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을이 질 때 마다 색깔이 달라보이는 이유가 무어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낮, 아침, 저녁 노을의 색깔이 다른 것은 “빛의 산란”때문입니다. 산란이라는 것은 대기 중의 작은 알갱이들이 빛을 흡수하여 사방으로 방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즉, 대기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질소, 산소를 포함한 수 많은 기체 분자들이 떠 있고 그것들이 태양 빛에 의해서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낮,아침,저녁 시간대에 이런 색깔별 파장들이 흩어지는 과정에서 흡수와 도달률 차이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낮 보다는 아침이나 저녁이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멀고 이때에도 태양에 의해서 여러 가지 가시광선이 방출되지만 대부분의 색깔들은 사라져 버리게 되죠.하지만 파장이 길고 투과성이 좋은 빨간색은 지구상에 도달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 노을은 붉은 색 계열의 파장과 산란에 의해서 붉게 보이는거죠.즉 태양과 비교적 먼 아침, 저녁 시간대에는 파장이 긴 붉은 색이 대기권을 통과해서 지구에 도달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천 부탁 드려요 :)
Q. 급격한 체온변화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외부 온도가 상승하면 신체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온도 조절 메커니즘을 활성화하여 체온을 낮추려고 하는데 땀을 흘려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위험한 체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대표적인 예로 열사병이 있습니다. 이는 가장 심각한 열 손상으로 손꼽히며, 기온이 40°C가 넘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고열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죠.추운 날씨는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추위는 혈압과 심장 박동 수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근 경색과 혈전의 가능성이 커집니다.온도가 떨어지면 환경의 습도가 줄어들면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고 실제로 추위 그 자체가 독감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이에요.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천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