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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fuck around가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fuck around 는 속어 입니다. 우리말로는 " 엿 먹어라 " 입니다. 이건 그냥 재미로 하는 강의 같은데 y측에 find out( 각성, 깨달음) 을 그려 넣고 x 축에 fuck aound( 엿먹음, 사기당함) 를 변수로 넣어서 더 많이 당하면 더 많이 알게 된다 라는 약간은 말도 안되는 강의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학문 / 미술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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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봐도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술작품은 인간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이나 고호의 <별밤> 같은 작품을 그 배경을 모르고 보면 그냥 단순한 그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림 속의 주인공의 일화나 그림 그린 화가의 일화를 안다면 불러 일으켜지는 감정은 더욱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세상의 법칙에 맞춰 살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만 살도록 요구받아 점차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이런 작품들은 감성을 자극하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작품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나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나와 주변의 학대나 방임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정신적인 고통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작품이나 화가와 동일시하게 되고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데 특히 비극적인 내용과 공감하면서 내 마음에 쌓여있던 우울감, 불안감 같은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카타르시스(catharsis)라고 합니다. 앞선 두 작품은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과거를 떠오르게도 하며 카타르시스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미술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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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럽에서 설탕이 비쌌던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탕수수를 재배 할 수 있는 북방 재배 한계선이 유럽의 경우 지중해 일부(주로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장악한 키프로스)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낮은 편이고, 경작에 많은 물과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비싼 작물이였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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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와 항만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항구는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강가나 바닷가에 부두 따위를 설비한 곳을 말합니다. 항만은 바닷가가 굽어 들어가서 선박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고, 화물 및 사람이 배로부터 육지에 오르내리기에 편리한 곳을 말합니다. 항구와 항만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항구는 보트나 선박이 정박하거나 정박할 수 있는 보호된 수역이지만 항만은 그러한 선박을 싣고 내리는 시설을 갖춘 항구 주변에 건설된 시설입니다. 일반적으로 항만 시설이 건설되기 전에 자연 항만이든 인공 항만이든 먼저 존재해야 합니다.
학문 / 미술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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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언제 시작되었나요 알려주셔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20년, 일본 최초의 프로야구팀인 합자회사 일본 운동 협회(合資会社日本運動協会)가 창단되며 일본의 야구 리그 창설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하고 1921년 덴카쓰 야구단도 생겼는데 두 팀은 맞대결을 벌이는 대신 중국, 만주, 대만 등지를 돌면서 서로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34년 요미우리신문이 일본에서 메이저리그야구 올스타 선수단을 초청하여 전일본군(全日本軍)과 경기를 치른 것을 계기로 요미우리 신문은 전일본군을 모체로 하여 도쿄 교진군(東京巨人軍, 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창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후 1936년 당시 요미우리 신문사의 사장인 쇼리키 마츠타로의 주도로 오사카 타이거스(大阪タイガース, 현 한신타이거즈), 나고야(名古屋, 현 주니치 드래곤즈), 다이도쿄(大東京, 후에 쇼치구 로빈스와 합병), 나고야긴코(名古屋金鯱), 도쿄 세네터즈(東京セネターズ), 한큐(阪急, 현 오릭스 버팔로)가 리그에 참가하여 일본 직업 야구 연맹(JBL; Japanese Baseball League)을 결성한 것이 일본 프로야구의 시초라고 하니 1982년에 생긴 우리 보다 약 50년이 앞선 역사 입니다.
학문 / 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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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전문인들의 서적 구매 노하우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도 책을 고를 때 대형 서점에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으면 그냥 사기도 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고르면서 주의 할 점은 책의 프롤로그를 읽어 봐야 합니다. 프롤로그 혹은 머리말은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와 독자에게 주는 편지 입니다. 저자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독자가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읽어주었으면 좋겠는지. 독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지를 담아둔 편지이기에 이 파트가 흥미가 있다면 읽어보았을 때 실패할 확률이 낮아 집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목차 인데 책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서점에서 뿐 아니라 유튜브, 뉴스, 서평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마다 책을 표현하는 부분이 달라서 평가가 달라 집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나에게 맞게 시작해서 점차 깊은 내용을 담은 책으로 난이도를 높여야 합니다. 어려운 책만 고르지 말고 혹은 쉽다고만 고르지 말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야만 포기 하지 않고 완독 가능 합니다.
학문 / 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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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하다와 베끼다의 차이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copy는 말 그대로 복사하거나 베끼는 것인데 사물이나 말, 매너, 외모등을 다른 것과 동일하거나 거의 동일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imitate는 모방하는 것인데 사물이나 말, 외모등을 다른 것과 유사하지만 동일하지는 않게 만든 다는 의미입니다. 즉, copy약간 부정적인 의미로 다른 것은 똑 같이 따라 하는 것이고 imitate 는 유사하거나 비슷하게 만들지만 동일 하지는 않게 만든 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학문 / 미술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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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도 조선시대처럼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등의 3정승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는 삼정승 제가 아닌 2성 6부제를 두었습니다. 왕 밑에 중서 문하성(中書門下省)과 상서성(尙書省)을 2성이라 하였고, 상서성 이하에 6부( 이,호,예,병, 형, 공)부를 두었습니다. 2성은 고려 때 중앙에 설치된 최고의 의정 기관으로, 당나라 제도를 모방변용하여 중서성과 문하성을 합친 중서문하성과 상서성을 두게 된것 입니다. 중서 문하성의 최고 책임자를 문하시중이라고 해서 조선의 영의정과 같은 자리 였습니다.
학문 / 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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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리그에 아마추어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 k3리그 이하는 다 아마츄어 팀 입니다. k3는 대한 민국 3부 축구 리그이자 세미 프로 최상위 축구 리그인데 상하위 2개 리그로 나눴던 부분적 세미프로 리그 기존의 K3리그와 실업 리그 내셔널 리그가 2020년 부로 통합해 개편한 리그 입니다.
학문 / 음악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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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조선에 처음 들어왔을 때 얼마나 고가의 상품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 제국 당시 커피인 가베는 일반적으로 귀하고 희소한 상품이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실 수 없었습니다. 이는 가베가 수입품이었기 때문인데 가베는 비싼 가격에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러시아 공사인 베베르가 고종에게 커피를 소개 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에 마셨던 커피는 각설탕 속에 커피가루를 넣어 그대로 뜨거운 물에 넣고 저어마시는 타입으로 일종에 인스턴트 커피라고 볼수있습니다. 고종께서 처음 먹어보는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커피에 애정을 많이 가지었던 것으로 추정 됩니다.
학문 / 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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