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항성이 폭발하면 순식간에 모든 기체며 물질이 밖으로 흩어질텐데, 다시 한 곳에 모여 별을 형성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항성이 폭발하는 현상 즉 초신성 폭발은천체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이 폭발로 인해 방출된 물질은우주 공간으로 흩어져 나갑니다그러나 우주는 빈 공간이 아니라중력이 작용하는 공간입니다폭발로 흩어진 기체와 입자들은서로 간의 중력에 의해서서히 영향을 주고 받으며점차 집중되기 시작합니다이 과정에서 물질들 사이의중력적 인력이 점점 커지고그로 인해 물질이더욱 밀집되기 시작합니다밀집된 영역에서 물질은계속해서 중력으로 인해상호작용하며천천히 회전하게 됩니다이때 중심부에서는밀도와 온도가 점차 상승하고이것이 결국 새로운 별이형성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이런 구역을 분자 구름또는 성운이라고 합니다성운 내부에서는 중력 붕괴가진행되어 중심부의 밀도가더욱 높아지고반대로 외부의 가스는남은 회전운동량에 의해평평한 원반 모양으로 퍼져 나갑니다이 원반 내에서 물질이 서로 충돌하며별이 될 핵심이 되는 덩어리를만들어 내고 그 온도는 핵융합을일으킬 정도로 충분히뜨거워지게 됩니다이 핵융합 반응이 시작되면새로운 별의 탄생이이루어지게 되며 이 별은다시 우리 우주에에너지와 빛을방출하게 됩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신다면좋아요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