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원 경력 5년 이상인 교사입니다 많은 고민들 상담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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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은솔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에게 질문했을 때 바로 대답하지 않고 잠시 생각하거나 부모를 바라보는 행동은 반드시 회피하거나 일부러 대답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어린 유아의 경우 질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을 떠올린 뒤,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정리해서 표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집에서는 편안한 상황에서 말을 잘하는 아이라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질문받았을 때 잠시 멈추거나 “몰라”라고 짧게 대답하는 것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은 시간이 지난 뒤 기억을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질문을 이해하고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부모님께서는 “왜 몰라?”,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 했어?”처럼 한 번에 많은 내용을 요구하기보다는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구체적이고 열린 질문을 한 가지씩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오늘 어린이집에서 재미있었던 놀이가 있었어?”“친구랑 어떤 놀이를 했어?”“기억나는 것부터 이야기해줘도 괜찮아.”“생각이 안 나면 조금 있다가 이야기해줘도 괜찮아.”와 같이 질문해볼 수 있습니다.특히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특정 일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부모가 원하는 답을 유도하기보다는 아이의 기억을 그대로 들을 수 있도록 중립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친구가 너한테 뭐 했지?”보다는 “오늘 어린이집에서 어떤 일이 있었어?”처럼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아이가 바로 대답하지 않을 때 계속 질문을 반복하기보다는 잠시 기다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부모를 바라보는 것은 질문을 피하는 행동이라기보다 ‘어떻게 말해야 하지?’ 하고 생각하거나 부모의 반응을 살피는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현재의 모습만으로 아이가 일부러 숨기고 있다거나 어린이집에서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충분한 생각의 시간을 주면서 평소의 언어 표현과 행동 변화를 함께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특정 상황에서만 대답을 회피하거나, 이전과 달리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거나 불안해하는 모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그때는 담임교사와 아이의 생활 모습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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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세돌아기 미술학원 보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임은솔 유치원 교사입니다.저라면 세 돌 무렵에는 미술학원보다는 감각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먼저 추천드릴 것 같아요. 😊세 돌은 아직 결과물을 완성하거나 정해진 방법대로 미술을 배우기보다는 만지고, 느끼고, 움직이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험이 중요한 시기예요. 물감, 밀가루 반죽, 모래, 점토, 물놀이처럼 다양한 재료를 직접 탐색하는 감각놀이가 아이의 호기심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특히 교육적인 목적이 아니라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보내는 거라면 미술학원도 나쁘지는 않지만, 세 돌이라는 연령을 고려하면 학원 형태의 미술활동보다는 자유로운 감각놀이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을 조금 더 추천드려요. 🌱아이가 미술 자체를 정말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체험수업 정도로 경험해보고,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결정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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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아이가 말을 자꾸 되새김질 하는 습관이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임은솔 유치원 교사입니다.그렇다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어요. 😊말씀하신 상황처럼 7세 아이가 자기가 방금 한 말을 작은 소리로 한 번 더 되뇌는 행동이라면, 스트레스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생각을 정리하는 혼잣말일 수 있어요. 머릿속에서 말의 내용을 한 번 더 처리하는 과정이에요.* 언어 습관처럼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요. 어릴 때 하던 습관이 한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말을 한 뒤 자기가 한 말을 확인하거나 강조하는 방식일 수도 있어요.* 특별한 이유 없이도 반복적인 말버릇이 잠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아이가 또래와 대화가 잘 되고, 수업이나 놀이에 문제가 없고, 질문에 적절하게 대답하며, 반복하는 행동 때문에 본인도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우선 크게 걱정하지 않고 관찰해도 괜찮습니다.다만 하루 종일 매우 잦게 반복하거나, 특정 문장만 계속 반복하거나, 본인이 멈추려고 해도 멈추기 힘들어하거나, 다른 반복 행동까지 함께 나타나는지는 살펴봐 주세요.그리고 “하지 마”라고 바로 교정하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것이 좋아요. 반복이 줄어드는지 2~4주 정도 관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유치원 담임선생님께 유치원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며 지내는지 상담 요청해주시면 더 더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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