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썬크림을 바르고 몇시간 이내에 세수를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4~6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덧바르기 전에 기존의 썬크림이 남아 있으면 모공이 막힐 수 있어, 이때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6~8시간 이내에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야외활동이 끝나지 않았는데 굳이 씻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세안을 하고 다시 바르는 것이 반복되면 오히려 피부장벽이 더 망가질 수 있습니다.세안을 하는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으니 야외활동이 끝났을 때 세안을 해주시면 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Q. 자외선과 적외선의 정확한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자외선과 적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해 주셨네요. 자외선(UV)과 적외선(IR)은 모두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의 일종이지만, 그 파장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다릅니다.자외선 (UV)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해, 피부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UVA, UVB, UVC로 나뉘며, 특히 UVA와 UVB가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외선은 색소 침착(기미, 주근깨)이나 피부 손상을 유발하고, 광노화를 가속화하며,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권장됩니다.반면, 적외선 (IR)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약합니다. 적외선은 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에 따뜻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적외선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이완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적절한 범위 내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적외선이 포함된 치료기기나 사우나가 피로 회복이나 통증 완화에 사용되기도 합니다.그러나 적외선도 과도하게 노출되면 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용이 중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