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체문학은 왜 사물을 의인화해서 전기 형식으로 썼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가전체 문학이 발달 하기 시작한 시기는 고려 중기 부터 후기에 이르면서 입니다. 당시 고려의 무신 정권 하에서는 마치 현대의 1980년대 군사 정권 시절에 많은 작가들이 현실 비판을 하기 어려웠듯이 당시에도 마찬 가지로 지식인들이 현실 정치나 부패한 권력층을 직접 비판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를 파하기 위해서 돈, 술, 종이 등 인간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는 사물을 주인공으로 정해서 글을 쓰게 된 것 입니다. 위인이나 역사적 인물의 일대기를 기록한 것처럼 인물의 가계, 생애, 평가로 3단 구성의 형식을 갖춤으로써, 독자들에게 더욱 엄한 설득력과 교훈을 전달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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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우의 기법을 활용한 공공 캠페인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정책 전달시에 직접 적인 명령 형식은 시민들의 피로감과 심리적 저항을 유발해 오히려 역효과를 가두기 쉽습니다. 이러한 역효과를 피하기 위해서 이성에 호소 하기 보다는 정책이 실현이 안 되었을 때의 이웃의 어두운 삶이나 파괴되는 자연 환경을 감성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 하는 방법으로 문학적인 우의 서사를 이용 하면 시민들의 자연 스러운 참여를 유도 할 수 있고 위로부터의 명령이 어닌 아래로 부터의 자연스러운 자발적인 행동을 이끌며 공감대 형성이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지구를 사람으로 표현 해서 열이 펄펄 나는 환자로 의인화 하고 녹아내리는 빙하를 우리 동네 땅이 점점 물에 잠겨 가는 모습으로 비유 해서 세계적인 기후위기의 위급한 문제를 호소하는 것도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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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왜 단순 여행기를 넘어선 문학작품으로 평가받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박지원의 < 열하일기> 는 그냥 청나라를 다녀 온 후에 청나라 사람들의 실생활을 표현한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액자식 구성으로 < 호질> 과 < 허생전> 같은 단편 소설들이 삽입 되어 있기에 문학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나, 호질과 허생전은 양반 사회의 허구성과 가식을 실날 하게 비판 했고 현실의 실생활을 외면하는 양반들의 무능함을 파헤친 작품 입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구조는 기행문을 뛰어 넘어 상당한 문학적 가치를 넘은 문학 작품으로 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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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잘못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사람의 기본적인 심리와 뇌의 구조적으로 우리는 이미 나와 나의 집단을 보호 하려는 인식이 깊이 베어 있습니다. 흔히들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것이 좋은 것이고 다른 나라의 것은 우리 것 보다 안 좋다라는 생각, 즉 국뽕이라는 의식도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생각 입니다. 다만, 이러한 생각에 모순이 있을 수도 있기에 우리는 늘 자신이 편향적 사고를 가질 수도 있음을 인지 하고 우리 집단 편을 너무 맹목적으로 들고 있는지 의심을 하고 끊임없이 객관적으로 관찰하려는 노력이 필요 하며 외부의 비판적 시각이나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이나 매체를 적극적으로 귀담아 들어 의도적으로 객관화하는 작업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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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첫인상이 좋거나 나쁘면 이후의 평가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우리들 인간에게는 처음 제시된 정보나 인상이 추후에 들어온 정보보다 우리가 기억 하는 범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존재 하는데 이를 심리학에서는 첫인상 효과 라고 합니다. 우리가 인터뷰를 볼 때 면접 초반의 태도나 첫 인사, 복장이 전체적인 합격 여부나 능력 평가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에서 이를 증명 합니다. 물론 첫인상 효과와 정반대로, 가장 최근에 얻은 정보나 기억이 가장 강력하게 남는 현상을 최신 효과라는 것도 존재 하는데 이것은 언제 그 정보를 접하는지에 따라 달라 집니다. 정보를 접한 직후에는 최신 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첫인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시간이 지날 수록 마지막 정보는 서서히 잊혀 지기 때문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첫 인상 효과가 더 크게 작용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나랑 만났던 인물을 회상 하면 그 사람의 첫 인상이 오래 기억 되지 가장 마지막 인상은 잘 기억이 되지 않는 이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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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가는 왜 중국 삼국지 이야기를 한국 판소리로 재창작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적벽가 판소리는 < 삼국지 연의> 에 나오는 영웅의 입장이 아닌 조선 후기 민중의 시각과 주체적 의식을 담아 재창작된 작품인데 조선 시대 판소리 자체가 서민의 문화에서 점차 양반층까지 즐기는 문화로 널리 자리 잡게 되면서 중국 고사와 한문 형태의 문장이 많이 담긴 고전 소설 기반의 적벽가는 중국 역사 이야기를 그대로 그려 낸 것이 아니라 우리의 판소리 특유의 가락과 해학과 멋을 더해 우리 정서에 맞는 민중 문학으로 발전 하게 된 대표적인 케이스 라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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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이라면 도덕과 법은 인간을 변화시키는 수단인가, 행동을 통제하는 장치인가?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인간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이라는 전제를 둔 다면 인간의 도덕과 법은 이기적 행동을 통제하고 조율하는 사회적 도구에 불과 합니다. 도덕이라는 것은 비교적 자율적인 것이고 법이라고 하는 것은 강제성을 띠고 구속력을 가진 강력한 도구가 될 것 입니다. 도덕교육, 법적 제재, 사회적 신뢰는 세 가지가 모두 중요 하고 사회적인 질서를 유지 하는 요소로 작용 합니다. 도덕 교육은 자율적인 개인이 추구해야 하는 진리를 가르치고 법적 체제는 지나친 개인의 방종을 경계하고 구속하고 사회적 신뢰는 구성원들을 원할 하게 융합하게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즉, 도덕 교육을 통해서 사람들은 법을 지키게 되며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모여 사회적 신뢰가 쌓여 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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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행위가 타인의 삶과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줌으로써,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인문학적 밑거름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네 그렇습니다. 소설은 타인의 감정과 경험을 공감 하게 만들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동시에 인문학적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는 평생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삶은 누구나 한계가 있고 제한적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은 500년전 조선의 왕도 될수 있고 , 한국 전쟁의 북한군 군인도 될수 있고 미래의 과학자 등 수많은 타인의 삶을 살수있는 기회의 장이 됩니다. 이러한 간접 경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자연 스럽게 키워주는 등 인문학의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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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타인에게 적용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예외를 허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인간은 누구나 객관적 사실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인지 하기 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더 라도 내가 상처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 방어 적인 성향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하는 실수는 잘못 된 것이라고 내가 하는 실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하는 것 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인간의 자기 방어 기재를 수십 가지로 분류 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자기 합리화 입니다. 합리화는 비합리적이거나 실패한 행동을 그럴듯한 이유나 변명으로 포장하여 자기 자신의 자존심이나 자아를 지키려는 기제를 말합니다. 이러한 내로 남불적인 행동을 개인과 동시에 조직사회에서 고치려면 누군가의 행동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을 삭제하고 오직 행동 그 자체만 보고 그 사람의 잘잘못을 따지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내가 한 실수는 발생 가능 한 것이고 남이 한 실수는 절대 그럴 수 없다 라는 식의 판단을 하기 전에 타인의 실수에도 나와 같이 어쩔 수 없는 상황적 요인이 없었는지 먼저 확인하려고 노력 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모든 규칙은 조직내의 모든사람에게 똑같이 적용 된다라는 조직적으로 만들어 가는 조직 문화도 반드시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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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양반전은 왜 양반 계급을 신랄하게 풍자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박지원은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파견된 사신단의 일원으로 청나라에 다녀온 후에 은 청나라의 벽돌, 수레, 선진 기술 등 배울 점은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당시 조선 사회의 양반들은 문제점들을 실랄 하게 지적 하게 됩니다. 양반들은 농사나 상업과 같은 실생활과 같은 일들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글공부만 내세우는 무능함을 지적 하게 되고 모든 양반들을 비판 한 것은 아니고 백성을 구제할 능력이 없는 무능한 가짜 양반들을 청산하고, 지식과 도덕성 갖춘 자격 있는 진정한 선비의 역할을 강조한 애정 섞인 비판의식이 그의 작품에 들어 잇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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