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쥐 시체를 밟은 듯 한데 병균 걱정이 계속 듭니다..
쥐에 의해 옮길 수 있는 전염병 중 치명적인 질환에는 접촉을 통해 옮게되는 렙토스피라병, 쥐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되는 심증후군 출혈열 등이 있습니다. 다만 쥐에게 병이 옮을 확률이 높은 경우는 직접적인 쥐에 대한 접촉, 쥐의 소변, 대변 등에 대한 접촉 등이 있는데 직접적인 접촉은 대부분 피부를 매개로 하여 입이나 눈 점막으로 옮기게 되는 경우입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신발을 신고 밟으려다가 피하면서 살짝 밟은 정도라면 전염병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신발은 깨끗이 세척하시는 것이 좋고 손위생 등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후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등의 이상증상이 있을경우 지체하지않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뇌하수체 기능부전, 부갑상선 기능항진, 간기능부전 등 검사는 어디서?
뇌하수체, 부갑상선 검사는 뇌하수체 및 부갑상선이 분비하고 자극하는 호르몬 수치의 검사로 1차 진단을 하게 됩니다. 간기능 검사는 간의 상태를 시사하는 혈중 AST,ALT 검사 등을 통해 1차적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위의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난다면 뇌 MRI, 초음파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질환은 내분비 내과, 간기능은 주로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보지만 우선 1차진단에 대해서는 혈액검사가 가능한 동네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내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쌕쌕거리는 호흡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폐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호흡음 청진이 필수적입니다. 흔히 아이가 코막힐 때 내는 소리와 호흡이 힘들어 나타나는 쌕쌕거림이나 그렁거림이 맨 귀로 소리만 들어서는 명확하지 않지 때문에 청진기를 통한 청진음을 듣는데요. 만약 병원에서 호흡음은 괜찮다고 하였다면 괜찮을 가능성이 높지만 영아,유아,소아의 경우에는 병의 진행이나 호전이 매우 빨라 며칠 내에도 호흡음이 안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컨디션을 유심히 보시고 쳐지거나 열이 나는 등의 이상증상이 보이거나 평소보다 훨씬 가래소리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잘 들리는 경우, 밥먹는 양이 줄 경우 등의 상황에서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