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백인들은 어떤 이유로 주근깨가 많이 생기나요?
백인이 주근깨가 많은 이유는 멜라닌 색소 때문입니다.멜라닌은 사람과 동물 조직에 있는 검은색이나 흑갈색 색소를 말합니다. 백인, 황인, 흑인종 등 피부색을 결정짓는 것도 이 물질입니다. 멜라닌 양이 많을수록 검은 피부색을 띠게 됩니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멜라닌이 피부에 쌓여 기미나 주근깨 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햇빛에 노출됐을 때 피부 아래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되면 신체를 보호하려고 멜라닌을 만들어내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입니다.피지가 많고 모공이 두드러진 지성 피부나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지와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여, 자외선에 의한 주근깨나 잡티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흰 백인이나 피부가 얇으며 하얗고 뽀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주근깨나 잡티가 잘 생기게 됩니다.
Q. 도심 도로의 가로수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정규칙 중 가로수 조성 및 관리규정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심는 나무로는 벚나무류, 이팝나무, 배롱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회화나무, 메타세콰이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해송(곰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별로는 그 지역에 어울리는 가로수가 지속적으로 심겨지고 있으며, 그 수종수는 140여 종류가 넘습니다. 경기도가 56종류로 가장 많으며, 충북 54종류, 전남 48종류, 서울과 경북 지역이 46종류, 경남 43종류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0종류 이상입니다. 나무 종류에 있어서도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수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경남 구상나무, 충북 귀룽나무, 경북 능수버들, 산사나무, 전남 멀구슬나무, 비파나무, 울산광역시의 아왜나무, 제주 다정큼나무, 병솔나무, 소철, 와싱톤야자 등이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