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레몬마켓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레몬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저품질 상풍만 거래되는 시장을 뜻하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미국 속어로 결함이 있는 중고차를 레몬이라 부르는데서 유래했습니다. 예를 들어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자는 차량 상태를 정확히 알지만 구매자는 모르니, 구매자는 리스크를 감안해 낮은 가격만 지불하려 합니다. 그러면 좋은차를 가진 판매자는 제값을 못 받아 시장을 떠나고, 결국 질 낮은 차만 남아 거래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평가
응원하기
PER과 PBR은 각각 무엇을 보여주는 지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지금 주가가 회사가 버는 이익 대비 몇 배인지를 보여줍니다. PER이 낮으면 이익 대비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 신호로 해석되며, 주로 수익성 좋은 기업 평가에 활용됩니다.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회사 자산가치 대비 몇 배인지를 보여줍니다. PBR이 1보다 낮으면 회사를 청산해도 주가보다 자산가치가 크다는 뜻이라 저평가로 해석되며, 은행, 제조업 등 자산 비중이 큰 업종 평가에 유용합니다. 두 지표를 함께 보면 수익성과 자산가치 양면에서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미국이 일본에 휘둘리는 이유가 채권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방향이 정확합니다. 일본은 미국 국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라, 일본이 보유 국채를 대거 매도하면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라는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베센트 재무장관도 엔화 시장 불안이 미국 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엔화 방어 개입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미국 국채라는 무기를 쥐고 있어 미국이 함부로 강경하게 나가기 어려운 구조인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그런 지렛대가 크지 않아 협상력 차이가 태도 차이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주식시장은 왜 주말에 운영을안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거래소는 관행적으로 은행, 정부기관과 같읕 영업일 체계를 따르고 있어서입니다. 주식 거래는 증권사, 은행, 청산소, 규제기관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결제, 청산 업무를 처리하는 은행권이 주말에 쉬면 거래소도 함께 쉬는 것이 자연스러운 구조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24시간 거래 시 유동성이 낮은 시간대에는 소수 거래로도 가격이 급변할 위험이 있어 투자자 보호측면에서도 정규 거래시간을 두는 것으 유리합니다. 다만 최근엔 미국 나스닥 등에서 24시간 거래 도입 논의도 진행 중이라, 향후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갈라파고스 증후군은 특정 국가나 기업이 폐쇄적인 자국 시장 환경에만 맞춰 독자적으로 기술과 제품을 발전시키다가, 세계 표준 글로벌 시장과 동떨어져 결국 경쟁력을 잃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윈이 연구한 갈라파고스 제도가 대륙과 고립돼 독특한 생태계로 진화했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는 취약했던 것에 비유한 표현입니다. 대표 사례가 일본 피처폰입니다. 일본 내수시장에 최적화된 독자 기능을 갖췄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아 결국 아이폰 등 글로벌 스마트폰에 밀려났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관세가 높으면 수입품 가격이 많이 비싸지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관세는 수입품 가격에 그대로 더해지는 세금이라 관세율이 높을수록 최종 판매가도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100% 그대로 전가되지 않는데, 수출기업이 관세 부담분을 일부 흡수해 마진을 줄이거나, 수입업체•유통업체가 일부를 떠안는 경우도 있어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상폭은 관세율보가 낮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체 공급처가 마땅치 않은 필수품이라면 관세가 거의 그대로, 혹은 그 이상 소비자가로 전가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즉 시장 경쟁구조와 대체재 유무에 따라 전가율이 달라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뉴스에 자주 나오는 잠재성장률은 왜 중요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물가 상승 압력 없이 노동, 자본, 기술을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 가능한 적정 성장속도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웃돌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밑돌면 실업이 늘어나는 신호로 해석돼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의 핵심 기준이 됩니다. 둘째, 잠재성장률 자체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 저출생, 고량화 등 구조적 문제로 나라의 장기 성장 여력 자체가 줄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비트코인이 잭슨홀 연설에서 미연준의장이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피면서 비트도 하락하네요. 비트 가격 추세에 영향를 줄만한 핵심 인자가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대러 미 기준금리, 장기국채 금리가 핵심 변수 맞습니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유동성 민감 자산이라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이 축소되며 투자 매력이 떨어져 자금이 이탈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이외에 함께 봐야 할 인자로는 달러인덱스(달러 강세 시 비트코인 반비례 경향),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입(기관 수급의 실질 방향타), 스테이블코잉, 거래소 유동성 지표, 고래 지갑의 매도 매수 동향 등이 있습니다. 결국 유동성 환경이 큰 방향을 정하고, ETF 자금 흐름과 고래 수급이 단기 변동성을 좌우하는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면, 미국의 금리가 오를수 밖에 없다는 데 그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밝힌 논리는 이렇습니다. 일본은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국가인데,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 일본 투자자들이 환손실을 우려해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대거 매도할 유인이 생깁니다. 대규모 미 국채 매도는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미국 정부의 차입비용과 시중 금리 전반을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즉 엔저는 일본의 미국채 매도 압력,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연결고리 때문에, 미국이 엔화 방어(엔 매수 개입)에 직접 나선 겁니다.
평가
응원하기
가격고정(Price Fixing)은 기업들이 서로 짜고 상품 가격을 정하는 불법 행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가격고정은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서로 짜고 가격, 생산량, 시장분할 등을 합의해 정상적인 시장 경쟁을 왜곡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한국에서는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로 규정돼 엄격히 금지되고, 적발 시 관련 매출액의 최대 20%(정액 40억원 중 큰 금액)까지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형사처벌 대상도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경쟁이 없어져 가격이 부풀려지는 직접적 피해를 보게 되는 대표적 반경쟁 행위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