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아이의 잠꼬대는 수면을 방해할까요?
안녕하세요. 소아과 강정우 의사입니다.수면에는 두 가지 수면상태가 있는데, 하나는 렘(REM, rapid eye movement sleep) 수면이고 또 하나는 비렘(NREM, non-REM) 수면입니다. REM 수면기에는 그 이름처럼 수평방향의 눈이 빠르게 왔다갔다 하며, 손, 다리 또는 얼굴이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개 밤이 깊어가면서 이같은 렘수면기가 더 길어지고 꿈도 더 많이 꾸게 되는데, 이 단계에 잠꼬대가 많습니다. 밤새 REM과 NREM수면을 반복하기 되므로 그 과정에서 잠꼬대가 있을 수 있으며, 아이를 깨우는 것은 오히려 수면 패턴에 개입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토닥이면서 아이가 다시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꼬대하는 것을 줄이려면 자기 직전 흥분된 놀이나 TV 시청 등의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매일 심한 잠꼬대가 반복될 경우는 소아 수면 클리닉에사 의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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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칼슘 꼭 먹어야 하나요? 안 먹었을때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 테타니(근육 수축 및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성인의 경우 증상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섭취할 경우 장기 내 석회화, 소변의 칼슘뇨 및 혈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종합비타민제 이상의 칼슘 보충은 혈액검사를 통해 부족할 경우 권고드립니다. 우유, 유제품, 생선 등 음식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Q.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생기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소변 거품은 단백뇨나 당뇨 등이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단, 거품의 양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소변의 혼탁여부, 냄새 등이 동반된다면 객관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에도 단백뇨나 당뇨의 정도는 다양하므로 정말 의심이 된다면 오전 첫 소변으로 재검을 하거나 24시간 소변검사로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신장초음파/신장기능검사까지 모두 하셨다면 특별히 더 할 검사가 없기 때문에 정 걱정이 되시면 단기간(3~6개월) 소변 추적검사 정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