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7개월 여자아이입니다. 요즘에 계속 뭔가를 사달라고 심각할정도로 떼를 쓰는데 어찌 지도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지금부터 시작일겁니다. 아니 그전부터 그랬을수도^^ ㅋㅋ매번 사줄수도 없는 일이고 - 이럴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겠죠?아이가 물건을 사달라고 떼스고 조를때는 이렇게 해보심은 어떨까요외출 전 규칙을 이야기한다계획에 없는 물건을 사달라고 하면 안 된다는 것과 사달라고 해도 절대 사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조르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해준다. 외출 전 살 물건을 정하고 그 리스트를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일관성 있게 대응한다부모의 기분에 따라 어느 날은 아이가 사달라는 모든 것을 사주면서 또 어느 날은 사주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외출할 때는 무조건 한 개만 사준다거나,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맛있는간식 한식 한번 이라는 식으로 아이가 인식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솔직하게 이야기한다아이가 비싼 물건을 사달라고 했을 경우, “이 물건은 비싸서 지금 당장 사줄 수 없다”거나 “엄마가 돈을 모아서 1년 뒤, 혹은 생일날 사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좋다. 아직 아이는 돈의 개념을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부모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아이는 어렴풋이 부모의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소비 유혹을 피한다아이가 사달라고 할 만한 물건이 많은 곳에 데리고 가서 하나도 사주지 않는다면 아이에게는 너무나 인색한 행동이다. 가능하면 외출 시간을 줄이거나, 소비의 유혹이 적은 자연이나 도시 외곽으로 나가는 것은 어떨까. 또한 텔레비전의 선전이나 만화영화에 많이 노출되는 것도 아이들의 소비 욕구를 부추긴다.너무 인색하게 굴지 않는다아이에게 살 것을 너무 제한하면 아이의 소비 욕구는 더욱 커지게 마련. 경제적으로 사줄 수 없지만 아이가 너무 원한다면 그 물건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을 사주는 식으로 아이와 타협을 하는 것도 좋다. ‘우리 부모는 절대 사주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아이는 남의 물건을 탐하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다. 또한 돈이 생기면 소비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는 성향의 어른이 될 수도 있다.
Q.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도 이어지는 편식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육류에도 종류가 많은데 그 많은 육류를 안좋아하는걸까요?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고기 등등 ...질겨서 안먹는 것인지 - 느끼해서 안먹는 것인지 - 왜 안먹는것인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식감이 원인이라면음식의 조리법을 바꿔주시고 후각에 예민한 아이라면 조리법을 바꿔가면서다양한 고기를 먹여보세요~~그리고 정 안먹으면 만두나 육전 볶음밥 집에서 만든 건강한치킨 함박스테이크 등등 고기를 이용한 각종 다양한 요리를 해서도 먹일 수 있으며정말 아예 그런것들 모두 다 입에 안대면계란이나 두부 콩 으로라도 모자란 영양분을 채울수 있도록 해주세요.\심각할 정도라면 영양제라도 챙겨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