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철 전문가입니다.
경제용어
Q. 국민취업지원제도 자격조건 및 신청방법?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생계 지원과 함께 취업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은 유형에 따라 다르니 상세히 확인해보세요.Ⅰ유형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만 15세에서 6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 합계가 4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은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생계지원으로 매달 최대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까지 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더해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 등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Ⅱ유형은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구직 의사가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생계비 지원 대신 직업훈련과 구인구직 매칭, 일경험 같은 취업 지원 서비스에 초점을 둡니다.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로는 신분증, 소득 및 재산 관련 증빙서류(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가족관계증명서, 구직활동 계획서 등이 있으니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신청 후 자격 심사와 승인이 이뤄지면, 구직촉진수당 지급과 함께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단순히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취업 준비와 일자리 매칭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므로, 자격 조건을 확인한 후 빠르게 신청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산관리
Q. 세대별로 나누었을때 가장 진보적인 세대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세대별로 가장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그룹은 현재 20~30대 초반, 흔히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불리는 세대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이슈에서 기존 세대에 비해 훨씬 개방적이고 변화 지향적인 태도를 보입니다.MZ세대가 진보적이라고 평가되는 이유는 먼저, 사회적 다양성에 대한 수용 태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별, 인종, 성적 지향,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서 포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성소수자 권리와 여성의 권리 증진 같은 진보적 의제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태도는 이 세대가 인터넷과 글로벌 문화에 익숙해지며 다양한 시각을 접한 결과로 분석됩니다.경제적 측면에서도 MZ세대는 구조적 불평등과 공정성 문제에 민감합니다. 취업난, 자산 격차, 주거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기존 세대가 구축한 경제적 질서에 대한 비판 의식이 강합니다. 이로 인해 공정성과 재분배를 강조하는 정책과 제도를 선호하며, 사회 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또한, 권위주의에 대한 반감이 강한 특징도 있습니다. 조직이나 사회 전반에서 전통적 권위를 따르기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요하게 여기며 새로운 시스템과 변화를 선호합니다. 이런 성향은 정치적으로도 진보적 가치와 연결되며, 소셜 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목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기성세대와 비교해 보면, 50대 이상은 대체로 전통적 가치와 안정성을 중시하며 보수적 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고, 40대는 민주화 운동과 같은 경험을 통해 상대적으로 진보적이지만 경제적 안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MZ세대는 기존 질서나 권위에 도전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데 더 적극적이어서, 세대별로 가장 진보적인 그룹으로 평가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산관리
Q. 현재 30대 후반인데 건강 문제로 곧 퇴직해서 무직자가 되는데 생활비 인출을 연금저축 계좌에서 이렇게 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계획은 세제 혜택을 활용하면서 투자와 생활비 인출을 균형 있게 관리하려는 점에서 잘 설계되었습니다. 다만 몇 가지 보완할 사항이 있어 이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연금저축계좌에서 세액공제 미적용 금액은 만 55세 이전에도 원금과 수익을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다만, 전액을 S&P 500 같은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면 시장 변동성이 클 경우 원금 손실로 인해 인출 계획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는 채권형 ETF나 현금성 자산으로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ISA 계좌는 수익 비과세 혜택이 5년 유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적용되므로, 전액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기보다는 일정 금액을 남겨두고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특히 ISA 계좌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비과세 수익은 추가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무직 상태에서는 연금저축계좌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세액공제 한도(연 600만 원)는 추후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에 활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세액공제 미적용 금액을 연금저축 2계좌로 구성하여 필요할 때 비과세로 인출하는 계획은 적합해 보입니다.55세 이후에 사용할 세액공제 적용 연금저축 1계좌는 그대로 S&P 500과 같은 성장형 자산에 투자해 장기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55세 이후의 물가상승률과 생활비 증가를 고려한 장기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요한 금액과 투자 전략을 재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ISA 계좌를 완전히 이전하지 않고 일부 유지하며 연금저축 2계좌에 분산 투자하고,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인 자산과 성장형 자산으로 나누는 것이 더 안전하고 유리한 전략으로 보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정책
Q. 공공근로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의 모집시기 및 선발 조건?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공공근로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모집 시기와 선발 조건은 지역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공공근로 일자리는 주로 연 2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모집되며, 상반기 모집은 전년도 12월에서 1월 사이, 하반기 모집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됩니다.지역공동체 일자리도 연 2회 모집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반기는 1월에서 2월, 하반기는 5월에서 6월 사이에 공고가 이루어집니다. 선발 기준은 공공근로와 유사하지만, 가구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재산은 4억 9,900만 원 이하로 조금 다릅니다. 또한, 청년층(만 18~34세)을 포함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계층이 우선적으로 선발됩니다.이 두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주 5일 근무, 1일 8시간 내외의 근무 조건으로 진행되며, 시급은 해당 연도의 최저임금이 기준이 됩니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나 시청 경제진흥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모집 공고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출
Q. 기존 만기상환의 대출이 끝나고 재 연장을 하게 되면 이자가 엄청 오르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기존 만기상환 대출을 재연장할 때 이자가 크게 오르는 이유는 여러 금융적 요인과 대출 연장 시 적용되는 조건의 변화 때문입니다. 대출 연장 시 금융기관은 추가적인 리스크를 반영하여 대출 금리를 재산정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첫째, 신용 상태와 대출 조건 재평가 때문입니다. 대출이 만기에 이르렀을 때 금융기관은 대출자의 신용 상태, 상환 능력, 금융 환경 등을 다시 평가합니다. 재연장은 본래의 대출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한 절차가 진행됩니다. 만약 신용도가 하락했거나 소득이 줄어드는 등 상환 능력이 약해졌다면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둘째, 시장 금리 변동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기존 대출이 체결될 당시의 시장 금리와 재연장 시점의 시장 금리가 다르면, 금융기관은 새로운 금리 환경을 반영하여 이자율을 조정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기준금리가 상승했다면 대출 금리가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의 대출 조달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대출 금리에 반영됩니다.셋째, 재연장 대출에 부과되는 추가 리스크 프리미엄 때문입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만기 연장 요청은 대출자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게 만드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리스크 비용을 금리에 반영하여 수익성을 보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만기 연장 대출이 신규 대출보다 조건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신규 대출의 경우 고객 유치를 위해 비교적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지만, 만기 연장 대출은 이미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할 가능성이 큽니다.이러한 구조를 이해한 뒤, 연장 전 대출 상환 전략을 고민하거나,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대환 대출)를 검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대환 대출 플랫폼을 통해 쉽게 비교할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해 더 나은 조건을 찾는 것이 금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