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좀이걸린사람들은발이 너무 가렵다고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무좀은 주로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침투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발가락 사이, 발바닥처럼 습기가 차기 쉬운 부위를 좋아합니다. 곰팡이가 피부에 침투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무좀은 피부가 갈라지거나 벗겨지는 것과 함께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무좀이 발생한 발에서는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곰팡이균과 함께 박테리아가 발에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발은 습기가 많고 밀폐된 신발 속에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결합하면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벗겨지거나 습진처럼 보이는 부위에서는 더 강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평소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떤 습관을 가지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피부 건강을 유지하려면 몇 가지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피부는 단순히 피부 관리 제품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생활습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피부는 수분 부족에 민감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세안 후에는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므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보습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피부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아침과 저녁으로 세안을 규칙적으로 해주되, 너무 자주 세안을 하거나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순한 클렌저로 적당히 세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가지세요.피부 건강은 음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류를 섭취하면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과도한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잠이 부족하면 피부 재생이 더디고, 다크서클이나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깁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피부 회복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스트레스는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고 주름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