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항문 가까이에 통증이 있으면서 고름처럼 보이는 것이 만져진다면, 항문 주위 농양(치루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 아래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차고, 겉으로 만지면 작고 단단하거나 물렁한 멍울이 느껴지며,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열감이 동반되기도 해요
보통 2~3일 이내에 점점 부풀거나 터지면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루(항문과 피부 사이에 생긴 통로)로 발전할 수 있어요.
반면, 내치핵(치질)은 항문 안쪽 정맥이 부풀어 생기는 것으로, 보통은 만졌을 때 딱딱하거나 볼록 튀어나오고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치핵이 항문 바깥으로 돌출되면 외치핵처럼 보일 수 있어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촉진 없이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문외과를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나 부기, 고름이 계속되면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빠른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