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역사
Q. 마리 앙뚜와네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입니다. 신성 로마제국 황제 프란츠 1세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사이에서 막내 딸로 태어났습니다. 오스트리아와 오랜 숙적이던 프랑스와의 동맹을 위해 루이 16세와 정략 결혼하였으나 왕비로 재위하는 동안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 38살의 생일을 2주 앞두고 단두대에서 처형되었습니다. 1774년 루이 15세가 천연두에 걸려 사망하자 루이 16세가 왕위를 이어 받으면서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국민들은 냉담하였습니다. 그동안 오스트리아와 오랜 숙적이어서 국민적 감정의 골이 깊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정악화의 원인이 궁정의 사치 특히 왕비의 사치 때문이라는 인식이 높았습니다. 귀족이나 민중들은 사석에서 경멸의 의미로 적자부인 또는 오스트리아 여자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오해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당시 왕실과 귀족들은 로코코 문화를 받아들이며 무절제한 사치를 일삼았습니다. 현대의 프랑스는 선대가 남긴 예술품 등 문화재를 많이 남긴 덕분에 프랑스가 많은 돈을 벌고 있으나 그 당시에는 재정악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루이 16세 부부가 검소한 탓에 이들 부부는 왕실 예산의 1/10정도만 사용했지만 이미 왕실 재정은 파탄상태였습니다. 목걸이 사건도 루이ㅇ15세 부인이 다이아 목걸이를 산 것이고 궁궐 내에서도 소박한 정원을 꾸미고 살고 있었으나 프랑스가 미국 독립혁명에 지원을 한 것 때문에 재정적으로 파탄이 난 것을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뒤집어 씌운 것입니다. 또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지라는 말을 했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역사
Q. 박혁거세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촌장들은 하도 신기한 일이라 알을 깨뜨려 보았고 그 속에서 갓난아이가 나왔는데 이이가 바로 박혁거세입니다. 사로 6촌 사람들은 그를 높이 받들었습니다. 그는 탄생부터 남달라서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혁거세가 태어난 큰 알이 박과 같았으므로 성을 박으로 하였습니다.
역사
Q. 조선시대 대표화가 신윤복 말고 누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1745-1806)가 있습니다. 신선도 화조화 불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 회화를 구축한 화가입니다. 그 이후 세대이긴 하지만 오원 장승업(1843-1897)은 조선 후기의 화가로서 단순하면서도 힘찬 필치로 대담하고 속도감 넘치는 그림을 그렸고 자연의 풍광과 인간의 삶을 사실적이면서도 수려하게 표현해낸 천재성이 가득한 화가로 평가됩니다.
역사
Q. 수원화성이 역사적으로 왜 가치있고 유명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사적 제3호)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 원인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당쟁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 실현을 위한실원대한 포부가 담긴 정치 구성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 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정조 18년(1794년)에 축성공사를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공했으며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였습니다. 거중기 활차 녹로 등 신기재의 발명과 활용 동서양의 축성술을 집약한 축성방법으로 18세기 과학 기술 예술양식을 살필 수 있는 대한민국 성곽 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방어 기능과 성벽 안에 갖춰진 4개의 성문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모양과 특성을 지닌 건축물로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Q. 조선시대 천민들의 삶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가장 하급계급으로 노비 백정 광대 무당 등이 이에 속합니다. 천민의 계급도 세습되었고 중죄를 저질렀을 경우 다른 계급에서 천민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노비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국가에 소속되어 있는 공노비와 양반들에게 귀속되어 있는 사노비도 있었습니다. 천민들의 삶은 비참했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신분적 차별 때문에 떳떳한 삶을 살 수 없었고 그들끼리 모여살았으며 빌어먹거나 일을 해서 품삯으로 식량을 사서 목숨을 연명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