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동영 전문가입니다.
Q. 술을 먹고 나서는 발기가 잘 안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음주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알코올은 일시적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경계와 혈관계에 영향을 미쳐 발기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겨울만 되면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딱지 형태로 생깁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겨울철에 두피 가려움과 비듬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니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주로 두피의 건조함이나 지루성 피부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겨울은 건조한 계절로, 두피의 수분 함량이 낮아지고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특히 난방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질층이 벗겨지며 비듬이 증가하고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염증과 함께 각질이 발생하며, 이러한 증상이 비듬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루피부염의 치료는 보통은 약 샴푸로 조절을 하게됩니다.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약 샴푸에는 치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하고 3~5분가량 씻어내지 않고 약이 흡수될 시간을 준 후 씻어내는 것입니다.보통 피부과 의원에 가면 나졸 샴푸나, 아치온 등의 샴푸를 처방해주기도 하고, 처방받아서 쓰는 약 삼푸 외에도, 시중에 파는 헤드앤숄더나 노비드 같은 샴푸 브랜드에서 '비듬용', '비듬케어용' 타입으로 나온 것을 같은 방법으로 (3~5분 가량 뒀다가 씻어내기)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또한 샴푸로 조절이 안될 경우 먹는 약을 복용하여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킨후 샴푸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기도 합니다비듬이 계속되고 두피 염증이 의심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두피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Q.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자주 나는데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배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는 장이 움직이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소리가 과도하거나 자주 들리는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와 장이 소화액과 공기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소리가 날 수 있고, 이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하지만 공복이 아닐 때에도 소리가 많이 난다면, 장내 가스가 많이 생성되거나 장의 활동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내 가스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하거나 발효 과정이 필요한 음식, 탄산음료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긴장도 장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소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하기 싫은일이 다가오면, 왜 몸살 기운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하기 싫은 일"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몸살과 감기 증상 같은 반응은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신체의 면역체계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스트레스는 심리적 부담을 넘어서 신체에도 다양한 변화를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면역력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과도하거나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불안, 피로, 두통, 소화불량 같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몸살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실제로 근육 긴장과 피로가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높아져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는 등 몸이 스트레스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켜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몸이 아프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직접적으로 병이 생기는 경우라기보다는,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해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적절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심리 상담이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정액은 일정한 주기로 배출해줘야 한다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정액 배출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액은 남성의 생식기관에서 생성되며, 특정 주기로 배출되지 않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정액은 자연적인 신체 과정에 의해 생성되는데, 배출되지 않으면 몸에서 재흡수되거나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일정 주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성생활 패턴이나 욕구에 따라 주기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염증 발생은 주로 위생 문제, 세균 감염, 또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정액 배출이 정체되어 성기 쪽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믿음은 과학적 근거가 약하며, 염증이 발생할 경우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염이나 성병 등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배출 주기는 개인차가 크며, 특별히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