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기에 붉은빛 반점들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현재의 반점이 난 상태에서, 염증이 생긴다면 귀두포피염 등이 가장 의심될 것입니다.남성의 외부생식기에는 정상적으로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등의 유해균과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이 상황에서 외부 자극(과도한 자위 등으로 인한 마찰)이나 잦은 세정으로 인하여 알칼리 환경이 되면, 유익균이 죽고 유해균이 많이 번식을 하게 됩니다. 비누, 바디워시 등으로 성기를 자주 씻는 행위 역시 유해균의 증식을 가속화합니다.성기를 닦을 때는 약산성의 클렌저 등을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약산성의 클렌저 사용과 더불어 당분간 자위행위나 성관계 등 성기의 마찰을 피해주신다면, 증상은 곧 호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누 혹은 바디워시 등으로 성기를 지지나치게 씻지 않았을 때 호전되는 경우를 간혹 보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악화된다면 비뇨기과 등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몸에 용종이 나타나면 신체에 어떤 전조증상이나 문제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용종이 발생한다고 하여 설사, 혈변,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용종이 발전되어 해당 증상이 생길 정도라면 이미 확연히 커진 암으로 인한 증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용종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며 3~5년 간격으로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건강검진 피검사결과 질문드려여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monocyte는 단핵구라고 부르며, 체내 면역 반응에서 균을 잡아먹는 역할을 합니다.호중구와 단핵구가 모두 증가하였고, 염증 증상이 있다면 체내에 감염 등의 원인을 찾아보아야 하겠으나,질문자께서 올려주신 사진에는 단핵구만 단독으로 증가하였고, 그 증가된 수치 역시 작습니다.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의 미미한 수치입니다.다음 건강검진에서 추적관찰을 하여도 되겠습니다.ldl콜레스테롤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신다면 무리없이 호전될 것으로 보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알룰로스 자주 섭취 시 내성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설사는 장내 특정 수용체(예: 장 점막의 클로라이드 채널, TRPV1 수용체 등)가 활성화되어 장 분비와 운동이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장내 수용체의 과도한 자극은 설사를 유발하지만, 이 수용체들이 자주 또는 지속적으로 자극받았을 때 ‘내성’(즉, 반응이 감소하는 현상)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합니다.일부 연구에서는 캡사이신에 반응하는 TRPV1 수용체가 매운 음식에 반복 노출 시 감각이 둔해지는 ‘내성’ 현상이 보고되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내성이 설사 발생과 직접 연결된다는 증거는 아직 미흡합니다.설사 자체는 주로 감염, 독소, 염증,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수용체 활성화는 그 과정의 일부일 뿐입니다.결론적으로 알룰로스에 내성이 생긴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