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주 오랜 조선시대에도 통역관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도 통역을위한 국가 기관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사역원(司譯院)"인데요!하지만 이 사역원에서는 통역했던 말은 한어(漢語, 중국어), 왜어(倭語, 일본어), 만주어(滿州語, 여진족의 말)몽고어(蒙古語) 등 주로 동양 각국, 조선과 인접한 나라의 말이었습니다.
Q. 조선시대 칠거지악과 삼불거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는 혼인처럼 이혼도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행해졌다. 소위 ‘칠거지악(七去之惡)’으로 대표되는 이혼의 사유는 이 ‘칠거’는 적용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아 최소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삼불거(三不去)’가 있었다. ‘삼불거’란 처를 쫓아낼 수 없는 세 가지 항목으로 첫째, 쫓겨나면 갈 곳이 없다든가 둘째, 부모의 3년상을 같이 지냈다든가 셋째, 가난할 때 시집와 집안을 일으킨 경우이다. 그러나 삼불거에 해당되어도 나쁜 병에 걸렸다거나 간통을 한 경우는 예외로 친다. 또한 부모에 대한 불효도 구제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