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상황에서 마스크 쓰고 헬쓰클럽가서 운동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코로나 19의 주된 전파경로는 감염자의 호흡기 침방울(비말)에 의한 전파입니다.그러나 현재까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말 이외, 표면접촉, 공기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나, 공기전파는 의료기관의 에어로졸 생성 시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비말을 만드는 환경등 특정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헬스장같이 밀폐된 공간에 있을 경우 감염확률은 높아지지만, 백신접종을 마치고 환기를 자주하는 곳이면 아주 위험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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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이자 접종후 이부프로펜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 아세틸살리실산 등 다른 해열진통제와 달리 항체 형성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습니다. 물론 아세트아미노펜도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다만 최근 mRNA 기전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접종이 주를 이루면서, 소염기능이 있는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가 오히려 낫다는 반응입니다. 심근염, 심낭염의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소염진통제를 먹는것이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열이 날 경우 1차 선택은 타이레놀로, 약이 듣지 않을 경우 2차로 이부프로펜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부스터샷 접종 대상 어떻게 바뀌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1. 현재 국내에선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 지난 60대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 우선접종 직업군,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진행 중입니다.2. 최근 11월 17일 정부에서 부스터샷 접종간격을 수정하였는데, 60세 이상 고령층, 18-59세 기저질환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대학병원·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등 경우에는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 연령층, 우선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등)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로 각각 단축해 조기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3.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입니다.4. 현재 확진자 증가로 인해 모든 추가 접종 대상자의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 지침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집단은 추가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4주 앞당길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대상을 확대중에 있어서, 앞으로 부스터샷 접종대상이 우리나라에서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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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백신(모더나)1차 접종 후 2차 접종시기는 놓쳤는데 그냥 잔여백신 맞으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모더나의 경우 권장접종간격은 4주~6주 이지만 6주가 지났다고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시간이 지났더라도 빨리 2차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해서 접종하는게 바람직해보입니다.WHO에 따르면 몇몇 나라에서는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 간격을 12주로 정했는데, 이들 나라의 백신 도입 후 효과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할 경우 코로나19 기본 바이러스와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10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독일은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6주, 영국은 8주, 캐나다는 최대 16주까지 접종 간격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