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톱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무좀(조갑백선, Onychomycosis)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곰팡이)이 침입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주요 원인균:가장 흔한 원인균은 Trichophyton rubrum으로, 전체 손발톱 무좀의 약 90%에서 검출됩니다.그 외에도 T. mentagrophytes, Epidermophyton floccosum, 손톱에서는 칸디다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감염 경로:감염자와의 피부 접촉, 수영장·목욕탕 등에서의 공동 시설 사용, 손발톱 외상 등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주요 증상:손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흰색, 황색, 황갈색 등으로 변하며 혼탁해지고 광택을 잃음.손톱이 잘 부서지거나 변형, 박리, 함몰 등이 생길 수 있음.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으나, 진행되면 불편함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음.위험 요인:고령, 남성, 당뇨병, 혈액순환 장애, 면역력 저하, 손발톱 외상, 습도가 높은 환경 등무좀은 발톱 뿐 아니라 손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비트 한개 갈아먹고 변 색 봐주세요 (혐,더러움주의)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비트, 당근 등 적색 채소에 의한 변 색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통 등의 증상이 없으며, 항문 따가움 증상 역시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해당 채소들의 섭취를 잠시 중단하시고, 2일 이내로 대변 색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혈변이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겠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수염 면적은 언제까지 늘어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수염의 모낭의 위치, 수는 성인 초반 시기에 결정되는 듯 합니다.수염 밀도(수염이 얼마나 많고 짙은지)는 남성호르몬, 특히 테스토스테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2차 성징을 유도하며, 얼굴의 모낭(털구멍)에서 수염이 자라도록 자극합니다.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수염이 더 빠르고 많이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염이 잘 나지 않는 경우라도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유전적 영향: 가족 중 수염이 짙은 남성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수염 밀도가 높아질 확률이 큽니다.면도와의 관계: 면도를 자주 한다고 해서 수염이 더 굵거나 많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시각적 착시나 피부 감각 변화로 인한 착각에 가까우며, 실제로는 면도가 수염의 굵기나 밀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즉, 수염의 밀도와 성장 속도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면도 빈도와는 무관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