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정우 전문가입니다.
Q. 병원 처방으로 기침패치를 받았는데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기침 패치는 기관지확장제입니다. 대개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좁아져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 사용하지만, 기침이 심할 때도 사용하면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침이 별로 없다면 꼭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만, 기침이 없어도 모세기관지염이 있는 경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진료하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Q. 어느 병원 가야될지 모르겠어요 정신의학과 신경과 중에서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소화기내과, 신경과, 정신과 순인 것 같습니다. 정신과의 경우 다른 기질적 질환(신체이상)에 대한 부분이 배제되는 경우 해당 과의 문제로 진단하기 때문에 위장관에 장애가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우선시하고 해당 과 의료진을 통해 타과 진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아기가 미끄러졌을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낙상 등의 경우 아이가 직접적으로 부딪친 부위가 있다면 진찰이 필요하며 머리의 경우 구역, 구토, 의식저하 등의 증상 여부가 중요합니다. 다른 부위는 대개 잘 움직이고 잘 논다면 크게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정확한 것은 의사 진찰에 따라 엑스레이 촬영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Q.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면 원래 내내 감기로 아픈건가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아이들 호흡기 감염 전파의 주된 경로입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마스크 덕분에 유행이 덜했지만 최근엔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이들마다 감염 빈도에 차이는 있지만 상당수 유아들이 바이러스 전파와 감염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아이에게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는 아닙니다. 다만 폐렴 폐농양 등 중증 감염이 반복될 경우에는 면역 질환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Q. 아기 엑스레이 부작용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1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0mSv 이상 시 향후 20~30년 간 암에 걸릴 위험이 0.5%, 1000mSv 이상 시 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나마 많은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복부CT는 한번에 15mSv 가량의 피폭량이고, 엑스레이는 CT의 1/10~1/100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