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매출채권이 계속 증가하면 매출이 늘고 있다는 좋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현금흐름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매출채권이 많아지는 것이 왜 위험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매출채권은 회계상 매출로 인식되지만 아직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외상값입니다. 매출채권이 매출 증가폭보다 떠 빠르게 늘어난다면, 실제로는 회사가 제품을 팔고도 현금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흑자도산의 전형적 위험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수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손이 커지고, 이를 메우기 위해 별도의 운전자금을 추가로 조달해야 하는 부담도 생깁니다. 극단적으로 거래처에 무리하게 외상판매를 늘려 매출을 부풀리는 회계상 착시 신호로 해석되기도 해, 매출채권회전율 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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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계좌 다른 증권사로 이체 시 가지고 있던 etf들 매도된 상태로 이전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원칙적으로 연금저축계좌를 다른 증권사로 이체하려면 기존 보유 상품(ETF 포함)을 전부 매도해 현금화한 뒤 이전하는 현금이전이 기본 방식입니다. 매도 시점의 평가손익은 실현되지만, 연금저축꼐좌 내에서는 매매차익 자체가 과세이연 대상이라 이체 과정에서 별도로 세금이 부과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 일부 증권사 간에는 보유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옮기는 실물이전을 지원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니, 원하시는 증권사가 실물이전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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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시 세력이 매집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HTS와 MTS에서 참고할 만한 신호로는 거래량 대비 주가 흐름이 있습니다. 주가는 큰 변동 없이 횡보하는데 평소보다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면, 티 나지 않게 매집 중이라는 신호로 흔히 해석됩니다. 또 증권사 앱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며칠째 순매수하는지, 거래원 정보에서 특정 창구 매수세가 집중되는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지표만으로 세력 여부를 확정할 순 없어 보조참고 정도로만 활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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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이 비트코인보다 더 오르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정확히 3배는 아니지만, MSTR이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크게 증폭된 형태로 움직이는 것은 맞습니다. MSTR은 회사채 발행과 전환사태 등으로 부채를 일으켜 대규모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전략을 쓰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오르면 보유자산 가치가 레버리지 배수만큼 더 크게 불어나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주가에는 실제 보유 비트코인 가치뿐 아니라 향후 추가매입 기대감까지 프리미엄으로 붙어, 상장장에서는 비트코인 자체보다 훨씬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하락장에서는 이 레버리지가 반대로 작용해 손실도 훨씬 커진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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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는 자금이 많이 필요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주는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1주 단위로 매수 가능하고 최근에는 소수점 매매도 지원되는 증권사가 많아, 몇 만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당주의 특성상 체감할 만한 배당금을 받으려면 상당한 원금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률 4%인 종목에서 연 100만원 배당을 받으려면 약 2500만원 정도의 투자원금이 필요한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해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원금과 배당액을 함께 불려나가는 방식이 일반적인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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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O 같은 파생상품은 왜 위기를 더 증폭시켰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CDO는 여러 부실 모기지 대출을 한데 묶고 등급을 나눠 마치 안전한 채권처럼 재포장한 상품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험한 서브프라임 대출들이 신용평가사로부터 AAA등급을 받아 원래 위험이 눈에 보이지 않게 감춰졌고, 전 세계 은행, 연기금이 이를 안전자산으로 믿고 대거 매입했습니다. 또한 CDS라는 보험성 파생상품까지 겹겹이 얽히며, 원래 자산의 몇 배에 달하는 레버리지가 시스템 전체에 쌓였습니다. 결국 기초자산이 부실화되자 이 복잡하게 얽힌 파생상품망을 통해 손실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누가 얼마나 손실을 볼지 파악조차 어려운 형태로 전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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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미 달러화의 트리핀 역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트리핀 딜레마는 기축통화국이 안고 있는 근본적 모순을 말합니다. 전 세계 무역과 외환보유가 늘어나려면 그만큼 달러가 세계 곳곳에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이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무역적자를 감수하며 달러를 해외로 유출시켜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런 만성적 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달러 가치와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져 기축통화 지위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즉 세계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과 자국 통화가치 및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것이 서로 상충하는 구조적 딜레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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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의 옐런 효과 등 언어적 개입이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옐런 효과처럼 언어적 개입이 작동하는 이유는, 시장이 실제 정책 시행보다 앞으로의 방향성을 먼저 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 인사가 향후 정책 의지를 강하게 시사하면, 시장 참여자들은 실제 조치가 나오기도 전에 그 방향에 맞춰 미리 호지션을 조정합니다. 이는 실제 자금투입 없이도 기대심리만으로 환율, 금리, 자산가격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어 정책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효율적 수단입니다. 다만 말뿐인 개입이 반복되면 신뢰가 훼손돼 효과가 급격히 약해지므로, 실제 정책과의 정합성이 뒷받침돼야 지속적으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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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Currency Swap)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통화스왑은 두 나라의 중앙은행이 서로 자국 통화를 미리 정한 환율로 맞교환하는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한미 통화스왑을 맺으면, 한국은행이 원화를 맡기고 그만큼의 달러를 빌려올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외환위기처럼 갑자기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기관에 이 달러를 공급해 환율 급등과 자금경색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즉 시중에서 비싸게 달러를 조달하지 않고도, 이미 확보된 스왑 한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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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트코인 상승을 어디까지 보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상승은 8월 급악 이후 대규모 쇽 포지션이 청산(약 12억달러 이상)되며 촉발됐고, 여기에 현물 ETF로의 자금 재유입, 달러 약세, 미 재무부의 국채 장기물 바이백 확대 같은 거시적 유동성 요인이 겹치며 반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특히 ETF 유입은 단순 숏커버링과 달리 제도권 자금의 실수요로 해석돼 랠리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평가됩니다. 다만 9월은 계절적으로 통계상 약세 기록이 많았던 달이라, 최근 흐름이 이 계정성을 깨고 이어질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온체인상 단기보유자의 차익실현 매물도 아직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만큼, 상승폭보다는 ETF 순유입 지속 여부를 함께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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