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석유의 종류가 나뉘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일까요?
중동에서 수입한 원유를 원유탑에 넣고 원유의 여러 기름 성분들을 가열하여 분별하게 되고 각 층마다 기체가 올라갈 수 있는 작은 길이 있어 식으면서 내려앉습니다.원유탑에서 위쪽으로 갈수록 끓는 점이 낮은 것을 의미하는데제일 꼭대기는 LPG(가정용, 액화석유가스) (끓는 점 -42~-x도)그다음은 휘발유 (30~120도)그다음은 등유그다음은 경유그다음은 중유 (300도 이상)남은 찌꺼기는 아스팔트가 됩니다.따라서 원유를 분류하면 LPG,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순으로 나오게 됩니다.
Q.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를 유리, 플라스틱, 금속 용기 보다 전통 항아리(독)에 보관할 때 더 맛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통항아리의 특징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숨을 쉬는 그릇이라는 점입니다. 전통항아리가 높은 온도에서 잘 구워지면 옹기의 내부에 있던 수분이 증발하여 옹기에 작고 미세한 숨구멍이 만들어집니다. 바로 이곳을 통하여 그릇 안과 밖의 공기가 서로 순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학적인 원리를 통하여 만들어진 항아리는 저장하여 둔 음식물을 잘 익게 하고, 내용물을 오랫동안 썩지 않게 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 헬륨 풍선을 흡입하고 말을 하면 목소리가 변조가 되는건 어떤 원리가 적용된건가요? 가스 마셔도 건강에 문제는 없는거겠죠?
목소리는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목 아랫부분에 있는 성대를 통과한 다음 발성 통로를 지나 밖으로 나오면서 만들어 집니다. 풍선에 가득찬 헬륨을 들이 마시게 되면, 입안, 폐의 일부가 공기가 아닌 헬륨으로 차게 됩니다. 즉, 소리의 전달매개체인, 매질이 공기에서 헬륨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즉 밀도가 낮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입안에 헬륨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게 되는 경우, 소리의 속도가 2.7배 빨라,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진동을 만들어 내게 되어 진동수도 약 2.7배 높아집니다. 그 결과 목소리는 평상시보다 2.7 높은 소리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헬륨은 독성을 띠지 않고 매우 안정적이여서 적당량을 흡입하면, 사람에게 무해한 기체입니다. 하지만 숨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헬륨만을 흡입할 경우 혈중 산소농도가 지속적으로 내려가 어지럼증, 심하면 기절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헬륨놀이를 한다면 중간중간 숨을 쉬어 폐속에 산소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