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산책 시 허리가 양측으로 번갈아가면서 휘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산책할 때 허리를 양옆으로 흔드는 것은 체형이나 걸음걸이 습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디스크나 신경 문제 등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없고 잘 뛰더라도 계속 반복되면 병원에서 관절과 신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당장은 산책을 제한하기보다는 무리 없이 꾸준히 운동시키고 미끄러운 바닥에서 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Q. 강아지 발바닥 패드가 찢어졌는데 봉합수술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발바닥 패드가 찢어졌을 때 깊고 벌어져 있으면 봉합수술이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10살의 나이와 당뇨로 마취 위험과 상처 치유 지연 가능성이 있어, 상처가 얕고 지혈이 잘 되면 소독과 드레싱, 항생제 같은 보존적 치료로도 회복될 수 있으니, 수의사에게 상처 상태와 감염 위험을 평가받아 봉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Q.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가족과 조화롭게 어울리게 하는 법은?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를 가족과 조화롭게 키우려면 가족회의를 통해 돌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산책, 급식, 청소 등 역할을 주간 일정표로 나눠 책임감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돌봄을 맡겨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갈등 시에는 잘잘못보다 강아지 행복을 중심으로 공감 대화를 하며, 산책, 간식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가족 모두가 강아지를 소중한 구성원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