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사회, 점점 고립되어가는 청년들에게 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우선 20대 중반의 젊은 청년으로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점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말씀 대로 일본의 경우 지난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잃어버린 20년으로 경기침체 가운데 젊은 세대들의 엄청난 방황을 했고 각종 엽기적인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젊은층이 활력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삶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가장 중요할 듯합니다. 당국의 교육, 커리어 개발 등 금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젊은층이 서슴없이 참여하고 활동하게끔 유도하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특히, 국가 경제를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는 기업들이 ESG 차원에서 사업 및 사업별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주며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당국에서 이를 지원하면 나라 전체가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에 25년 가까이 몸 담고 있는 필자 입장에서도 요즘 젊은층의 현황과 니즈를 신입사원 공채 등 딱딱한 절차 외에는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아쉽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젊은층에게 당국은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