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주에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요건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생물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공급받아야하고 생명을 지속시킬 수 있는 환경이 갖춰줘야합니다. 우주의 온도는 영하 270도에 가까우며, 공기도 없어 기압도 낮습니다. 또한 방사선량도 굉장히 높죠. 생명체가 살기위해서는 영상의 온도 25~30도 사이가 되어야 적합하며, 공기(산소)도 필요합니다. 산소가 필요한 이유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아 생명활동을 하기 때문이죠. 또한, 방사선에 대해 막아줄 수 있는 차폐장치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건강히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식량, 에너지 공급원이 필요합니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필수 구성성분은 영양분이나 식량을 통해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우리가 지구로부터 받고 있는 중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는 중력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땅에 붙어있는 이유죠. 또한 물체가 공중에 떠있지 않는것도 중력 때문입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중력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당연시여겨 중력이 안느껴진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거나, 점프하거나, 누워있거나, 서있거나 하는 등 모든것이 중력 때문에 가능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지구의 자전속도가 미세하게 느려질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지구의 자전속도가 미세하게 느려져도 사람들은 이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실제로 우리 지구의 자전 속도는 아주 미세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달의 공전과 지구에 있는 다수의 물(바다) 때문입니다.지구 주변으로 달이 공전하며 지구의 자전 속도는 줄어들고 달은 멀어지고 있는데, 서로를 이끄는 만유인력(중력)에 의해 에너지를 조금씩 손실하기 때문입니다.여기서 만유인력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합니다.만유인력이란것은 질량을 가진 두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입니다. 지구도 질량체이고 달도 질량체 입니다. 두 질량체 사이에 만유인력이 작용해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죠. 그런데, 달이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공전(회전운동, 각운동량을 가짐)을 하기 때문에 중력과 원심력이 평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는 전체적인총 에너지와 각운동량(회전량)이 보존됩니다. 그런데, 지구는 자전하고 있으며, 지구에는 바다와 호수와 같은 물이 7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 달과 지구 사이의 관계에서 달이 공전하며 지구에 만유인력을 행사하는데,바다와 호수와 같은 액체의 물질의 모양이 변화합니다.이러한 변화는 지구 내에서 조수 간만의 차로 나타나며 수위의 변화, 파도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지구 자전에 있어 마치 마찰력과 같은 영향을 미칩니다.즉, 지구의 자전을 더디게 하죠. 그러면 지구와 달의 총 각운동량(회전량)은 일정한데, 지구의 자전이 더뎌지면서달의 회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구와 달 사이 만유인력과 달의 회전 운동으로 인한 원심력이 평형을 이루던게 깨지게 되는 것이죠. 달의 회전 운동량의 증가로 원심력이 커지면서 달이 조금씩 멀어지게 되면서 지구의 자전이 느려지고 있죠. 하지만 우리는 이를 느끼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