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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속에서 통증이 있는 경우는 왜 생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귀 속 통증은 비교적 흔하지만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외이도염으로, 귀를 자주 후비거나 면봉 사용, 이어폰 장시간 착용, 습기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귀 안이 따끔거리거나 욱신거리는 통증, 귀를 누를 때 아픔, 가려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 수영 후 귀에 물이 고여 생기는 이른바 ‘수영자 귀’도 외이도염의 대표적인 예구요또한 중이염도 귀 속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는 감기나 비염, 부비동염 등의 호흡기 질환 후 발생할 수 있으며,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체액 배출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요. 어린아이에게 흔하지만, 성인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급격한 기압 변화(비행기, 스쿠버다이빙 등)를 겪은 뒤 발생할 수 있습니다.드물게는 귀 주변 구조물의 문제도 통증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턱관절 장애(TMJ)나 치통, 편도염, 인후통 등 인접 부위 통증이 귀로 방사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죠. 만약 귀 속을 만지지 않았는데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단순한 외이도염보다는 다른 원인을 고려해봐야 하므로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귀 통증이 자주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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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 질문드립니다.. 너무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간 수치 결과를 보면, AST(48), ALP(75), GGT(205) 중에서 특히 GGT 수치가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GGT는 음주와 관련이 깊은 간 효소로, 지속적인 음주 습관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상승하는 지표예요. AST는 간뿐 아니라 근육에서도 나올 수 있지만, 함께 올라갔다는 건 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ALP는 정상 범위로 보이기 때문에 간담도계의 큰 이상은 의심되지 않습니다.지금부터라도 술을 완전히 끊고, 균형 잡힌 식사, 수분 섭취,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수 주 내에 간 수치가 회복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술을 끊은 후 4~6주 정도 지나 다시 간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고, 병원에서는 필요 시 간 초음파나 추가 혈액검사를 권할 수도 있어요. 간은 회복 능력이 뛰어난 장기이니 지금 결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금주 지속하면서 꼭 소화기내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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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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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때문에 눈물이 나는 경우에는 안구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바람이 세게 불 때 눈물이 나는 현상은 정상적인 눈의 보호 반응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눈에 직접 닿으면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고 이물감이나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눈물샘이 자극을 받아 눈물을 분비하게 돼요. 이 눈물은 각막을 보호하고, 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구요. 특히 건조한 날씨나 미세먼지 등이 함께 있을 때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죠하지만 자주, 또는 과도하게 눈물이 나고 눈 따가움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환경 반응을 넘어서 안구건조증, 눈물흘림증(유루증), 혹은 눈꺼풀 기능 이상(눈꺼풀 염증, 마이봄샘 기능 장애) 등의 안과적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눈이 뻑뻑하거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고 나서 눈이 쉽게 피곤하거나 흐려지는 경우는 안구건조증 가능성이 크죠눈 건강이 걱정된다면, 안과에서 눈물막 안정성 검사나 누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일상에서는 바람이 심할 때 보호용 안경이나 선글라스 착용, 실내에서는 가습기 사용, 그리고 인공눈물 사용도 도움이 될 거구요눈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반복된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
의료상담 /
안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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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모자를 쓰는게 오히려 눈에 안좋다고 하는것 같던데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캡모자를 쓰는 것이 눈 건강에 무조건 해롭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는 일부 안과 전문의들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캡모자가 자외선을 가려주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모자의 챙이 너무 깊거나, 시야를 과도하게 가리는 경우, 눈이 주변의 밝기 변화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게 되어 눈의 피로나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곤 하죠또한 챙이 깊은 모자를 오래 쓰면, 주변 환경의 광량이 줄어들어 동공이 계속 확장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눈의 조절근육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며, 눈부심에 더 민감해질 가능성도 있어요. 특히 모자를 쓴 상태로 스마트폰이나 책을 오래 보는 경우, 조명이 부족해 눈에 더 무리가 갈 수 있죠결론적으로, 햇빛 아래에서는 캡모자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유익하지만,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 오래 착용하거나 시야를 심하게 제한하는 모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자 착용 시 눈이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각도나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의료상담 /
안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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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후에 무월경이 6개월 동안 지속되어서 피임약 복용중 튼살이 생기는데 복용 중단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다이어트 후 무월경으로 피임약(야즈)을 복용한 경우, 피임약 자체가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체형에 변화를 주거나 피부 탄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무월경 상태에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호르몬이 외부에서 공급되면, 피부 콜라겐 분포가 달라지면서 드물게 튼살이 생길 수 있죠이 외에도 다이어트 후 체중이 다시 늘거나, 국소 부위에 피하지방이 빠르게 늘거나 줄어들 경우에도 튼살이 생길 수 있어 복합적인 원인이 될 수 있구요피임약 복용을 무조건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튼살이 계속 늘어나거나 피부에 다른 이상 반응이 동반된다면 중단을 고려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증상인지 다른 내분비 질환(쿠싱증후군) 가능성은 없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할 듯 하구요동시에 피부 보습과 튼살 전용 크림(레틴올, 히알루론산 성분 등)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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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의 원인이 도대체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콧물의 원인은 크게 감염(감기)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 콧물이 맑다가 점차 누렇거나 끈적해지며, 몸살이나 미열, 인후통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보통 며칠 안에 증상이 변화합니다.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투명하고 맑은 콧물이 계속 흐르고,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원인 물질이 노출될 때마다 반복되죠말씀하신 상황으로 보아, 주말에 들인 레몬트리나 수국 화분이 알러지 유발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국은 꽃가루 자체보단 곰팡이성 포자나 화분의 흙이 문제일 수 있고, 레몬트리도 기름성 휘발성 화합물이나 향기 성분이 일부 사람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에어컨 틀 때 반응이 있는 걸 보면, 호흡기 알레르기 체질이 의심되므로, 한 번쯤 알레르기 테스트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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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크림은 언제부터 발라주는게 가장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튼살 크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배가 나오기 전부터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인 임신 12주 전후부터 보습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아요 이 시기부터 피부 탄력 유지와 보습에 집중하면, 튼살이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배가 본격적으로 불러오기 시작하는 임신 중기, 후기에는 복부 뿐 아니라 허벅지, 엉덩이, 가슴, 팔뚝 등에도 함께 발라주는 것이 좋구요. 특히 피부가 당기거나 가렵기 시작할 때는 튼살이 생기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하루 2회 이상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무향·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습력과 탄력 강화 성분(시어버터, 판테놀, 비타민E)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또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바르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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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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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이 40대로 넘어가면, 어떤 문제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40대 초산의 경우 가장 흔히 알려진 문제는 기형아 발생 위험 증가입니다. 특히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형아 선별검사와 진단검사(NIPT, 융모막검사, 양수검사 등)가 중요해집니다. 또한 고령 임신은 자궁 내 성장 지연,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조산, 유산률 증가와 같은 산과적 합병증의 위험도 높이는 요인이 되죠체력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임신과 출산에 따른 신체 회복 속도가 20~30대에 비해 늦고, 육아에 필요한 체력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으로 인해 기초체력이 낮거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경우, 산모뿐 아니라 태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그 외에도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주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이나 갱년기 증상이 임신과 겹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한 산전관리, 운동, 영양관리,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부분의 고령 산모들도 건강한 출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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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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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먹고 소변검사하면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항생제를 복용한 후 소변검사를 하게 되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독시사이클린(독시정)은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검사 전에 복용하게 되면 요로감염이나 성병(클라미디아, 임질 등)의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어요. 세균이 이미 억제되거나 죽어버려서 소변 내에서 검출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비뇨기과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보통 검사 전 최소 48시간 정도는 항생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미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면, 의사에게 해당 사실을 꼭 알리셔야 결과 해석 시 참고할 수 있어요증상이 지속되거나 의심이 강할 경우에는 일정 기간 후 재검이나 다른 방식의 검사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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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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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에서 말하는 주변이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녹내장은 보통 "주변 시야부터 점점 줄어드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초기 손상은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진 10~30도 사이의 부위, 즉 중심 주변 시야에 미세한 결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정밀한 진단을 위해 시야검사는 중심부 30도 이내를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거에요환자가 자각하는 "바깥이 잘 안 보인다"는 느낌은 보통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느끼게 되므로 조기진단에는 세밀한 중심 주변부 검사가 더 중요합니다.따라서 유튜브나 자가진단 영상에서 나오는 수평 시야 90도 검사는 참고용일 수는 있지만, 녹내장을 조기에 확인하기엔 민감도가 낮습니다.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시야의 미세한 변화는 일반인이 인지하기 어렵고, 전문적인 장비로만 감지되기 때문에 시야검사와 OCT 촬영이 더 신뢰돼요즉, 수평 90도 검사만으로 안심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정기적 안과 진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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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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