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갑자기 얼굴이 이상하게 변한다던지 눈이 작아진다던지 그럴수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잠을 잘 못 주무셔서 피곤한 상황이신 것 같네요. 피곤함과 스트레스는 얼굴이 붓는 것 같은 현상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수면 부족과 피로는 체액이 얼굴 부위에 모여서 얼굴이 부어 보이게 만들 수 있고, 이는 일시적으로 눈이 작아졌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아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능하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부기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보다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충분히 쉬시고 몸 관리를 해보세요.
Q. 공중화장실 사용과 성병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특히 변기 시트에 소변이 묻어 있는 상황은 참 불쾌하셨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요, 공중화장실에서의 성병 전파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공중화장실을 통한 성병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성병은 주로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HPV와 같은 바이러스는 피부나 점막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따라서 변기 시트나 공중화장실 바닥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어요. 질문자분께서 소독제로 변기 시트를 닦으셨다면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성병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예방접종이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든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건강을 잘 챙기시고, 마음이 불편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해결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자궁경부암검사에서 반응성세포변화 뜨면 무조건 재검사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에서 반응성 세포 변화가 나타났다면 이는 일반적으로 염증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일 수 있어요. 항상 자궁경부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냉이 많거나 불편함이 있으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대로 생리주기가 일정하고 냉이 많지 않으며 냄새도 없다면 꼭 냉검사를 다시 받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반응성 세포 변화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질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상황에 따라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와 질문자분의 상태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냄새가 나고 불편감이 생기면 그때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추가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Q. 망막박리환자외와안압높은이유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분들의 경우 안압이 올라갈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수술 과정에서 사용하는 실리콘 오일이나 가스가 안구 내에 들어가면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해 안구 내 조직의 변화가 생기면서 방수의 유출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염증으로 인해 압력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이런 이유로 안압이 높아졌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녹내장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안과 전문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아요.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잘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Q. 시골에는 병원이 거의 없던데 급하게 아프면 치료를 어떡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시골이나 외딴 곳에서 만약 급하게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몇 가지 준비를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까운 지역의 병원이 어디 있는지 미리 찾아두시고, 연락처도 저장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말해, 정말 중요한 응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전문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골에서 아프다면 가능한 빨리 가까운 도시의 병원으로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교통수단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지 대중교통 수단이나 미리 예약한 택시, 렌터카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응급처치 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기본적인 상비약, 소독제, 붕대 등을 준비해두세요.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간단한 상처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소독제로 소독한 후 붕대로 감싸시고, 열이 날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여행 전에는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미리 맞아두고, 현재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해당 약을 충분히 준비해 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건강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