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충동조절장애가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민경 약사입니다.충동조절장애는 한번 해서는 계속 하고싶다는 충동이 생기기때문에 주변에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과 고민을 나누고 약물치료와 함께심호흡, 숨을 깊게 들이쉬기: 충동 조절이 어려울 때,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며 심호흡을 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배에 힘을 줘서 천천히 숨을 들이마쉬고, 천천히 내 쉬는 것을 10분동안 실행합니다. 이를 통해 심신이 안정되고 분노가 사그라들고 약화될 수 있습니다.운동하기: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분노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바깥에 외출해서 햇볕 쬐면서 30분 이상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지나친 경쟁 의식이 개입되는 운동 종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부정적 상황,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말하지 않기: 분노를 느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상대방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표현해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일반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ADHD는 완치가 가능한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경 약사입니다.ADHD는 완치보다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ADHD는 주로 약물 치료, 행동 치료, 교육적 지원 등을 통해 관리되며, 많은 사람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많이 개선되고, 일상생활에서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치료약으로는 1차적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에 관계하는 메틸페니데이트계열 혹은 암페타민계열 DNRI 각성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들은 적은 양이나마 생산되어 시냅스로 방출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뉴런에 재흡수되는 걸 막는다. 그렇게 뇌내 도파민 농도가 올라가게 만들어 ADHD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즉, ADHD 환자들은 도파민이 기본적으로 부족한 것이다.2차 약물로는 노르에피네프린에만 작용하는 NRI 계통의 약물들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처방되고 있거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토목세틴, 구안파신, 클로니딘, 그리고 최근 신약이라며 홍보된 빌록사진 (시판명 켈브리) 등이 있다.2차 약물에 해당하는 약물들은 아토목세틴을 제외하면 도파민의 재흡수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노르에피네프린, 그러니까 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막아서 도파민이 아드레날린 A2 수용체에 달라붙어서 낭비되는 일도 어느 정도 막고,[38]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들이다.정신장애 부작용으로 불면, 불안, 안절부절 등이 흔하며, 우울증[39]이나 폭력성이 악화되거나 저용량에서 과각성으로 인한 환청이 동반되는 등 양극성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시 항우울제(주로 SSRI)나 항정신병약물(주로 아리피프라졸)을 같이 처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