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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식단이나 피해야할 생활습관이 있나여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맞아요, 고지혈증은 단순히 기름진 음식만 줄이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흰빵이나 흰쌀밥 같은 정제 탄수화물, 달콤한 간식들은 겉으로는 기름기 없어 보여도 중성지방을 올려서 혈액 속 지방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또 술은 중성지방을 크게 높이고 간에도 부담을 주니까 피하는 게 좋아요.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는 마가린, 가공 과자나 튀김류도 LDL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HDL을 떨어뜨리니까 주의해야 하고요. 생활습관에서는 과식이나 늦은 밤 식사,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모두 혈중 지질에 영향을 미쳐요. 결국 식단에서는 기름진 음식뿐 아니라 단 음식과 가공 탄수화물, 술,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생활에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함께 필요해요.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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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쉽게 좀일어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건 단순히 “의지 부족”이라기보다, 수면 시간·수면 질·저녁 식사 습관 모두가 연결돼 있어요.만약 새벽 5~6시에 일어나려 한다면, 전날 밤 9~10시쯤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몸이 덜 힘들어요. 7시쯤 일어나는 거라면 11시 전에는 자는 게 좋고요. 기운이 없고 일어나기 힘든 건 수면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는데, 특히 저녁에 과일·야채·두부만 먹으면 단백질은 충족되더라도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아침에 기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해결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자기 전에 너무 늦게 자지 않고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것. 둘째, 저녁 식사에 고구마·현미밥·통곡물빵처럼 소화 잘 되는 복합 탄수화물을 조금 보태주면 아침에 덜 무겁고, 기운도 유지돼서 일어나기가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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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단
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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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방법이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저녁에만 몰아서 먹는 방식은 간헐적 단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하루 동안 굶은 반동으로 과식하기 쉽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소화하려다 보니 위에 부담이 커지고 체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도 높아져요. 반대로 아침·점심·저녁, 혹은 4~5끼로 나누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지 않고, 포만감이 일정하게 유지돼서 불필요한 폭식을 막을 수 있어요. 또, 신체가 에너지를 일정하게 공급받으니 대사도 안정적이고 근육 손실 위험도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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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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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몸이 피곤하면 평소보다 변이 된변이 나오는데요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몸 상태에 따라서 대변의 형태가 달라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는 자율신경 균형이 흔들리면서 장 운동도 영향을 받습니다. 보통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교감신경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음식을 밀어내는 움직임)이 평소보다 느려집니다. 장 속에서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 수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때문에 변이 평소보다 더 단단해져서 ‘된변’이 되는 겁니다.즉, 몸이 피곤하면 장 운동이 둔해지고 수분 흡수 시간이 길어져서 변이 단단해지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평소에 하루 한 번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시고 색이나 묽기가 정상이라면 큰 문제는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10
5.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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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후 첫끼를 뭘로 먹으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간헐적 단식 후 첫 끼는, 공복 상태에서 갑자기 위와 혈당을 확 자극하지 않도록 소화가 잘 되고 영양 균형이 맞는 단백질 + 채소 + 좋은 지방 + 소량의 복합탄수화물이 이상적입니다.예를 들면 두부나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에 신선한 채소(샐러드, 나물, 토마토 등)를 곁들이고,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처럼 소화가 편한 지방을 조금 곁들이면 좋습니다. 여기에 현미밥이나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소량 더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으면서 포만감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피하시는 게 좋은 건, 공복 후 바로 빵·떡볶이·달달한 음료 같은 단순 당 위주의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서 단식 효과를 떨어뜨리고 쉽게 피곤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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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중에서 무조건 기름기가 높은 마블링이 좋은 고기가 좋은 고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마블링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고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마블링은 근육 사이에 지방이 고르게 분포된 것을 말하는데,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마블링이 풍부할수록 맛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 ‘고급’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우 1++ 등급이나 와규 같은 고기가 대표적입니다.하지만 건강 측면에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마블링이 많으면 그만큼 포화지방과 칼로리도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콜레스테롤·심혈관 질환을 걱정하신다면 마블링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부위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마블링이 많은 고기는 미각적·식감 측면에서 ‘최고급’으로 여겨지지만, 영양학적·건강적 관점에서는 무조건 좋은 고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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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아침 빈속에 커피 마시면 비슷한 경험을 한답니다.커피 자체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장 운동을 빠르게 만들어서, 특히 공복 상태에서는 변이 빨리 나오거나 설사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이게 꼭 장이 특별히 약하다는 뜻은 아니고, 커피의 자극 반응이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겁니다.블랙커피는 카페인과 산 성분이 직접적으로 위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신호가 올 수 있습니다.반면 믹스커피는 설탕과 프리마(유지방 가공분말)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단맛과 지방이 위 배출을 조금 늦춰줄 수는 있지만, 유당이나 유사성분 때문에 오히려 더 배가 불편하거나 설사 반응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어요.화장실에 갈 신호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아침에 물이나 과일 한두 조각이라도 먼저 먹고 커피를 마시면 속이 덜 자극되는데 도움이 됩니다.카페인이 적은 아메리카노나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고, 너무 진하게 내린 커피 대신 연하게 마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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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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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살떠과 밀가루 떡 둘중에 뭐가 더 살찌고 덜 살찔까요 다이어트 하면 둘중에 하나 먹으면 어떤게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쌀떡은 탄수화물 밀도가 높고 혈당지수도 높아서 쉽게 살이 붙을 수 있고, 밀가루떡은 칼로리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소화가 빨라서 금방 배고파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할 때는 사실 두 재료 차이보다는 양 조절이 더 중요하고요, 떡볶이를 아예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자주 먹으면 살이 잘 찔 수 있으니까 가끔 소량만 먹는 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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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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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오이를 갈아서 먹으면, 어떤 영양분이 시너지가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당근은 베타카로틴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고, 오이는 수분과 칼륨, 약간의 비타민 C가 많아요. 같이 갈아 먹으면 수분이 당근 속 베타카로틴 흡수를 돕는 건 아니고, 오이의 수분과 신선함이 함께 어울려 섭취하기 편해지는 정도의 장점이 있어요. 베타카로틴은 기름이 있을 때 훨씬 잘 흡수되니, 갈아서 먹는다면 올리브유 몇 방울을 곁들이면 좋아요. 간에 무리를 준다는 말은 당근이나 오이를 많이 먹는다고 직접적으로 생기는 문제는 아니고, 당근 같은 채소를 아주 과량으로 오래 갈아 마셨을 때 베타카로틴 과잉으로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를 말하는 거예요. 간 독성은 아니에요.생야채는 꼭 갈아서 먹어야 좋은 건 아니고, 씹으면서 섬유질을 그대로 느끼는 게 장 건강에 더 좋아요.갈아서 먹으면 흡수는 빠르지만 포만감은 덜하고 혈당이 빨리 오를 수 있어요. 그래서 갈아 먹는 건 가끔 편의상 하되, 평소엔 씹어서 먹는 게 균형 잡힌 방법이에요.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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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이 많이 나오는건, 공기를 많이 섭취해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맞아요, 음식을 먹을 때 공기가 같이 들어가면 트림이 잦아질 수 있어요.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크게 떠먹거나, 말하면서 먹을 때, 또 빨대로 마시거나 탄산음료를 마실 때 공기를 더 많이 삼키게 돼요. 그래서 천천히 씹고 삼키는 습관이 중요하고, 음료는 가능하면 한 번에 많이 들이키지 않는 게 좋아요. 이렇게만 해도 위에 들어가는 공기량이 줄어서 트림이 덜 나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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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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