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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에 우측 폐결핵 앓았고 완치 되었는데요 엑스레이 찍으면 우측 하단에 섬유화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건 제가 좌하엽(LLL)에 GGN 7미리 흉부 조영제 ct 확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30년 전에 우측 폐에서 결핵을 앓았더라도, 해당 결핵 병변이 좌측 폐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결핵은 전신적인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감염 시 양쪽 폐가 모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좌측 폐 하엽(LLL)에 보이는 GGN(Ground Glass Nodule, 간유리 음영 결절)이 결핵의 후유증인지, 혹은 다른 원인(염증성 변화, 양성종양, 초기 폐암 등)인지는 CT 소견과 병력, 성장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대학병원에서 "결핵 흔적 같고 7mm라면 1년 후 재평가하자"는 건, 위험도 평가상 비교적 저위험군에 속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학병원의 의학적 소견인거죠하지만 가족력(할아버지 폐암)도 있고, 본인의 불안감도 크다면 6개월 후 저선량 CT 등으로 추적 관찰을 요청해보는 건 충분히 합리적이에요. 특히 GGN은 성장이 서서히 진행되는 병변일 수 있어, 6개월과 12개월의 간격으로 추적하면서 크기나 밀도의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는 게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병원에 다시 연락해 조기 추적 촬영 요청 의사를 밝히는 것도 좋으며, 불안이 계속된다면 폐 질환 전문의의 2차 소견을 들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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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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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에게 입술 뽀뽀하는 아내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기의 건강과 면역력이 약한 시기에는 입술뽀뽀를 통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전파가 실제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내분이 구강 상태가 좋지 않고 충치균이나 치주염균이 있을 경우, 아이에게 구강 세균이 전파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죠. 감기, 헤르페스, 세균 감염 등도 침을 통해 쉽게 옮을 수 있으며, 간 수치 이상으로 면역력 저하가 있는 아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게 의료진들도 입맞춤은 되도록 피하라고 권고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가장 중요한 건 아기 건강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감정적인 충돌이나 싸움보다는 이해와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아내분을 강하게 비난하기보다는, 왜 걱정하는지 구체적인 상황과 근거(의사 권고, 아기의 면역 상태)를 중심으로 좋게 설명하고, 다른 방식의 애정 표현(포옹, 이마, 볼 뽀뽀 등)으로 바꾸는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정서적 유대감은 지키되, 아기의 건강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사랑하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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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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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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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 후 얼굴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푸켓 여행 후 얼굴과 신체 여러 부위에 두드러기와 붓기가 생겼다면, 햇빛(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과민 반응이나 기후 변화, 음식, 해양 생물 접촉, 자외선 차단제 등 외부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얼굴처럼 노출이 많은 부위에 심하게 발생했다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염(광알레르기)이 의심될 수 있고, 이마, 눈 주변, 입술 붓기까지 동반된 점을 보면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또는 피부과적 면역 반응도 배제할 수 없어 보여요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함께 피부과 진료가 필요하고, 광과민 반응이 맞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나 내복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피부를 자극하는 제품 사용을 피하고, 냉찜질 등으로 진정을 도우면서 햇빛 노출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당시의 얼굴 붓기 및 두드러기 사진을 찍어 병원에서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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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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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심박수가 확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 걷기만 해도 심박수가 120 이상으로 오르고, 약간만 빨리 움직여도 170, 180까지 상승하며 숨이 차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현상은 단순한 운동 부족 이상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안정 시 심박수는 40-70대로 비교적 낮은 편인데, 운동이나 움직임에 따라 급격히 치솟는 심박수 편차가 크고 호흡 곤란까지 동반된다면 심혈관계, 자율신경계 이상, 빈혈, 갑상선 문제 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또한 과거 명치 통증, 식도 압박감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단순 위장 문제 이외에 심장성 원인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겨울부터 운동을 주 2회씩 꾸준히 하셨고, 평소에도 많이 걷는 편이라면 극심한 체력 저하만으로 설명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심장 박동 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하는 증상은 과도한 교감신경 항진 상태나 부정맥, 심박 조절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단순한 증상 같아도 간혹 부정맥, 심근증,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같은 진단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과나 심장내과에서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초음파 등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기 진단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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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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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밥은 파는게 좋은가요? 안파는게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귓밥(이도지, 또는 귀지)을 파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귀지는 굳이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는 외이도(귀 구멍)를 보호하고 세균이나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 방어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귀지가 외이도에서 안쪽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밀려나오면서 저절로 떨어지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씹기, 말하기 같은 턱의 움직임이 귀지의 자연적인 배출을 돕습니다.하지만 귀지가 자연스럽게 빠져나오지 않고, 축적되어 귀가 막히거나 가려움증, 귀 먹먹함, 이명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면 그때는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로 자주 귀지를 파면 오히려 귀지 찌꺼기를 더 안쪽으로 밀어 넣게 되어 외이도염이나 고막 손상, 귀지 마개(귀지덩어리로 막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습한 귀지를 가진 분들은 더 자주 귀가 막히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전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죠결론적으로, 귀를 파는 것은 꼭 필요할 때만, 부드럽게, 외이도 바깥쪽만 조심스럽게 해야 하며, 귀에 이물감이나 이상이 느껴질 땐 스스로 제거하려 하기보단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귀 질환 병력이 있는 분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는 예민한 부위이니 과한 청소보다 적절한 자연 관리가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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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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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할 때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눈이 뻑뻑하고 피로하며 눈 주변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입니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게 되면 눈물막이 쉽게 마르고, 이로 인해 눈이 뻑뻑하고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이를 완화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인공눈물 점안제 사용입니다.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제품을 하루 3~5회 정도 넣어주면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20분마다 20초 이상 멀리 보기(20-20-20 룰)를 실천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구요. 눈을 자주 깜빡이려는 의식적인 노력도 필요해요. 눈을 찜질해주는 것도 눈 주위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그 외에도 눈 주변 통증이 지속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눈에 이물감, 작열감이 심하다면 단순한 건조증 외에 눈꺼풀염, 결막염, 안와 통증 등의 다른 안과 질환일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 건강한 수면 습관, 눈 마사지나 온찜질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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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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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고 배탈이 나는 이유는 몇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차가운 음식이 장 운동에 급격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위장관은 일정한 온도에서 가장 잘 작동하는데, 아주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위나 장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경련성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차가운 음식을 급하게 섭취하면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지죠둘째, 아이스크림에는 유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해서 유제품 섭취 시 복통, 가스, 설사 등을 유발하는 증상인데, 아이스크림에는 우유나 크림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본인이 유제품에 민감한 편이라면 유당이 적거나 없는 아이스크림으로 바꾸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짧은 시간에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관이 갑작스럽게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위에 체가 생기고, 이는 소화불량과 복통, 더 심하면 설사로 이어질 수 있죠. 특히 공복 상태에서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경우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여름철 아이스크림은 적당량을 천천히, 특히 식후 디저트처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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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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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2형 무증상 보균자와 일주일간 여행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대방이 헤르페스 2형(HSV-2) 무증상 보균자였고, 관계 중 콘돔을 철저히 사용했으며 증상도 전혀 없었던 상황이라면, 감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시기(바이러스 배출기)가 있어 완전히 "제로"는 아니에요. 다만 일반적으로 콘돔 사용은 HSV 전염 위험을 약 30~50% 이상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까지 증상이 없다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구강성교의 경우, 보통 헤르페스 1형(HSV-1)이 입 주변에 흔하지만, 요즘은 성생활 형태가 다양해지며 1형도 생식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2형이 구강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HSV-2는 대부분 생식기 감염, HSV-1은 대부분 구강 감염이 주된 경향이에요. 구강성교 중 받는 입장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낮고, 주는 입장(구강 접촉자)이 HSV-2 감염자라면 전파 가능성은 생깁니다. 증상이 없고 콘돔 사용을 철저히 했다면, 지나친 걱정보다는 2~3주 후 항체 검사(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게 심리적으로도 안심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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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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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서 등털 관리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하 게시판 규칙 상 구체적인 가격 언급은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피부과에서 등털 영구 제모 비용은 병원이나 지역,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다르지만, 등 전체 제모는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보통 5~10회 정도 시술이 필요하므로, 전체 패키지로 보면 가격대가 좀 있을 확률이 큽니다. 이건 검색해보시면 나올 거에요. 일부 병원은 등 부위를 상, 하로 나눠 비용을 받기도 해요. 병원 상담 시 어떤 장비(Laser 종류: 알렉산드라이트, 디오드 등)를 사용하는지도 꼭 확인하시면 좋습니다영구제모는 완전히 '평생 다시 안 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모근이 상당 부분 파괴되어 털이 다시 나지 않거나, 다시 나더라도 매우 얇고 가늘게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르몬 변화나 개인 체질에 따라 몇 년 후 드물게 다시 날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엔 보강 시술을 1~2회 추가하면 효과가 유지됩니다. 완전한 제거를 원하신다면 시술 횟수와 간격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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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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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적어지면 변이 얇아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먹는 양이 줄어들면 변의 양과 굵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물 섭취가 줄면 장에서 만들어지는 배설물도 줄어들고, 장을 통과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변이 가늘거나 얇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섬유질이나 수분 섭취가 줄면 변의 부피가 줄고 밀도도 달라져서 얇게 나오는 경우가 흔하죠다만, 변이 얇아지는 것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거나 점점 더 가늘어진다면, 다른 문제, 예를 들어 장내 염증, 과민성대장증후군, 또는 드물게는 직장/대장 부위의 구조적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이런 경우엔 소화기 내과 등에서 진료 보시는게 좋습니다.지금처럼 식사량 감소 후 일시적으로 변이 얇아진 것이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식사량이 회복되면 변도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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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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