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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가 완전히 동일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이 두 개로 나누어져 태어난 쌍둥이로,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들의 DNA는 동일하고, 따라서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특성들이 거의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유전적 질병이나 심장질환, 당뇨와 같은 유전적 경향성이 있을 경우, 이들이 비슷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죠. 유전자 자체는 동일하지만, 이들이 가진 유전적 소인이 같은 질병에 대한 취약성을 만든다고 할 수 있어요그러나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다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 운동, 스트레스 수준, 거주지의 환경 등이 다르면 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체질적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면역 체계나 호르몬 변화 같은 신체적 반응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가 동일하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완전히 똑같은 특성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유전자와 환경이 결합되어 각 개인의 건강과 특성을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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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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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주사 테이퍼링은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테로이드 주사의 테이퍼링은 경구용 스테로이드처럼 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구용 스테로이드와는 다르게, 주사제의 경우에는 그 효과가 더 강력하고 빠르게 나타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용량을 줄여가면서 중단하는 것이 중요해요대부분의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후에는 1주일에서 2주일 간격으로 점차 용량을 줄여가는 방식을 택합니다. 급격히 용량을 줄이면 부작용이나 금단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사 후 회복이 좋더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신중하게 테이퍼링을 하시는 것이 필요해요치료를 중단할 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고,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체크하면서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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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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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천장에 돌기가 났는데 단순 구내염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병변이 잘 안보여요입천장에 돌기나 뾰루지 같은 것이 생기고 부어있는 상태는 구내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입안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감기나 스트레스, 음식 자극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죠. 특히 감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자주 입을 뜯는 경우 입안이 자극받아 구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하지만 만약 그 돌기나 부위가 계속해서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기타 질환(구강 내 양성 혹은 악성 종양, 혹은 다른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병원에서 구강 전문의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더욱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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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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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대사량이 매우 낮은데 저체중이고 먹어도 살이 안 찌고 늘 피곤하고 오히려 살이 빠집니다…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기초대사량이 낮고,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며 만성 피로감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체형 문제보다는 내분비계 이상이나 대사성 질환, 특히 갑상선 기능 이상(갑상선 기능항진증) 또는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 불균형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은 근육량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은 경우 대사량이 낮게 측정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긴 해요. 하지만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도 '살이 빠지고 피곤하다'는 건, 에너지가 소모되는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역시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약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다면 근감소와 피로, 무기력, 심지어는 살이 안 찌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 또한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를 만들어 기초대사계에 혼란을 줄 수 있구요. 현재 상황이라면 내분비내과에서 남성호르몬, 갑상선 기능, 코르티솔 등 전반적인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영양 상태 평가와 더불어 체계적인 근육량 증가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도 근본적인 기초대사량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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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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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몬스톤정2/10 부작용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페모스톤정(페몬스톤 2/10)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혼합된 호르몬 대체요법(HRT) 제제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흔히 사용됩니다. 특히 수면장애나 안면홍조, 기분변화 등에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복용 초기에는 부정출혈이 비교적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보통 약 복용 초반 3~6개월 내에는 자궁내막이 호르몬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자체로는 심각한 이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출혈 양이 생리 수준으로 많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자궁내막 이상, 용종, 근종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해요현재 상황에서 약을 무조건 계속 복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치료 효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일 수 있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불편감이 크다면 호르몬 용량 조절이나 약 변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2차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수면장애가 주된 증상이라면 반드시 호르몬 치료만이 답은 아니며, 비호르몬계 수면제나 항우울제 계열 약물, 인지행동치료(CBT-i) 같은 비약물 치료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맞는 방향으로 조절해가는 것이 중요하니, 현재 치료에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전문의와 다시 상담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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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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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 후 혈관이랑 근육이 너무 아파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주사 후 혈관이랑 근육이 아프신 경우는 생각보다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주사 시 혈관을 제대로 찾지 못해 바늘을 여러 방향으로 조작하거나, 혈관 내에서 바늘을 움직이면서 피를 뽑으려고 하면 혈관벽이나 그 주변의 연조직, 근육, 심지어 신경까지 자극되거나 손상될 수 있어요. 그로 인해 멍이 들거나, 팔이 전체적으로 뻐근하거나 무겁고 욱신거리는 느낌, 혹은 특정 방향으로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2~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돼요. 초기에는 냉찜질로 붓기와 통증을 줄이고, 이후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점점 심해지거나, 팔이 붓고 피부색이 변하거나, 감각이 무디거나 저림이 생기는 경우는 단순한 근육통 이상의 문제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혈관 내 출혈로 인한 혈종 형성, 정맥염, 드물게는 신경 손상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는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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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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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질문, 내핵?외핵?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으로 보면 내치핵(내치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변 시에만 튀어나왔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저절로 들어간다는 점,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는 점은 내치핵의 전형적인 초기~중기 증상이에요. 외치핵은 피부 쪽에 생겨서 바깥에서 만져지고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내치핵은 항문 안쪽에서 생기며 증상이 없거나 출혈, 탈출 정도로 시작됩니다.수술이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니고,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만으로도 많이 호전될 수 있을 듯 해요. 특히 오래 앉아있는 습관과 배변 시 무리한 힘주기는 치핵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 배변시간 줄이고, 섬유질 섭취와 수분 보충, 가능하다면 좌욕 등을 통해 관리해보세요. 다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항문외과에서 진료 후 연고나 좌약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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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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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이후 췌장 이상소견에 대해 질문 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검진 결과에 나온 "췌장 체부 내 고에코 1cm 결절성 병변 의심"이라는 표현은, 췌장 가운데 부위(체부)에 초음파상 밝게 보이는 1cm 정도의 결절이 발견되었다는 뜻입니다. 초음파에서 고에코로 보이는 병변은 섬유화된 조직, 지방 침착, 양성 종양, 혹은 낭종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췌장은 초음파로 잘 보기 어려운 장기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 추가 검사가 권장돼요이런 경우 보통 2차 병원에서 CT나 MRI와 같은 정밀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병변의 성격을 더 명확히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결절이 크거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는 악성 가능성도 감별해야 하므로 정밀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반대로 단순 낭종이나 섬유 조직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로 충분한 경우도 많구요결론적으로, 현재 소견만으로는 심각한 병일지 아닐지를 단정할 수 없고, 단순히 '의심' 단계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시기보다는 지시에 따라 2차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시 가족 중 췌장암 병력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알리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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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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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변 복수로 인해 호흡곤란이 생기는 경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간경변으로 인한 복수(배에 차는 물)는 단순히 소화기관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복강 내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호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복수가 많아지면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을 위로 밀어올려 폐가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내쉬는 것이 어려워지는거죠특히 누운 자세에서는 압박이 더 심해져 숨쉬기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간경변이 심한 경우 저알부민혈증(혈중 알부민 감소), 전신 부종, 또는 폐의 모세혈관 기능 저하도 함께 나타나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복수로 인한 압박이 원인이라면, 복수 제거 시 즉각적인 호흡 개선을 느끼는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복수 조절 및 영양상태 개선이 꼭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호흡기나 심장 원인도 함께 평가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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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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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누르면 뽁뽁이 터지는 느낌이 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손가락에서의 “뽁뽁이 터지는 느낌”은 관절 주변에 염증이나 부종, 혹은 연부조직 내에 기포(공기 혹은 가스)가 생긴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외상 후 회복 과정에서 조직 사이에 액체가 고이거나 압력이 달라지면, 눌렀을 때 그런 독특한 감각이 생기기도 해요 특히 힘줄이나 활막(관절을 싸고 있는 조직)에 염증이 있으면, 누를 때마다 통증과 함께 압력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죠치료받고 있는 손가락에서만 이런 증상이 있는 건, 해당 부위가 아직 회복 중이거나,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명현현상(호전반응)으로 보긴 어렵고, 오히려 만성 염증이나 힘줄염(건초염), 또는 관절액 변화의 일환으로 이해하는 게 더 타당해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검사 등으로 확인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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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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