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신체와 관련된 부분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으로 설계되는데 여기서 환경의 의미가 뭔가요?
보통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서 '환경'은 태아 때부터 외부에서 받는 모든 영향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엄마 뱃속에서의 환경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피부의 유전 60%, 환경 40% 비율에서 '환경'이 주로 어떤 요인을 지칭하는지는 맥락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태어난 이후의 외부적인 요인, 즉 자외선, 피부 관리 습관, 식습관, 생활 습관, 오염 물질 노출 등을 주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봅니다.그렇기 때문에 피부의 40%를 차지하는 환경적 영향은 태어나고 나서부터의 피부 관리, 자외선 차단 노력, 외부 자극 회피 등을 통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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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리를 좋아하는 것은 익숙함 때문일까요??
피아노 소리가 좋은 이유는 말씀하신 두가지의 이유 모두일 수 있습니다. 만일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소리를 자주 듣거나, 피아노를 직접 연주했거나, 피아노곡을 즐겨 들으셨다면 익숙함이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음악이나 소리에 대한 선호도는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리고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해당 음의 기본 주파수 외에도 다양한 배음이 함께 발생하는데, 이러한 배음들은 기본음의 정수배 주파수를 가지며, 조화롭게 어울려 풍부하고 듣기 좋은 음색을 만들어냅니다. 우리 뇌는 이러한 조화로운 배음 구조를 가진 소리를 쾌적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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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혼이 유전적으로 왜 안좋은가요?
근친혼이 유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유전병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우리 몸은 부모로부터 각각 물려받은 유전자 쌍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많은 유전 질환은 '열성 유전자'에 의해 발생하는데, 열성 유전자는 쌍을 이루는 다른 유전자가 정상일 경우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 모두에게 특정 열성 유전자가 있을 경우, 자녀는 그 열성 유전자 쌍을 물려받아 유전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그리고 가까운 친척은 유전적으로 유사한 부분을 많이 공유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모두 특정 유전 질환을 일으키는 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친혼을 통해 태어난 자녀는 부모로부터 동일한 열성 유전자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유전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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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어미는 왜 새끼를 냄새로만 알아보려고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즉, 말씀하신대로 알려진 바와는 달리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사람 냄새가 묻었다고 해서 새끼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하거나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물론 새끼 고양이를 인식하는 데 시각보다는 후각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기에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고유한 냄새를 통해 자신의 새끼임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잠시 새끼 고양이를 만졌다고 해서 어미 고양이가 그 냄새를 낯설게 여겨 공격하거나 버리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어미 고양이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서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사람 냄새 때문에 새끼를 버리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오히려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냄새에 이상이 있다면 젖을 먹이고 핥아주면서 자신의 냄새를 묻히고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새끼 고양이 또한 어미의 냄새를 통해 안전함을 느끼고 어미를 따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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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세포와 미생물은 다른 건가요??
사실 미생물과 세포는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우리 몸에 있는 세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단위이고, 미생물은 우리 몸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존재하는 아주 작은 생물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세포는 우리 몸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적, 기능적 단위입니다. 사람의 몸은 수많은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고유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 세포, 근육 세포, 신경 세포 등이 있으며, 우리 몸의 세포들은 대부분 스스로는 살아갈 수 없지만, 함께 모여 조직과 기관을 이루어 생명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반면 미생물이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생물들을 말합니다. 세균(박테리아)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원생생물 등이 미생물에 속하죠. 미생물은 우리 몸 안팎은 물론이고, 흙, 물, 공기 등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어떤 미생물은 우리 몸에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미생물은 우리 몸의 소화를 돕거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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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생명을 가진다는 해파리의 능력은 어떤 원리인가요?
말씀하신 해파리는 '작은보호탑해파리' 또는 '붉은해파리'라고 불리는 'Turritopsis dohrnii'입니다.이 해파리는 특정 조건 하에서 나이를 거꾸로 돌려 다시 어린 시절의 폴립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불멸의 해파리'라고도 불립니다.이 해파리의 가장 핵심적인 능력은 바로 '세포의 역분화'라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인 생물은 세포가 특정 기능에 맞춰 분화하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Turritopsis dohrnii는 해파리 형태에서도 심각한 환경 변화나 물리적인 손상, 혹은 노화가 진행될 경우, 자신의 모든 세포를 다시 어린 폴립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해파리는 손상된 세포를 초기 상태로 되돌리고, 사실상 생물학적인 죽음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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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보면 곱슬머리가 많던데 곱슬머리로 태어나는 유전적 원리가 있나?
곱슬머리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전적 특징입니다.곱슬머리의 가장 큰 원인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모낭의 모양입니다. 타원형이거나 납작한 모낭에서는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꼬불꼬불하게 배열되어 자라면서 곱슬머리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모낭이 더 납작할수록 곱슬기가 강해지고, 반대로 둥근 모양의 모낭에서는 직모가 자라납니다.그리고 이 모낭의 모양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데, 곱슬머리 유전자는 직모 유전자보다 우성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부모 중 한 명이라도 곱슬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게 곱슬머리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곱슬머리 형태를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전 양상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곱슬머리가 특정 지역에 더 많이 보이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추정됩니다.특히 특정 지역의 인구 집단 내에 곱슬머리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높을 수 있는데, 이는 과거 이주나 유전적 부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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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의 위치가 측면에 달린 어류는 전방에 대한 시야가 어찌되는가요?
말씀하신대로 물고기는 전방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각이 전방에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옆으로 배치된 눈은 물고기에게 매우 넓은 전체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포식자를 감지하거나 먹이를 찾는 데 유리한 것이죠. 또한 눈이 완전히 옆에 있는 경우에도, 각각의 눈이 앞쪽으로 약간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어느 정도의 전방 시야가 존재합니다.그리고 일부 물고기는 눈을 약간 앞쪽으로 모으거나 움직여 전방의 시야를 좀 더 확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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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든 시골이든 일단 밤 시간에 불빛에 각종 벌레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나요?
명확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그래서 다양한 가설이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가설은 항행의 혼란입니다. 야행성 곤충들은 달이나 별 같은 자연적인 광원을 이용하여 방향을 잡고 이동합니다. 이때, 곤충들은 빛을 특정한 각도로 유지하며 날아가는데, 인공적인 불빛은 이러한 자연적인 광원과는 달리 너무 가깝고 밝기 때문에 곤충들이 방향 감각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나침반이 고장 난 것처럼, 곤충들은 인공 불빛 주변을 맴돌게 되는 것이죠.또는 포식자로 부터 도피하거나 먹이와 관련되거나 광원의 열을 원인으로 보는 가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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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복어는 바다에 사는 복어와 어떤 점이 같아서 복어로 분류된 것인가요?
말씀대로 단순히 독의 유무 만으로 복어목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우선 대부분의 복어는 몸이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위협을 느끼면 물이나 공기를 들이마셔 몸을 크게 부풀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물복어 중에도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종들이 있습니다.또한 복어류는 위턱과 아래턱의 이빨이 각각 두 개씩 붙어 마치 새의 부리처럼 보이는 단단한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이빨 구조는 단단한 먹이를 부수거나 껍데기를 벗기는 데 유용하며, 민물복어와 바다복어 모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참고로 학명인 Tetraodon 또는 Diodon도 이빨의 개수에서 유래했습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비록 서식 환경과 크기는 다르지만, 민물복어와 바다복어는 유전적으로 가까운 관계입니다.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조상에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분화되었음을 알 수있는 부분이며 동시에 같은 목으로 분류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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