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비트에서 해외거래소로 100만원 이상 코인 입금시 트래불룸이 적용된다고 하는데 트래불룸 설정은 개인이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업비트와 같은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로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한화 기준 100만 원 이상이면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적용됩니다. 트래블 룰은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규제인데, 100만 원 이상의 암호화폐 이동 시 송신자와 수신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자금세탁 및 불법 자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트래블 룰 설정은 개인 투자자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 간 시스템적으로 작동합니다. 국내 거래소(업비트, 빗썸 등)와 해외 거래소 간에 트래블 룰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주체는 거래소입니다. 투자자가 할 일은 본인의 송금 목적과 수신자의 지갑 주소를 정확히 입력하고, 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이에요.예를 들어 업비트에서는 해외 거래소로 출금을 할 때, 트래블 룰에 따라 KYC(고객확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거래소의 지갑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트래블 룰을 준수하지 않는 거래소로 코인을 보내려 한다면, 전송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금을 하기 전에 업비트와 수신 대상인 해외 거래소가 트래블 룰 지원 파트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트래블 룰 준수 과정을 간단히 요약하자면국내 거래소에서 출금 요청 시 지갑 주소와 거래소 정보를 입력.거래소 간 정보 검증이 자동으로 이뤄짐.규정에 맞는 경우 출금이 진행되며, 투자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 기본 요구 사항만 충족하면 됩니다.결론적으로, 트래블 룰 적용 여부는 거래소 시스템이 판단하고 처리하며, 투자자는 거래소의 요구 사항에 따라 정보 제공과 절차를 진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트래블 룰 적용 대상 거래소인지, 해당 거래소가 인증된 지갑 주소를 지원하는지 사전에 꼭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부부 각각 전세대출하고 이사 가는 게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부부가 각각 전세대출을 진행하고 이사하는 것이 가능한지와 잔금 처리 일정에 대한 질문은 주택 금융과 이사 절차가 얽혀 있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상황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릴게요.1. 부부 각각 전세대출 가능 여부현재 부부는 1주택자로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 동일 세대(가구)로 간주됩니다. 이 경우 전세대출은 부부 공동으로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부부가 각각 따로 전세대출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다른 은행에서 남편 명의로 추가 전세대출을 받는 것은 규제 대상입니다. 금융기관들은 부부의 소득, 주택 보유 현황, 대출 한도를 공유하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가 어렵습니다.다만, 예외적으로 남편 명의로 새로 전세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즉, 현재 대출을 정리한 후 남편 명의로 새 대출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한 집에 두 대출”을 병행하기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2. 잔금 처리와 이사 일정 문제잔금을 하루 만에 처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능하지만, 긴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집주인의 보증금 반환 시점과 새로운 전세금 지급 시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일정을 짜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아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대출 잔액과 보증금 반환 타이밍 연결기존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야 새 전세대출 상환이 가능하다면, 새 집의 집주인과 협의하여 잔금일을 약간 조정해 보세요. 예를 들어, 새 집의 잔금일을 하루나 이틀 뒤로 미룬다면 청소와 입주 준비 시간이 생기고, 부담이 줄어들 겁니다.혹은 전세대출 상환 시 새 집 전세대출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은행과 협의하세요. 은행 간의 시스템 상으로, 대출 상환과 실행은 같은 날 연속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사 보증금 대출 서비스’ 활용기존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임시적으로 “이사 보증금 대출”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은행과 상담하면 단기 대출을 통해 잔금일자를 맞출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중간 임시 거주지 활용만약 잔금일자 간의 간격이 조정되지 않는다면, 짐을 임시 보관(셀프 창고 서비스 등)하고, 입주청소 시간을 확보한 후 들어가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새로운 전세대출 실행 방안남편 명의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편 단독 명의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려면 부부 전체가 전세대출을 모두 상환해야 합니다. 특히 HF 전세대출은 부부의 소득 및 가구 상황을 기준으로 하므로, 추가 대출은 어렵습니다. 단, 다음 두 가지 조건이 맞는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어요.현재 거주 중인 주택의 전세대출이 잔금일 이전에 완전히 상환될 경우.새로운 대출 신청이 HF 상품이 아닌 은행 자체 전세대출(소득 대비 여유 있는 한도가 있는 경우)일 경우.이러한 조건들은 은행마다 약간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은행에 상담을 요청하세요. 남편 명의로 대출이 가능할 가능성은 낮지만, 조건에 따라 일부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정리 및 실행 팁새 집주인과 협의하여 잔금일을 약간 조정하거나, 입주청소 시간을 확보하세요.기존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달라고 요청해보세요.은행과 상담하여 기존 전세대출 상환과 새로운 대출 실행을 같은 날 연계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만약 일정이 빠듯하다면 단기 대출이나 임시 거주지를 이용해 유연성을 확보하세요.현재 상황에서는 하루 만에 잔금 처리와 청소, 이사를 마무리하는 것은 가능은 하지만 다소 촉박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집주인, 세입자 간 협조를 통해 일정 조율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트럼프의 상호관세가 4월부터 시작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의 상호관세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맞물려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경은 미국 대선을 염두에 둔 전략적 타이밍과 중국과의 무역 관계 변화입니다.우선, 트럼프는 2024년 말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경제적 공약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상호관세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그의 대표적 슬로건을 재확인하는 조치로, 해외 무역 상대국들에게 압박을 가하면서도 미국 내 제조업과 일자리 보호를 강조합니다. 특히 4월은 미국에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가 단기간에 부각되기를 기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인데, 2024년 말부터 양국 간 무역협상이 더 적극적으로 진행되었고, 4월은 이 협상 결과를 실행에 옮기기에 적절한 시기로 보입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미국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의도도 숨어있다고 볼 수 있어요.마지막으로, 계절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4월은 글로벌 경제가 보통 1분기 실적을 정리한 후, 하반기 경제활동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미국 소비가 강세를 보이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무역 정책을 조정하면 경제적 영향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결론적으로, 트럼프의 4월 상호관세 시행은 정치적 계산, 중국과의 경제적 줄다리기, 그리고 경제 흐름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투자 방향도 점검해 보시길 추천드려요.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물가상승률과 CPI는 무슨 관계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물가상승률과 CPI(소비자물가지수)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CPI는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로,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한 값입니다. 즉, CPI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시점의 소비자 물가 수준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냅니다.CPI는 가계가 소비하는 다양한 품목(예: 식료품, 주거비, 의료비, 교통비 등)을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이 품목들은 실제 소비 행태를 반영해 가중치를 부여받아 CPI 지수로 산출되는데, 이 지수가 올라가면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도 상승한 것으로 간주됩니다.물가상승률은 CPI의 변동률로 계산됩니다. 구체적으로, 물가상승률은 현재의 CPI에서 이전 기간의 CPI를 빼고, 이를 이전 기간의 CPI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이 되는 CPI가 100이고, 현재의 CPI가 105라면 물가상승률은 5%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CPI가 상승할수록 물가상승률도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CPI가 높게 나오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물가상승률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CPI 상승 폭이 낮거나 하락하면 물가상승률도 낮거나 마이너스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점에서 CPI와 물가상승률은 서로 직결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CPI는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며, CPI의 변화는 물가상승률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CPI가 상승하면 물가상승률도 높아지고,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낮아지거나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CPI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경제정책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상상인 저축은행(크크크론)은 합법적인 대출 기관 및 상품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상상인 저축은행의 "크크크론"은 합법적인 대출 상품이며, 이를 제공하는 상상인 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된 저축은행입니다. 따라서 크크크론은 정상적인 금융 상품으로, 주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대출 절차에서 요구되는 신분증 및 사진 촬영은 신청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합법적이고 통상적인 절차에 해당합니다.다만, 이 상품을 진행할 때 중개인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식 대출 중개업자는 반드시 금융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포털(https://www.fss.or.kr)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개인을 거칠 경우, 불필요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사기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직접 상상인 저축은행에 문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크크크론의 경우 금리가 15%에서 20% 사이로 높은 편입니다. 기존에 보유한 대출이 많고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추가 대출로 인해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대출 승인을 위해 소득 증빙이 요구되며, 본인이 무직에 가까운 상황이라면 대출 승인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현재 연체가 없으신 상태라면 대출을 더 늘리기보다는 채무를 구조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기존 대출의 금리를 낮추거나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 대출 상품인 햇살론15나 긴급생계비 대출을 검토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금리가 낮고 상환 조건이 유리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크크크론은 합법적인 상품이지만, 추가 대출이 본인의 재무 상태에 도움이 될지 충분히 고민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대출보다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나 정책 지원 상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주식시장에서 IPO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PO는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비상장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발행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판매하고,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IPO는 기업이 주식시장을 통해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첫 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기업은 IPO를 통해 비상장 상태에서 상장 기업으로 전환되며, 주식을 주식시장(예: 코스피, 코스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이 새로운 성장 자금을 조달하거나, 기존 주주의 지분을 유동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IPO는 주식시장 뉴스에서 아래와 같은 맥락에서 주로 사용됩니다:첫째, 기업의 상장 준비 과정에서 언급됩니다. 기업이 IPO를 진행하면, 투자은행(증권사)을 통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자에게 공개할 주식 수와 가격(공모가)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두산로보틱스 IPO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주목받아 투자 열기가 뜨거웠죠.둘째,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소식에서 등장합니다. IPO 과정의 일부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전에 기업 주식을 미리 배정받을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기 있는 IPO 기업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주 청약은 개별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습니다.셋째, 기업의 자본 확충 및 시장 전략과 관련이 있습니다. IPO를 통해 기업은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 확장, 부채 상환, 신사업 투자 등을 진행합니다. 또한 IPO는 기업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IPO는 기업이 외부 자금을 조달하며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첫 단계로, 상장 전후로 투자 기회와 기업의 전략을 이해하는 중요한 개념이에요. 주식시장 참여자라면 IPO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대출이 안나오는데 혹시 가능한 대출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신용점수(KCB 598, NICE 656)와 연소득(2069만 원)에 비해 대출 총액이 높은 상황이라 추가 대출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연소득 대비 기존 대출 비율(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높아 추가 대출 승인이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연체 기록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아래에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드릴게요.첫째, 정부 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고려해 보세요. 신용이 낮거나 부채가 많아 민간 대출이 어려운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정책성 대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햇살론15가 있어요. 이 상품은 기존의 저축은행 햇살론과는 별도로 운영되며,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도 이용 가능하며, 금리도 15% 이내로 제한돼 부담이 덜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나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둘째, 긴급생계비 대출 같은 신용회복위원회 지원 상품도 검토해 보세요. 신용회복위원회는 소득 대비 부채가 많고 신용점수가 낮아 일반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합니다. 금리는 약 4~10%로 저렴하며, 소득 및 대출 상황에 따라 심사를 통해 지원 가능성이 있어요. 이는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셋째, 기존 대출의 통합 및 리파이낸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나눠서 받고 계신데, 이로 인해 각 대출의 금리가 다르고 상환 부담이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의 바꿔드림론처럼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상품으로 통합하는 대출을 활용할 수 있어요. 다만, 통합 대출은 상환 이력이 좋고 연체가 없을 경우 승인 가능성이 높으니 기존 대출의 상환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넷째, 소액 금융 플랫폼 활용을 신중히 검토하세요. 기존 대출 한도가 이미 소득 대비 많아 일반 대출이 힘든 상황이지만, 금융 플랫폼에서는 소액 마이너스통장이나 비상금 대출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의 비상금 대출처럼 신용이 낮아도 승인 가능한 상품이 있지만, 금리가 높기 때문에 단기 자금이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추가로, 대출을 받기 전에 DSR 관리와 함께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합니다. 대출 잔액이 많아 DSR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니, 일부 고금리 대출부터 우선 상환해 부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에요.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추가 대출을 시도하기보다는, 정책성 대출을 활용하거나 기존 대출을 재조정하며 신용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최선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주주총회 가면, 소액 주주도 의견을 낼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도 의견을 낼 수 있는 권리는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실제로 대주주나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발언권을 행사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에요. 그렇지만 소액주주도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첫째, 주주제안권 활용입니다. 상법에 따르면, 일정 기준 이상의 지분(3% 이상)을 가진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제안할 수 있어요. 소액주주 단독으로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다른 소액주주들과 힘을 합쳐 ‘소액주주 연대’를 형성해 지분을 모아 제안권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는 제안된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반드시 다뤄야 하므로,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죠.둘째, 질의권 행사입니다. 주주총회는 모든 주주에게 회사 경영진에게 질문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합니다. 소액주주도 의결권을 가진 주주로서 경영진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주가 부양이나 배당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밝힐 수 있어요. 다만, 발언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니 질문을 간결하고 핵심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셋째,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의견 제출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주주총회 관련 자료를 사전에 이메일이나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주주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요. 소액주주라 하더라도 서면이나 온라인 질의서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넷째, 소액주주 연대 활동입니다. 소액주주들이 조직적으로 의견을 모으면 회사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액주주들이 모여 특정 안건에 대해 단합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공통된 요구 사항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면 경영진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커져요. 실제로 국내에서도 소액주주연대를 통해 경영 개선을 요구하거나 배당 확대를 이끌어낸 사례가 있습니다.다섯째, 주총 외부의 공론화입니다. 기업이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대주주 중심으로 운영될 경우, 소액주주들은 언론, 투자 커뮤니티, SNS를 통해 여론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공론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영진에게 압박을 주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소액주주도 주주총회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려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조직적인 연대나 사전 질문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질문과 발언은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견을 정리한 후 서면 제출 또는 연대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쿠팡플레이에서 티켓팅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쿠팡플레이에서 티켓팅을 하려면 쿠팡 와우 멤버십에 가입해야만 가능합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에 포함된 부가 서비스 중 하나로, 와우 멤버십 가입자에게만 티켓팅 기회가 제공돼요.와우 멤버십은 월 4,990원의 비용이 들며, 무료체험은 첫 달에만 제공됩니다. 다만, 무료체험을 신청할 때 결제 정보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 갱신 설정이 켜져 있는 경우 한 달 후부터 요금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료체험 후 이용하지 않으실 계획이라면, 체험 기간 내에 구독을 해지해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쿠팡플레이의 특정 이벤트나 티켓팅 혜택은 와우 멤버십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티켓팅을 하려면 멤버십 가입이 사실상 필수 조건이라고 보시면 돼요. 만약 티켓팅 목적 외에 쿠팡의 무료배송,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콘텐츠 등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티켓팅 이후 멤버십 해지를 고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결론적으로, 티켓팅을 하려면 와우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며, 무료체험도 결제 정보가 등록돼야 가능합니다. 티켓팅 후 자동 결제를 방지하려면 구독 해지를 잊지 않으시는 게 중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 대출을 받을 때 이자율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 이자율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결정되며, 여기에 대출자의 신용등급, 대출 상품의 종류, 금융권별 특성이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하나씩 쉽게 풀어 설명드릴게요.우선,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기준금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정해진 금리를 말합니다.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비용, 즉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CD 금리, 은행채 금리 등이 기준금리에 해당돼요. 기준금리는 모든 금융기관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여기에 더해지는 가산금리가 각 금융권이나 상품별로 다릅니다.가산금리는 금융기관의 수익성, 대출자의 리스크, 그리고 대출 상품의 특성에 따라 달라져요.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대출자의 신용등급입니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은행이 느끼는 부도 위험이 적기 때문에 가산금리가 낮아집니다. 반대로, 신용등급이 낮다면 은행은 손실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가산금리를 부과해요. 신용대출의 경우, 이런 신용등급에 따른 차이가 특히 크게 나타나요.둘째, 대출 상품과 용도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주택담보대출처럼 담보가 있는 대출은 비교적 금리가 낮은 편이고, 신용대출이나 사업자대출처럼 담보가 없는 대출은 금리가 더 높습니다. 정부 지원 상품(예: 보금자리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정책적으로 금리가 낮게 책정되며, 대출 목적이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될 수도 있어요.셋째, 대출 기간도 이자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예요. 대출 기간이 길면 은행 입장에서 돈을 오랫동안 묶어두기 때문에 리스크가 커지고, 이에 따라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장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정책대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어요.마지막으로, 금융권에 따른 차이입니다. 1금융권(은행)은 자금조달 비용이 낮고, 신용도가 높은 고객 위주로 대출을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금융권(저축은행, 캐피탈사)이나 기타 금융권은 고객의 신용위험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가산금리가 높아져 금리가 더 올라갑니다.결론적으로, 대출 이자율은 은행이 대출자에 대해 평가한 리스크와 자금조달 비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을 고려하실 때는 신용등급을 관리하고, 정부 지원 상품이나 금리 우대 조건을 적극 활용해보세요.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