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성기 주변에 빨간 두드러지가 계속 안없어지는데 혹시 성병의심증상인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성기 주변에 계속해서 붉은 발진이 나타나고 번지고 있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성병이 의심될 수 있지만, 이를 단정하기에는 추가적인 증상과 함께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성병 중에는 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 사마귀 등이 발진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진 외에도 배뇨 시 통증이나 분비물 등이 동반된다면 성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반면에,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또는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다른 피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세정제, 윤활제, 콘돔 등과 접촉 후 발진이 발생했다면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도 있죠. 또한, 피지선염이나 습진이 발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발진이 지속되거나 확대될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피부과 전문의나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성병이나 다른 피부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해요따라서, 발진이 계속 번지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의료상담 / 비뇨의학과25.04.1200
- 자궁경부암 어린나이에도 걸릴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이라,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수년 이상 지나야 이형성증이나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20세 이전에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건 매우 드물고, 확률상으로도 극히 낮습니다.또한 담당 의사 말처럼, HPV 감염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고, 소수만이 이형성증이나 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권장되는 시기에 맞춰 정기검진을 받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지금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마음의 평안을 가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의료상담 / 산부인과25.04.1200
- 하루에 세수 3번 하면 피부 뒤집어지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루에 세수를 3번 하는 것이 무조건 피부를 “뒤집어지게” 만들진 않지만, 세수 방법과 사용하는 제품, 피부 타입에 따라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땀이나 피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성 또는 민감성 피부라면 지나친 세안으로 인해 유분막이 손상되어 건조함, 각질,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어요.운동 후에는 땀과 노폐물을 닦아내는 게 중요하므로 이때 세수를 하는 건 오히려 좋은 습관입니다. 다만 클렌징폼이나 강한 세정제는 1~2번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미온수로 가볍게 씻거나 약산성 세안제를 쓰는 식으로 자극을 최소화하면 피부에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어요. 세안 후에는 반드시 보습도 챙겨주시구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1200
- 가격을 가르쳐 주기 어렵다는 의원..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부 의원에서는 초음파 검사 비용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사전에 정확한 금액을 안내하기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 복부초음파인지, 특정 장기(간, 췌장 등)를 집중적으로 보는 정밀초음파인지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나 수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일단 진찰 후 필요에 따라 적절한 초음파 종류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안내하는 방식을 택하는 곳도 많습니다.꼭 불성실한 의원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비용이 걱정된다면 “대략적인 비용 범위라도 알 수 있냐”고 재차 물어보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래도 모호하게 답하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보다 투명하게 안내해주는 다른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의원마다 자부담 비율이나 가격 책정에 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의료상담 / 내과25.04.125.01명 평가00
- 여드름? 같은거를 짠게 검어졌습니다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말씀하신 상황은 아마도 피지낭염이나 표피낭종 같은 걸 짜면서 피부에 손상을 주었고, 그 부위가 염증 후 색소침착(PIH)으로 검게 남은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배 아래쪽처럼 마찰이 잦거나 땀이 많은 부위는 짜고 나서 색소가 오래 남거나 심하게 착색되기 쉬워요. 통증이나 고름, 붓기 없이 1년 넘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악성 질환보다는 단순 색소침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만약 그 부위가 아주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살짝 융기된 느낌이 있고, 피지 덩어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은 경우엔 피지낭종이 남아있는 상태일 수도 있어서, 피부과나 외과에서 간단한 절제로 없앨 수도 있어요. 현재 통증이 없고 보기만 거슬리는 정도라면 미백 연고나 레이저(토닝 등)로 색소를 조금씩 옅게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의료상담 / 피부과25.04.1200
- 주사 피부염을 의사 선생님도 한번에 못알아보는건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주사 피부염(rosacea)은 일반적인 여드름과는 다르게 진단이 까다롭고, 치료 반응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실제로 피부과 전문의들도 초기엔 여드름이나 단순 염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코 주변에 염증성 병변이 붉게 올라오고 짜도 고름이나 피만 나오는 경우라면 주사의 농포성 형태나 비정형 형태일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감별을 위해선 피부 상태를 보는 것뿐 아니라 병력 청취와 반응 추적이 필수적입니다.첫 번째 병원에서는 단순 피지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판단해 짜주는 치료를 반복한 것 같고, 두 번째 병원에선 주사로 진단을 내리고 레이저 시술을 권유했지만, 주사가 맞다고 해도 레이저는 선택적 보조 치료일 뿐, 1차적으로는 약물 치료(항생제, 연고)가 우선입니다.시술을 바로 권유하는 곳은 상업적 접근일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하신 게 잘하셨어요.세 번째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짜주는 것도 염증을 조절하는 데 일정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 없이 짜기만 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사든 아니든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피부과에서 다시 정확한 진단(필요시 피부조직검사 포함)을 받는 것이 좋고, 주사라면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혼란스럽고 지치셨을 텐데요, 지금 상황을 정리해줄 경험 있는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보여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125.01명 평가10
- 마음에 쏙!100
- 소변을 봤는데 흰색 작은 이물질들이 보이는데 이게 뭘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론 딱히 뭔지 파악 불가하나 소변에서 흰색 이물질이 보이는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흔하게는 요로에서 떨어져 나온 점액, 정액 잔여물, 또는 요로세포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할 때, 또는 전립선에서 분비물이 함께 배출되는 경우에도 흰색 찌꺼기처럼 보일 수 있어요.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계속 반복되거나 동반 증상이 생긴다면 원인 확인이 필요합니다.예전에 미량 알부민뇨가 나왔다는 점이 조금 신경 쓰이긴 하는데 알부민뇨는 신장 기능과 관련된 지표이기 때문에, 소변에 단백질이나 다른 이상 성분이 계속 보인다면 신장내과 또는 비뇨기과 진료를 권장드려요. 현재처럼 증상이 가볍고 전신 컨디션이 괜찮다면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상태를 며칠간 지켜보면서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시는 게 좋습니다.의료상담 / 비뇨의학과25.04.1200
- 하루에 세수 2번 이상 해도 좋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루에 세수를 2~3번 정도 하는 건 피부 타입과 세안 방법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고,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도 있어요. 특히 지성 피부거나 운동 후 땀이 많이 났을 때는 추가 세수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때도 강한 세안제를 계속 사용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운동 후엔 미온수로 땀만 씻어내거나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정도가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깔끔하게 관리하는 데 좋아요.세수를 자주 한다고 해서 피부가 더 좋아지는 건 아니고, 오히려 과도한 세안은 유분을 지나치게 제거해서 건조함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안은 아침 1번, 저녁 1번이 기본이고, 운동 후 추가 세안이 필요할 땐 순하게, 자극 없이 하는 걸 권장드려요. 피부가 뒤집어지는 느낌이 있다면 횟수보다도 세정력 센 제품을 피하는 게 먼저예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1200
- 이유모를 체중감소 암일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3주 만에 3kg 정도 체중이 줄었다고 해서 바로 암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 단기간이라도 운동량이 늘었고, 특히 하루 10km 달리기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셨다면, 체중이 빠지는 건 충분히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근육량 변화나 수분조절 등으로도 체중 변동이 있을 수 있구요다만 체중감소와 함께 변비, 대변 모양 변화가 계속된다면 일시적인 소화 불균형일 수도 있지만, 지속될 경우에는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다, 지금부터 식사, 배변 습관, 체중 변화를 일지처럼 기록하면서 1~2주 정도 경과를 관찰해보세요. 그 후에도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기초검사(혈액, 복부 X-ray 등) 를 받아보는 걸 추천드려요.의료상담 / 내과25.04.1200
- 민물고기 송어를 회로 먹었는데 열에 시달렸다면 내과로 가면 될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민물고기회를 드신 후 열과 몸살, 이후 지속적인 두통과 인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생충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간디스토마나 갈고리회충 같은 일부 기생충은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감염되었을 경우 몇 주 또는 수개월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이런 경우에는 우선 내과 또는 감염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필요 시 기생충 항체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지 문제나 지속적인 두통도 함께 있으니, 진료 시 해당 증상들도 꼭 함께 말씀해 주세요. 필요하다면 신경과 검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의료상담 / 내과25.04.125.01명 평가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