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연현상인 천둥과 번개의 장점이 있다면 무었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구름에는 전자(-)가 분포하는데, 전자가 많아지면 땅과 구름사이에 전압이 높아져 공기를 타고 전자가 이동(전류 발생)할 수 있습니다.두꺼운 구름이 형성 됐을 때 그 안에 분포하는물과 수증기의 음전하가 강해지면서높은 전압을 형성해 공기를 방전시키게 됩니다. 이 때 공기중에 있는 산소와 질소가 이온화 될 수 있으며, 질소와 산소가 결합하기도 합니다. 결합된 산화질소 NO는 식물을 잘 자라게할 수 있는 비료 역할을 하죠.전자가 지면으로 이동하면서 공기중에 있는 원자, 분자와 충돌하게 되며 빛이 발생하고 주변 공기를 압축시키거나 수축시켜 진동을 일으키며 천둥소리가 나는 것이죠. 사전적으로 천둥이 번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번개는 단순히 빛의 번쩍임 입니다. 소리가 없습니다. 천둥은 빛의 번쩍임과 소리가 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양자 역학의 원리 중 양자 얽힘이란 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현실에서는 양자 얽힘 현상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알아채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양자역학의 현상은 원자, 전자, 양성자 단위의 미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와닿는 실생활적 예시는 제비 뽑기가 있습니다. 1이적인 종이와 2가 적힌 종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자님과 저와 만나서 제비뽑기를 합니다. 질문자님이 하나 뽑고, 다른 하나는 제가 뽑습니다. 그리고 저와 질문자님은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 상황에서 저와 질문자님께서는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1인지 2인지 모릅니다. 단순히 확률만 존재할 뿐이죠. 이러한 상황을 양자역학에서는 1과 2가 중첩된 상태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만약 질문자님께서 너무 궁금해 종이를 펼쳐보게 되었는데 1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상태는 더 이상 중첩되지 않고 1로 결정되었죠. 그 순간 저의 결과도 2로 결정된 것이죠. 먼거리에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님께서 하신 행동하나로 저의 상태가 결정되버린 것이죠. 즉, 저와 질문자님은 제비뽑기로인해 얽힌 상태가 된 것입니다. 제비뽑기로 예시를 들었지만 물리학의 물리량중에 보존되는 물리량이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스핀의 합(각운동량), 운동량 등이 보존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입자가 붕괴하면서 두 입자를 만들어 내는데, 기존 입자가 가진 스핀의 양과 붕괴 후 두 입자의 스핀의 합이 보존되는 성질을 이용하면 제비뽑기와 같은 얽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양자 얽힘이라고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