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게 뭘까요. ? 성병일까요. 피부염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현재로서는 귀두포피염 등이 가장 의심됩니다. 남성의 외부생식기에는 정상적으로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등의 유해균과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외부 자극(과도한 자위 등으로 인한 마찰)이나 잦은 세정으로 인하여 알칼리 환경이 되면, 유익균이 죽고 유해균이 많이 번식을 하게 됩니다. 비누, 바디워시 등으로 성기를 자주 씻는 행위 역시 유해균의 증식을 가속화합니다. 성기를 닦을 때는 약산성의 클렌저 등을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성의 클렌저 사용과 더불어 당분간 자위행위나 성관계 등 성기의 마찰을 피해주신다면, 증상은 곧 호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악화된다면 비뇨기과 등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고의 경우는 라벤다 크림 등의 항진균제 크림 성분이 포함된 것이 좋겠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땀이 너무 많이 나는데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체온의 유지를 위하여, 땀이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으로 생각됩니다.지나친 발한, 손, 겨드랑이 등 특정 위치에 지나치게 땀이 나는 경우에는 시술 혹은 수술 등으로 땀샘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더운 날씨에 체온이 과하게 오르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땀이 나는 것은 , 수술 등으로 파괴할 수 없습니다.체중 감량을 우선 시도하여 보시고,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부위에만 땀샘의 보톡스 주사 등을 맞는 것을 고려해보시기를 바랍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30초반부터 대장 및 위내시경검사를 해왔는데, 용종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는 최소 몇 년 주기로 검사하는 것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 검사의 권장 주기는 개인의 위험도, 첫 검사 결과, 가족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일반 위험군(가족력 없음, 증상 없음)50세 이상 성인: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합니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5년마다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첫 대장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용종 등)이 없을 경우:10년 후 재검사가 일반적이며, 최근 대규모 연구에서는 15년까지도 안전할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되었습니다.즉, 가족력 없고 첫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10~15년 후 재검사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2. 가족력 또는 고위험군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용종 병력이 있는 경우:40~45세부터 시작하며, 3~5년마다 한 번씩 검사를 권장합니다.과거 대장암, 대장 선종(특히 1cm 이상, 3개 이상) 발견 시:3년 이내 재검사, 4개 이상 용종이면 1년 후 재검사 권고.3. 검진 중단 연령건강검진 목적 대장내시경:75세까지 권고, 76~85세는 건강상태와 위험도를 고려해 선별적으로 시행.문제가 없는 경우, 가족력도 없으시다면 5년 정도의 주기라면 안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