몸길이가 1~10mm 정도의 작고 검은색을 띤 곤충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하천이나 호수 등 물가 주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시기에 떼를 지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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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가면 진달래, 철쭉이 많이 피었는데요. 똑 같이 보이는데 어떻게 다르고, 식용여부는 어떤가요?
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분명 차이가 있고 식용 가능 여부도 다릅니다.진달래의 꽃잎은 5개로 갈라져 있으며, 끝이 둥글고 넓게 퍼져 있는 반면 철쭉은 꽃잎이 5개로 갈라져 있긴 하지만 끝이 뾰족하고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꽃잎 안쪽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잎을 보면 진달래는 잎이 작고 얇으며,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옵니다. 반면 철쭉은 잎이 진달래보다 크고 두꺼우며, 꽃과 잎이 거의 동시에 나오거나 잎이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잎 뒷면에는 털이 있습니다.꽃이 피는 시기도 미묘하게 다른데, 진달래는 보통 4월 초중순에 만개하는 반면 철쭉은 진달래가 지고 난 후인 4월 말에서 5월 초에 피기 시작합니다.가장 중요한 식용의 경우 진달래는 꽃잎은 식용 가능해서 '진달래 화전'과 같은 음식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수술에는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꽃잎만 먹어야 합니다. 반면 철쭉은 독성이 있어 식용할 수 없습니다. 잘못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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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가 되면 무슨 일을 하게 되나요?
식물학자들은 그 이름처럼 정말 폭넓은 분야에서 식물을 연구합니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식물 종을 발견하고, 기존 식물들의 유전적 관계를 분석하여 식물 계통수를 만들고 진화 과정을 연구하며, 식물이 어떻게 광합성을 하고,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며, 스트레스에 반응하는지 등 식물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명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기도 합니다.또한 식물의 생태나, 유전 및 육종, 식물 병리학과 미생물과의 관계 등을 연구 주제로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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