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실패 없는 오메가3 고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는 동네약사입니다.현대인들이 필수로 챙겨 먹는 영양제를 꼽으라면 단연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가 빠지지 않습니다. 혈행 개선, 눈 건조증 완화,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을 주다 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찾으시는데요.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제품 중 대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셨을 겁니다. 잘못 고르면 비린내가 심해 먹기 힘들거나, 흡수율이 떨어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오늘 딱 4 가지만 기억하시면 돈 낭비 없이 완벽한 제품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현명한 오메가3 선택 기준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1. 3세대 'rTG형' 구조인지 확인하기오메가3는 분자 구조에 따라 크게 1세대(TG), 2세대(EE), 3세대(rTG)로 나뉩니다. 어떤 형태냐에 따라 체내 흡수율과 순도가 크게 달라집니다.1세대 (TG형): 자연 상태 그대로라 흡수율은 높지만, 불필요한 포화지방산이 많아 순도가 낮습니다.2세대 (EE형): 순도는 높였지만, 에탄올 성분이 붙어 있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떨어집니다.3세대 (rTG형): TG형과 EE형의 장점만 결합한 형태입니다. 불순물을 줄여 순도가 높고 체내 흡수율도 가장 뛰어납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효율이 좋습니다. 결론: 영양제 뒷면의 원료명 및 함량에서 'rTG 오메가3' 혹은 '알티지 형태'인지를 먼저 확인하세요.2. 'EPA와 DHA의 합'과 '순도' 체크하기오메가3 상자 앞면에 '1,000mg'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도, 그것이 전부 몸에 좋은 성분은 아닙니다. 캡슐의 전체 무게와 실제 기능성 성분의 양을 구분해야 합니다.실제 함량 확인: 우리가 진짜 먹어야 하는 성분은 'EPA와 DHA의 합'입니다. 식약처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려면 이 합이 최소 500mg ~ 1,000mg 이상인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순도 계산법: (EPA+DHA의 합) ÷ 캡슐 총용량 × 100을 했을 때, 순도가 70~80% 이상 되는 제품이 좋습니다. 순도가 낮다는 것은 나머지 공간이 불필요한 잡기름(포화지방산 등)으로 채워져 있다는 뜻입니다.3. 검증된 글로벌 '프리미엄 원료사' 선택하기오메가3의 전체적인 품질과 안전성은 '어떤 원료사가 만든 원유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료를 정제하는 기술력과 필터링 기준이 제조사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제품보다는 기술력과 투명성이 검증된 글로벌 프리미엄 원료사 또는 국제인증의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대표적인 프리미엄 원료사: 독일의 KD 파마(KD Pharma), 스페인의 솔루텍스(Solutex), 프랑스의 폴라리스(Polaris), 노르웨이의 에팍스(EPAX), 글로벌 기업 DSM(MEG-3) 등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품질 원료사입니다.국제 인증 마크 확인: 국제오메가3협회(GOED)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했는지, 국제어유인증기준(IFOS)에서 최고 등급인 '5 Star'를 획득했는지 확인하세요. 이 마크들이 있다면 중금속이나 산패도 검사를 철저하게 통과했다는 증거입니다.4. 산패를 막아주는 'PTP 개별 포장'오메가3는 빛, 열, 산소에 노출되면 쉽게 썩는(산패) 성질이 있습니다. 산패된 오메가3는 유익한 영양소가 아니라 오히려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므로 포장 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통포장 (❌ 추천 안 함): 한 통에 캡슐이 모여 있는 형태는 뚜껑을 열 때마다 공기와 수분이 들어가 산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캡슐끼리 달라붙거나 비린내가 심해지기 쉽습니다.PTP 개별 포장 (O 추천): 캡슐이 하나씩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먹기 직전까지 공기를 차단해 주므로 위생적이고 안전합니다.오메가3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영양제인 만큼, 가격만 보고 저렴한 것을 고르기보다는 위의 4가지 기준을 꼼꼼히 따져보고 내 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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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영양제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실 때 왜 코큐텐을 보충해줘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함께 고민하는 약사입니다.국민 건강검진이 대중화되면서 혈액 검사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지혈증약은 혈관에 기름때가 끼는 것을 막아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약인데요.그런데 약을 꾸준히 잘 드시다가 어느 날부턴가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약사님, 고지혈증약을 먹고 나서부터 부쩍 몸이 무겁고 피곤해요." "요즘 들어 종아리가 쥐가 난 것처럼 땅기고, 어깨나 다리 근육이 이유 없이 쑤셔요."만약 고지혈증약을 드시면서 이런 근육통이나 만성 피로를 느끼셨다면, 오늘 이야기할 '코엔자임Q10(코큐텐)'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약을 먹을 때 왜 코큐텐을 함께 채워줘야 하는지, 핵심만 쉽게 짚어드릴게요!1. 고지혈증약이 코큐텐을 빼앗아 간다고요?우리가 흔히 먹는 고지혈증약(주로 스타틴 계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간에 딱 가로막는 역할을 합니다. 원인 물질을 차단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효과적으로 떨어지죠.문제는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그 길목'에서 코큐텐도 함께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즉, 고지혈증약이 콜레스테롤 공장을 멈추면서, 바로 옆 라인에 있던 코큐텐 공장까지 의도치 않게 함께 멈춰버리는 것이죠. 이 때문에 고지혈증약을 오래 복용하면 체내 코큐텐 농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2. 코큐텐이 부족해지면 생기는 변화들코큐텐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힘을 내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세포 발전소의 연료' 같은 성분입니다. 특히 에너지를 많이 쓰는 심장, 간, 그리고 근육에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코큐텐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다음과 같은 SOS 신호를 보냅니다.이유 없는 근육통과 무력감고지혈증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근육 잡음'입니다. 다리가 땅기거나 어깨가 결리고, 쥐가 잘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자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세포에서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니 활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3. 그래서 '코큐텐' 보충이 필요합니다!고지혈증약이 너무 좋은 약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약을 임의로 중단하셔서는 절대 안 됩니다. 대신, 약 때문에 부족해진 코큐텐을 외부에서 영양제 형태로 똑똑하게 채워주시면 됩니다.실제로 여러 연구를 통해 고지혈증약 복용으로 인한 근육통 환자에게 코큐텐을 섭취하게 했더니, 근육통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되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4. 약사가 알려주는 코큐텐 섭취 팁!권장 섭취량: 일반적으로 고지혈증약을 드시는 분들은 하루 100mg 내외의 코큐텐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언제 먹을까요?: 코큐텐은 지용성(기름에 녹는 성분)이기 때문에, 식사 후에 드셔야 흡수가 훨씬 잘 됩니다. 아침이나 점심 식사 직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약사의 한마디고지혈증약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고마운 약이지만, 우리 몸의 에너지 연료인 코큐텐을 감소시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만약 약을 드시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게 쑤시고 피로하시다면, 무작정 참지 마세요! 나에게 맞는 안전한 코큐텐 제품이 무엇인지, 지금 복용 중인 약과 함께 먹어도 괜찮은지 언제든 약국에 오셔서 편하게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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