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머리 두피랑 머리카락이랑 엉켜붙었어요.. 뭐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Pityriasis amiantacea 라는 질환 같습니다.Pityriasis amiantacea는 두피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주로 두꺼운 비늘이 모발에 달라붙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비늘은 은색의 각질층으로 덮여 있으며, 두피가 건조하고 가렵거나 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모발이 비늘에 엉켜 뭉치거나, 염증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이 질환은 보통 두피의 염증성 질환(예: 건선, 지루성 피부염)과 관련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항염증성 샴푸,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사용해 두피의 염증을 줄이고, 각질을 제거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화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두피 건강을 위해 자극적인 화학 제품 사용을 줄이고, 두피에 맞는 보습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손톱이 자주 깨지면 무엇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손톱이 자주 깨지고 얇아지는 현상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영양 부족으로,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손톱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손톱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손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군(특히 비오틴), 비타민 C,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 부족도 손톱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비오틴은 손톱과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영양소로, 손톱이 얇아지거나 약해졌을 때 보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 결핍은 손톱이 갈라지거나 깨지기 쉬운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빈혈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손톱 건강을 유지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섭취 외에도 식단에서 다양한 단백질(달걀, 콩류, 닭고기, 생선 등)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 부족이 손톱을 건조하게 만들어 깨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외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 세제 사용 시 장갑을 착용해 손톱을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손톱 전용 보습제를 사용해 보습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