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설의 아틀란티스 실제 존재 했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틀란티스의 실존 여부는, 대화편을 어떻게 독해하느냐에 달려있다. 만약 고전적인 이해에 따라서, 아틀란티스를 대서양에 존재하는 거대한 대륙으로 생각한다면, 실존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렇게 거대하고 찬란한 문명을 지닌 것에 반해 아틀란티스에 관한 언급은 플라톤 전후 어떤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실제로 《크리티아스》에 아틀란티스가 (플라톤으로부터) 9천 년 전, 즉 기원전 9300년 무렵에 아테네 침공 후 바다에 가라앉았다는 등, 설정이 현실적이지 않다.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문명권인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조차 이때는 아직 거대 문명국이 등장하지 않았다.[11] 9000년이라는 숫자는 오역이라는 주장도 있기는 하다. 아무튼간에 문자 그대로 9000년 전에 그런 도시가 있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현대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솔론이 말년에 이집트를 견학한 것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거기서 이집트의 고위 사제와 아틀란티스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플라톤의 기록에 대해선 동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도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을 했으며, 《영웅전》을 집필한 역사가 플루타르코스도 플라톤의 기록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출했다. 단, 두 사람 모두 플라톤의 모든 기록의 진실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3세기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12]에서 학자들 사이에서 아틀란티스가 실존했는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고대의 문서들이 소실되기 이전 시대 학자들조차도 아틀란티스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했던 것이다.그러나 만약 대화편의 아틀란티스가 테라 섬(산토리니 섬)을 가리킨다고 독해한다면, 아틀란티스는 실존한 고대 문명이 전설적 색체로 과장된 것이 된다.
Q. 계란유골(鷄卵有骨)이라는 사자성어의 뜻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 성어는 '계란에 뼈가 있다'라는 의미로, 복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기회를 만나도 덕을 못 본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어떤 사람이 아무리 좋은 기회나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그에게 복이 없다면 원하는 결과나 성공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표현합니다.이것은 때로는 노력만으로는 성공이 어렵고, 행운이나 기회, 상황도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특정 상황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는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