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건강관리
건강식으로 챙겨먹을때 감자보다 고구마를 쪄서 먹는데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고구마가 건강식으로 자주 추천되는 데에는 몇 가지 영양학적 이유가 있습니다.첫째, 혈당 반응이 완만하다는 점입니다.고구마는 감자와 다른 전분 구조와 식이섬유 함량 덕분에 소화·흡수가 조금 더 천천히 일어나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는 편입니다(물론 품종·조리 방식에 따라 차이는 큽니다).둘째, 식이섬유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합니다.고구마에는 감자보다 불용성·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또, 베타카로틴(주황색 품종), 비타민 C, 칼륨 등도 꽤 들어 있어 항산화와 전해질 균형에 긍정적입니다.셋째, 포만감이 오래 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전분과 식이섬유의 조합이 소화 속도를 늦춰서 같은 양을 먹어도 감자보다 배고픔이 덜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간편식 대용으로 쓰기 좋지요.다만, 고구마도 탄수화물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열량 과잉이 될 수 있고, 일부 사람은 가스가 많이 차거나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감자와 고구마를 번갈아 먹으면 영양 밸런스가 더 좋아집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8.12
0
0
다이소 실리콘 식기류 안전성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실리콘 제품이라도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원재료의 질이나 가공 상태에 따라 심한 화학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특히 값이 저렴한 제품 중 일부는 식품용 등급이 아닌 산업용 실리콘이 사용되거나, 경화 과정에서 남은 휘발성 화합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냄새가 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뜨거운 물에 여러 번 삶거나 식초·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세척해도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면 음식·음료용으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고, 얼음틀처럼 장기간 냉동 보관 후 음용하는 경우 소량이라도 섭취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가능하다면 식품용 안전 인증(예: LFGB, FDA 인증 등)이 명확히 표시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건강관리 /
영유아·아동 식단
25.08.12
5.0
1명 평가
0
0
밀가루음식속 지방산에스테르 안먹는방법?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라면이나 만두 등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지방산 에스테르는 주로 식품의 질감이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유화제 성분입니다.이런 첨가물들이 과도하게 섭취되면 일부 사람들, 특히 장이 민감한 경우에는 소화 불편이나 장내 미생물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면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뜨거운 물에 데친다고 해서 이런 화학 첨가물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고, 가공 과정에서 이미 식품 속에 잘 흡수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는 미미합니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자연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고, 라면이나 만두를 먹을 때는 가끔씩 적당량만 즐기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장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8.12
0
0
아침에 빈속에 커피마시면 장이 안좋아지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서 배가 아플 수 있어요.특히 아침을 거르고 커피만 마시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위염이나 소화기 불편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따라서 커피를 마실 때는 반드시 식사와 함께 하거나 우유를 조금 타서 위 자극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갑작스러운 통증이라기보다는 점차 나타나는 속쓰림이나 불편감일 수 있고, 심해지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질문자님의 경우 몸에 큰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낮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내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8.12
0
0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식습관을 바꾸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는 동물성 지방과 튀긴 음식을 줄이고 식물성 기반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고기 대신 기름기 적은 생선이나 닭가슴살을 선택하고, 튀김 대신 찌거나 구운 조리법을 활용하세요.식사는 채소와 통곡물, 콩류를 풍부히 포함시키는 게 좋으며, 견과류나 아보카도처럼 좋은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 오일 중에서는 올리브유나 카놀라유처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간단히 말해, 튀김 대신 구이나 찜, 볶음 요리를 선택하고,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식사에 채소와 식이섬유가 많은 곡물, 콩을 늘리는 게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적입니다.또한 음식 조리 시 소금과 당도 줄이고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꾸리는 게 중요하세요 :)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8.12
0
0
변질된 치즈인줄 모르고 계속 먹었으면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콩테치즈는 일반 유제품 치즈와는 다르게 콩을 원료로 하여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친 발효치즈입니다.그래서 전통 치즈에서 느껴지는 고소함과는 다른 특유의 발효향과 맛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12개월 숙성된 콩테치즈는 입문자용이라고는 해도, 숙성 기간이 길수록 발효 특유의 쓴맛이나 강한 향이 올라올 수 있는데, 이는 상한 것이 아니라 치즈 고유의 풍미일 가능성이 큽니다.특히 청국장과 비슷한 발효 맛이 난다면, 이는 콩테치즈 특유의 자연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성분 때문이에요.고르곤졸라 치즈처럼 강한 향을 가진 블루치즈류와 비교할 때, 콩테치즈는 그보다도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만약 치즈에서 심한 부패 냄새(썩은 냄새, 곰팡이 냄새가 아닌 특이하게 불쾌한 냄새)나 이상한 색 변화가 동반된다면 변질 가능성이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쓴맛과 발효향이 강하다고 해서 바로 변질된 것은 아니고, 건강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개인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으니 먹고 난 후 소화 불량,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콩테치즈를 즐기려면 처음에는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예를 들어 신선한 채소, 견과류, 꿀이나 과일과 같이 달콤하거나 신선한 맛과 조합하면 강한 발효향이 부드러워지고 먹기 편해집니다.또 얇게 썰어 바게트나 크래커에 올려서 즐기면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콩테치즈의 진한 맛과 향은 발효식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매력적이지만, 익숙하지 않다면 천천히 조금씩 시도하며 적응하는 게 좋아요.무턱대고 많이 먹으려 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천천히 즐기세요.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8.12
5.0
1명 평가
0
0
살 찌고싶어요 옷 입을 때 너무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키 153cm에 40kg 정도면 체질량지수(BMI)가 약 17 정도로 저체중에 속합니다.살이 잘 찌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해서 체중이 바로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우선 ‘잘 먹는다’는 기준이 실제로는 신체가 필요로 하는 칼로리보다 적을 수 있고, 식사 패턴이나 영양소 균형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특히 단순히 먹는 양만 늘려 야식을 자주 먹는다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이 가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져 체중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야식은 보통 칼로리가 높은 데다 밤에 먹으면 신진대사가 낮아지면서 에너지 소비가 줄어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수면 방해나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체중 증가가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진짜 살을 많이 찌우려면 단순히 양만 늘리는 게 아니라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체중 유지 칼로리보다 매일 300~500kcal 이상 꾸준히 추가적으로 섭취해야 하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복합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탄수화물은 밥, 감자, 고구마 같은 식품에서, 단백질은 닭가슴살, 두부, 계란, 생선 등에서, 지방은 견과류나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기름에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또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고 중간중간 견과류나 요거트 같은 간식을 챙기며, 식사량이 너무 많아 부담될 때는 여러 끼니로 나누어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운동도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저항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증가에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끝으로 본인이 ‘잘 먹는 것’ 자체를 스스로 의심해보세요.실제로 먹는 양과 질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소화 문제, 대사량이 높은 경우 등 여러 원인으로 몸이 칼로리를 제대로 흡수·저장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런 부분은 전문가 상담을 받아 식습관 점검과 체계적인 식단 조절을 받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8.12
0
0
까무트효소 변비 및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까무트 효소는 까무트라는 고대 곡물에서 추출한 효소 성분으로써 소화를 돕고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변비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효능은 개인차가 크고 과학적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편입니다.실제로 복용해본 분들 중에는 변비 완화에 도움을 봤다는 사례도 있지만, 드물게 복통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분도 있기 때문에 처음 시도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고 몸 상태를 살피면서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변비가 오래 지속된다면 생활 습관 개선, 수분 섭취 증가, 식이섬유 섭취 강화가 우선이며, 필요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8.11
0
0
유아식단 성인과 메뉴는 같고 간만 다르게 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유아 식단은 성인과 기본적으로 같은 재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조리 과정과 간 조절에서 차이가 필요합니다.어린아이들은 신장 기능과 소화 능력이 성인보다 미숙하기 때문에 나트륨과 강한 향신료 섭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같은 채소볶음을 만들더라도 유아용은 소금이나 간장 양을 거의 줄이고, 양념 대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거나 육수로 간을 맞추는 방식이 좋습니다.또 고기나 생선은 부드럽게 조리하고 뼈나 껍질, 질긴 부분을 제거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결국 메뉴의 종류는 성인과 같아도 되지만, 조리법과 간 조절, 식감 조절을 통해 아이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관리 /
영유아·아동 식단
25.08.11
0
0
소금은 유통기한이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이건 안썩는가?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소금 자체(천일염, 정제염)는 오래돼도 미생물이 번식하기 힘들고, 화학적으로 안정해서 맛과 성분이 크게 변하지 않고 거의 변질되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유통기한 표기를 의무화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천일염이나 굵은 소금은 유통기한이 없거나 ‘제조일자만’ 적힌 경우가 많아요.다만 습기나 불순물에 노출되면 덩어리 지거나 색·맛이 변할 수 있으니 밀봉 보관이 중요합니다.반면 맛소금은 소금에 MSG, 설탕, 전분, 향신료 등 다른 성분이 섞여 있으며 이 성분들은 습기·산화·변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표기하게 되고, 장기 보관 시 풍미가 떨어지거나 뭉침·변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맛소금이라도 냄새·색·덩어리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먹어도 건강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장기간 지난 것은 맛과 향이 줄어들 수 있어요.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8.11
0
0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