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어공학에서 안정도를 판별할 때 사용되는 것 중 근궤적의 가지와 점근선은 어떻게 구별되나요? 서로 완전히 다른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근궤적의 가지와 점근선은 제어공학에서 시스템의 안정성을 분석할 때 중요한 개념입니다. 근궤적의 가지는 시스템의 폴(극점) 위치를 따라 복소평면에서 근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나타냅니다. 이 경로는 시스템 파라미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면, 점근선은 근궤적이 무한히 멀어질 때, 즉 시스템이 일정한 파라미터에서 수렴하는 방향을 나타내는 선입니다. 두 개념은 서로 관련 있지만, 가지는 실제 이동 경로를, 점근선은 시스템의 극한 동작을 설명합니다.
Q. 우리나라에서 대공 레이저 무기를 개발하여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그 출력은 어느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한국은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을 개발하여 실전 배치하였습니다. 이 무기의 출력은 20킬로와트(kW)로, 주로 드론과 같은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데 사용됩니다. 사거리는 약 2~3킬로미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에는 출력과 사거리를 더욱 향상시켜 항공기나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표적에 대응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 개발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Ⅱ는 30kW 출력으로 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블록-III는 100kW 출력으로 20km 이상의 사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실전 배치된 레이저 대공무기의 출력은 20kW이며, 향후 개발될 무기들은 출력과 사거리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핸드폰으로 전자여권을 읽어내는건, 어떤 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핸드폰으로 전자여권을 읽어내는 원리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전자여권은 내장된 칩에 개인정보와 생체 인식 정보 등을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NFC 기능이 활성화된 기기와 근접하게 접촉시키면, 두 장치 간에 전자적인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집니다. 핸드폰의 NFC 모드는 전자여권에 내장된 RFID(무선 주파수 식별) 칩과 통신을 통해 여권에 저장된 정보를 읽어들이고, 이를 스캔하거나 인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기술은 보통 몇 센티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작동하며 빠르고 간편한 정보 추출을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