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산책 나가려고 하면 침대 밑으로 숨어요, 왜 그렇죠?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병원을 가는 등 강아지가 자신이 싫어하는 곳에 갔던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남으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목줄을 교체한 적이 없고 이전에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것이라면 갑자기 산책을 무서워하는 이유가 목줄을 싫어하는 것보다 트라우마가 훨씬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를 유발했을만한 원인이 없었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사료 뭘로 주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키튼, 어덜트, 시니어로 사료가 구분되어 있는 것은 나이에 맞는 영양성분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고양이가 현재 사료를 싫어하더라도 키튼 사료를 다시 주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키튼 사료 대신 다른 회사의 어덜트 사료를 먹여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입맛에 맞는 사료를 찾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목욕을 하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물을 굉장히 싫어하는 종입니다. 따라서 목욕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목욕을 시켜주세요. 목욕 방법은 세면대나 욕조에 고양이를 넣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틀어주면서 컵을 이용해 몸을 적셔 주세요. 그리고 샴푸로 씻긴 후 헹굴 때에도 마찬가지로 조금씩 컵으로 부어서 헹궈주시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얼굴 부위에 물을 끼얹어 놀라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목욕 주기를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냄새를 없애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것은 목욕입니다. 7~10일에 한 번 정도 목욕을 해주세요. 그리고 그 외에도 항문낭과 귀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문낭은 굉장히 냄새가 지독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귀는 해부학적으로 ㄴ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귀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양치질과 눈물, 발바닥 관리를 통해서도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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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푸들 6세 수컷인데, 자기의 생식기를 계속 핥아대요ㅠ왜그러는거죠?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생식기 피부의 문제때문에 계속 핥을 수 있습니다. 또는 포피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식기에 분비물은 없는지, 주변 피부가 빨갛거나 염증 등은 없는지 잘 확인해주시고, 만약 해당될 경우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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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와 안빠지는 강아지 구별방법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털빠짐이 적은 강아지 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들, 말티즈, 슈나우저, 비숑, 꼬통 드 툴레아, 시츄, 요크셔테리어 등하지만 털빠짐이 적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털날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민 많이 하시고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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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치킨은 유전적으로 관절염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먼치킨은 태생적으로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먼치킨은 체중분산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더 잘 유발됩니다. 또한 척추측만증, 곡만증, 갈비뼈기형 등을 갖고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부위, 뼈에 문제가 없는지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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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통 락토프리우유 먹여도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락토프리 우유는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습니다. 강아지가 일반 우유를 먹지 못하는 이유는 우유의 포함된 락토오스(lactose), 즉 유당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우유를 먹으면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락토프리 우유라도 많은 양을 먹으면 소화기 증상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유발되지 않는 적당량만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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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가 노란 토를 해요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구토를 언제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란 구토는 보통 공복구토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그리고 구토 후에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중간 중간 간식이나 사료를 조금씩 주어 공복시간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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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치킨 관절이 안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관리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먼치킨은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뼈의 기형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의 다리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치킨의 다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단 절대적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안그래도 다리가 짧아 관절에 무리가 가는데, 거기에 체중까지 늘어나면 관절에 주는 피해가 더 커집니다. 또한 관절영양제를 투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먼치킨의 다리 질환들은 보통 뼈의 골절같이 수술적으로 교정하면 끝나는 질환들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관리해주어야 하고, 심하게 아프기 전에 주기적인 검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