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인터넷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아마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듯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주는 장점은 명확합니다. 사용자에 대한 신분만 확정이 되면 모든 거래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고 추적할 수 있는 탈중앙 시스템입니다. 정치 민주주의 개혁에 비견할만큼 획기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존 기득권의 견제, 다소 복잡한 기술 사용, 느리고 비싼 거리 처리 비용 등이 장애물이나 관련 업계가 급성장하고 있고 최고 기술자들이 산업에 뛰어들고 있어서 여러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특정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사용료 성격인 토큰 가치가 지금보다 안정화 되고 신용카드 수준의 거래 속도가 보장되면 일생활 곳곳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하며 사는 날이 머지 않아 올 듯합니다.
Q.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이 용어들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inflation)은 물가 상승을 의미하고 디플레이션(deflation)은 물가 하락,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같이 오는 경우입니다. 경제 정책 입안자 입장에서 가장 우려할만한 상황은 당연히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최근 2~3년 간 미국이 시중 유동성을 흡수와 물가를 제어하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올린 이유인데 어느 정도의 경기 침체를 각오한 초강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하에서 발생을 합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발생했는데 자산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금융기관 부실을 불러 왔고 그 이후 일본 경제는 활력을 잃고 제조업 강국의 지위를 한국과 대만 등에 빼앗기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인 경제 성장기에 나타나는데 과한 인플레이션을 경계 해야지 경제성장과 함께 발생하는 2~3% 내외의 인플레이션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