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경제정책

태평한군함조24
태평한군함조24

요즘 사회, 점점 고립되어가는 청년들에게 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할까요?

최근 한국에서 은둔형 외톨이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저 또한 20대 중반 청년으로서 체감이 많이 됩니다.

사실 10대때는 단 한번도 체감을 한 적도 없을뿐더러

은둔형 외톨이가 많다는 옆 나라 일본을 보고 있자면

애니메이션에서나 등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가끔 인생을 던지고 막나가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취업을 해야하고 사회로 내딛어야 하는 나이가 오자

이제서야 느껴집니다.

꽤나 냉랭하고 많은 걸 견뎌내야만 버틸 수 있겠다 라는걸요.

이렇게 보니 단순히 고립된 청년들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기엔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꼈어요.

최근엔 비단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경향성을 띄기까지 하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정부의 정책 방향성 또한 (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

어쩔 수 없이 경쟁에서 더 유리한 쪽을 지원해야하며

낙오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한국에서 문제를 방치하게 된다면

일본보다 문제가 더 심각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의 경우 이미 은둔형 외톨이가 2-30년이 넘도록 지속되었죠.

한국 또한 이렇게 10년 정도가 지나면 사회적인 문제가 걷잡을 수 없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미 정부에서 내놓고 있는 시'도별로 청년에 대한 지원 정책이 많이 있고

저 또한 굉장히 적극적으로 찾아보았지만

아직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하 여러분들께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고립되어가는 청년들에게 어떤 정책을 통해 지원해줄 수 있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20대 중반의 젊은 청년으로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점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말씀 대로 일본의 경우 지난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잃어버린 20년으로 경기침체 가운데 젊은 세대들의 엄청난 방황을 했고 각종 엽기적인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젊은층이 활력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삶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가장 중요할 듯합니다.

    당국의 교육, 커리어 개발 등 금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젊은층이 서슴없이 참여하고 활동하게끔 유도하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특히, 국가 경제를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는 기업들이 ESG 차원에서 사업 및 사업별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주며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당국에서 이를 지원하면 나라 전체가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에 25년 가까이 몸 담고 있는 필자 입장에서도 요즘 젊은층의 현황과 니즈를 신입사원 공채 등 딱딱한 절차 외에는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아쉽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젊은층에게 당국은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얼마 전에 뉴스에서 봤는데요 청년들이 일을 안 하는 것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아니고 취업을 했다가 그만두고 다시 안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군대 문화 때문에 회사에 수직적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려 주지도 않으면서 잔소리를 하고 화를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얘기지요 당장 밥벌이가 힘들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요즘은 또 부모님들이 이기고 살지요 밥해 주고 빨래해 주고 이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이 사람들이 계속 노는게 아닙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코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정치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일자리가 없는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보건복지부)에서는 말씀해주신 고립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을 작년부터 운영중인데요. 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을 지역사회 내 전담기관(청년미래센터)을 설치해 원스톱 맞춤형으로 발굴하고, 온라인상 자가진단 및 도움요청 창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더 깊은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찾아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사회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은 사회적 연결망 강화와 정신적 지원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주거 지원 ,일자리 및 경제적 지원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일본의 사례로 본다면 고립된 청년은 그들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결국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케이스가 많아집니다

    • 특히나 고립된 청년들이 사회에 불만을 공격적으로 표출하면서 사회적 이슈를 만들기도합니다

    • 이러한 상황은 이미 사건이 터진 후에는 늦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인구조사를 통하여

      일하지 않고 생활반응이 적은 청년을 사회로 나오게 하는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사회에서는 청년들이 고립되는 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이런 정도는 코로나로 인해서도 더 이런 증상이 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의지도 필요하지만 국가에서 정책적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서로 경쟁한다기보다 협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서로 간에 상생은 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고립되어가는 청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좋은 일자리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고립된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요즘 고립된 청년들이 많고,
    특히 고립은 아니더라도 그냥 쉬었음이라고 표현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적정한 사회적 경험을 쌓게 해주는 성공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