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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시조는 사대부의 시조만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시조는 고려후기에서 조선전기에 걸쳐 시작된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입니다. 3장 45자 내외로 구성되며, 유학자들의 정신과 정서를 표출하기에 적합한 적합한 형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조의 초기에는 양반계층에서 주로 창작되고 향유되는 문학갈래였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감상하면서도 유교의 이념이나 인간의 도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대부 정신을 노래하는 강호가도의 시적 전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조선 전, 중기 양반이 아닌 시조의 창작자가 있었는데 바로 황진이로 대표되는 기녀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대부의 풍류에 참여하는 기녀들은 사대부들의 문학세계에도 참여하여 시조 작자층의 확대에 기여하고, 구체적이고 인간적인 애정을 참신한 발상으로 창작함으로써 서정시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본격적으로 사대부 계층이 아닌 창작자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시조의 형식의 변화, 임진왜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을 거치며 흔들린 조선의 신분체제, 경제적 능력을 가진 평민들의 등장과 평민의 의식 성장 등이 함께 영향을 주어서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글이 평민계층에 퍼진 것도 또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엇시조, 사설시조 등의 창작자들이 평민 계층에서 나타나게 되면서 조선후기 시조의 창작층은 큰 변화를 얻게 되고 더 이상 시조가 사대부만의 전유물로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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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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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에서 음보율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음보율'은 시의 운율 중에 하나이고, 시를 읽을 때 끊어 읽기의 단위 입니다. 보통은 3음절이나 4음절이 하나의 끊어 읽기 단위가 되어 음보율을 이룹니다. 고려가요는 주로 3음보의 음보율을 가지고 조선시대 시조는 주로 4음보의 음보률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3음보: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아리랏다(고려가요 청산별곡)4음보: 추강에/ 밤이드니/ 물결이/ 차노매라(월산대군 시조)이렇듯 고려가요의 중심 음보율은 3음고 시조는 4음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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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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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 민족이 조선시대에는 새로운 배를 만들거나 급격한 변화가 있기 때문에 도구나 기술의 발전도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시조는 작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잇습니다. 지난 주에 고려 신진사대부 계층의 바라는 것을 적어서 작품활동을 시조로 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시조들은 임금에 대한 사랑과 충성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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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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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차별에 대한 좋은 취지로 나온건데 우리나라에서는 왜이리 변질된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원래 페미니즘은 공격성을 띄거나 남성을 혐오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들을 내세우는 사상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정치, 결제,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여성보다는 남성이 고대, 중세, 근대에 이를 때까지 강자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서 예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럽이 산업혁명 이후 전세계의 표준 사회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지만, 유럽도 여성이 선거권을 가질 때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남성중심사회와의 갈등으로 뒤늦게 이루어 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조금은 극단적인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마음 속으로 남성중심의 사회 중심체제에 대한 평가나 비판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서 여성중심의 페미니즘과 남성중심의 사회구조가 서로 합의를 해야 많은 사람들도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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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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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때 현실을 비판하거나 풍자한 작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의 작품들 중에서 국선생전, 국순전, 공방전 등의 가전체 소설들이 현실비판적인 성향을 띄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변에서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소재로 하여 그 물건들에 인격을 부여(의인화)하여 간접적으로 인간사회나 인물의 유형 등에 대한 비판적으로 드러내었습니다. 국선생전, 국순전에서는 술을 의인화하여 사람들에게 술이 주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표현하였습니다. 공방전은 돈을 소재로 하여 돈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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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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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는 왜 남녀상열지사가 많이 지어졌던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와는 다른 이념체제와 남녀간의 관계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나라의 지도이념이자 종교처럼 믿어졌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강하게 되어 자유로운 교제나 왕래가 어려웠던 반면 고려시대에는 여성이 조선시대보다 훨씬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고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에 자유로움이 있어 남녀 사이에 애정표현이 드러난 문학작품들이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는 불교가 국가의 종료였는데 유교보다는 사회활동과 남녀간의 애정문제에 훨씬 관대한 태도를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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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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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왜 죽었을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라고 하죠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무지개 다리를 건너다'는 죽음의 완곡한 표현으로 주로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가리키며 인간들에게 적용하면 '요단강을 건너다'와 유사한 이야기입니다. 작가이자 동물애호가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애드나 클라인-레키가 자신의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쓴 시에 '무지개 다리'가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것으로 가장 먼저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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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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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의 선악과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절대적인 신이고 그분의 말씀이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기준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어기느냐에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창세기를 보면 세상을 창조하고 사람을 만드시고 아담(남자)과 하와(여자)를 만드셨고 그들이 에덴동산에서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 에덴동산에 '선악과'와 '생명나무'를 만드십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절대 먹지 말라고 하시고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뱀(사탄)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게 됩니다. '하나님' 같이 될 것이라는 뱀의 말에 선악과를 먹었지만, 선과 악은 알게 되었지만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아담과 하와의 원죄의 핵심은 불순종입니다. 그리고 그 불순종으로 죽음이 사람들의 삶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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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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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고전 문학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과거의 사람들이 살아가던 삶의 방식이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그 고전문학 작품이 나온 시대의 역사적 상황과 작가가 그 작품을 쓴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은 임진왜란이라는 큰 전쟁 이후에 부패한 사회를 개혁해 새로운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사상을 드러냈습니다. 신분제의 폐해로 인해 임진왜란이라는 외적의 공격에 힘도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당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소설을 쓴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의 발전으로 '홍길동전'은 조선 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최초의 사회소설로 창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작가 허균은 본인이 지배계층인 양반이었음에도 신분제도 중 서얼제도와 중인 이하 계층에 대한 천대 등이 조선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소설 뿐만아니라 실제적인 사회개혁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성향을 통해 고전문학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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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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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 책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배경지식을 쌓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경지식은 직접적인 삶의 경험과 간접경험인 독서를 통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고 난 뒤에 글쓰기는 계속된 습작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에서부터 시작해서 매일 글을 쓰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글쓰기 실력이 조금씩이라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는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누군가가 썼던 것 같은 문장을 배제하려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글쓰기의 입문서로는 '짧게 소설 쓰는 법'(이문영),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고흥렬), '그냥 글쓰기'(조성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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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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